추운 겨울에는 밤낮으로 변하는 온도차이로 인한 블랙 아이스, 폭설 등으로 인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이러한 겨울이 지나고 봄비가 내리고 있는 지금 운전 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바로 ‘포트홀’이다.포트홀이란 도로 시공문제나 겨울철 염화칼슘 등에 의해 생긴 균열에 물이 스며 들어가면서 결합력이 약해진 아스팔트가 지속적인 차량의 강한 압력을 받고 뜯겨져 나간 구멍이 냄비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운전 중 포트홀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갈 경우 타이어, 휠 손상은 물론이고 자칫 잘못하면 대형
도로를 지나다니다 보면 비보호 좌회전, 비보호 유턴이라는 표시를 많이 봤을 것이다.사람들에게 비보호 좌회전, 비보호 유턴에 대해 물어보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경우가 많다.헷갈리는 비보호 표시, 대체 언제 해야 되는 건지 알아보자.비보호 좌회전이란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주지 않고, 직진 신호일 때 좌회전을 허용하는 방식이다.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고 교통의 흐름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대부분 운전자들이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신호등이 빨간불일 때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표시
3월은 곧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될 설레임으로 시작한다.반면, 3월은 다른 달에 비하여 학생 학부모의 학교폭력 상담 요청이 증가하고, 신고가 집중됨에 따라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이다.이에 경찰에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에 진출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교육부 조사에 의하면 학교폭력의 발생 원인이 ▲단순 장난(29.4%) ▲ 피해 학생의 말·외모가 이상해서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는 사이버 범죄다.최근 ‘택배 확인부탁드립니다’ ‘고객의 주소지가 정확하지 않으니 입력해주세요’ 등의 내용으로 스미싱 범죄가 확산되고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만약 이러한 문구와 함께 ‘http’로 시작하는 사이트 주소가 적힌 내용의 문자를 수신했다면 절대로 링크를 클릭해서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들은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의미 있는 수상소감이다.봉준호 감독은 자막의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관객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시선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서울대 문서위조학과’를 ‘옥스포드 문서위조학과’로, ‘짜파구리’를 ‘람돈(Ram-don)’으로 변경하는
심야시간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를 운전할 때 도로 위 신호기에는 파란불 노란불 빨간불이 다 작동되지 않고 노란불과 빨간불이 깜빡거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심야시간 차량통행이 적은 교차로에서는 이 점멸 신호등에 따라 올바른 행동을 취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노란색 점멸등의 뜻은 주위를 살피고 천천히 주행해서 지나가라는 뜻이고, 빨간색 점멸등은 일단정지 후 주위를 살피고 지나가라는 의미이다.운전자들 대부분은 노란색 점멸등과 빨간색 점멸등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조금 더 빨리 목
내가 지킨 기초질서, 깨끗한 사회를 만든다.어느새 2020년도 보름 가까이 지나갔다.이 시기에 2020년을 살아가면서 기초질서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기초질서란 서로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 덕목이며,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규범을 말한다.예를 들어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무단횡단 하지 않기, 분리수거 잘하기, 길바닥에 껌이나 침 뱉지 않기,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이 있다.이러한 예시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아는 기본적인 덕목이다.하지만 왜 기초질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걸까? 기초질서 위반의
연말연시가 되면 어김없이 송년회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많이 생기고, 뜻밖의 술자리마저 잦아진다.오랜만에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술 한 잔밖에 안 했는데?’ 혹은 ‘내일 아침에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는 행복하게 마무리해야 할 연말연시에 나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기게 된다.2019년 6월 25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정지, 0.08% 이상은 취소
지난 10월 1일 동촌리 고분군이 장수군 최초로 국가사적(제552호)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는 분명 한국고대사를 재정립해야 할 획기적 사건이며 이를 근원으로 하는 많은 학술연구가 불가피하다.그동안 장수군은 백제로 인식되어 고대사에 있어 늘 변방이었다.하지만 2000년대 초반 장수 동촌리 고분군이 학계에 보고된 이래 6차례의 발굴조사와 3차례의 학술대회를 통해 그 역사성과 가치가 입증되어 국가사적 지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동촌리 고분군은 지정과정에서 지정신청면적은 8만 제곱미터였으나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라북도 65세 이상 노인교통사고 사망률이 지난 2013년 40.1%이던 것이 해마다 2~3%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해 53.5%에 이르는 등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연령별 사망률은 70대가 53.9%로 가장 많았고, 65~69세 30.9%, 80대 14.8% 순이었다.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줄고 있지만, 노인 사망자 비율은 높은 이유는 고령인구가 나날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노인들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많고, 지금의 교통문화는 매우 빠르게 변해가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대다수 보행자는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우회전 차량으로 인해 깜짝 놀랐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차량 직진 신호라도 우회전이 가능하므로 교차로에서 차량 직진 신호와 교차로 우측의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켜져 우회전하는 차량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와의 충돌 가능성이 크다.도로교통법 제27조 제1항을 보면 운전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 일시 정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위반 시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93조 제1항에 의해 승용차의 경우 범칙금 6만원,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 28의 기준
-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슬픔에 잠겨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유가족분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복에 묻은 거친 숨소리, 흐르는 땀방울에 두려움을 씻어내고 국민을 위한 사명감 하나로 현장으로 출동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실천한 이름 석자를 기억하겠습니다.- 겨울의 길목에서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소방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는 마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슬픔이 밀려온다. 사고 소식에 소방공무원으로 살아온 지난날을 생각하며 밤하늘에 별이 빛나는 것을 본다. 소방관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이용자도 급증하고 있다.자전거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체력 증진 및 출퇴근 등 용도가 다양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하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자전거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의식 부재가 제일 크다.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자전거 운행에 앞서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 한다.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를 보면 90%가 안전모를 미착용해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인터넷 주소를 담은 문자 형태로 전송되고, 해당 주소 클릭 시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 및 금융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금융회사 또는 공공기관 직원임을 내세워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 되고, 특히 ‘보안강화’와 예금보호’ 등을 빙자한 문자를 통해 특정사이트 접속 및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사건연루’, ‘수사협조’ 등으로 현혹해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모조리 전자금융 사기라고 보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지만 질서유지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이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이는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안녕질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경찰은 평화적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폭력행위 등에 대하여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하여 집회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질서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이는 집회시위 자유 보장과 엄정한 법 집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달성해야 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대화경찰관 운영, 인권교육 강화, 무전녹
풍성한 가을 농촌에서 발생되는 농산물 절도는 농민들에게 금전적 피해와 더불어 삶의 허탈감마저 주고 있다.최근 농산물 절도는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과거에는 농사일이 바쁜 시간대에 인가가 드문 지역과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에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 농작물 절도범들은 주,야간을 따지지 않고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인부들까지 동원해 농민들의 피땀 어린 농작물을 절도해가는 실정이다.이를 예방하기 위한 몇가지 방안이 있다.먼저, 명심해야 할 것은 집 마당 또는 도로변 등 개방된 곳에 농작물을 말리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이는 쉽
‘15년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사모펀드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펀드의 투자주체가 종전에 극소수 부유층 및 기관투자자에서 중산층 금융소비자로 확대됨에 따라 ’15.10월말 197조에 불과했던 사모펀드 설정액 규모가 ‘19.9월말에는 약 395조원으로 단기간 내에 약 두 배가량 증가하게 되었다.앞으로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사모펀드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사모펀드 시장이 더욱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
이제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다.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가 4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성공적인 잼버리 대회를 치르기 위해 준비해야할 사항이 많다.전 세계 5만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만들어야하며, 체계적인 수송대책과 함께 스마트 잼버리에 맞도록 IT기술을 활용한 과정활동도 만들어야 한다.이러한 준비과정과 함께 성공적인 잼버리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 이다.안전한 잼버리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 전 세계 청소년들이 새만금 잼버리 주제처럼 “마음껏 네 꿈을 펼칠
“운전을 하면 성질이 더러워진다.”한번쯤은 들어봤을 말.운전을 하는 운전자라면 상대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어 깜짝 놀라고 ‘욱’했던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필자도 운전을 하다보면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그럴 때는 열에 아홉이 깜빡이를 켜지 않고 차선을 급 변경하거나 무리하게 끼어드는 차량을 맞닥뜨렸을 때이다.실제로 경찰의 최근 3년간 공익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깜빡이 미점등’의 신고 건수가 전체 15만 8762건으로 전체의 17.3%로 가장 많은 수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