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41)이 7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9세 연하 쇼호스트 조은애씨와 결혼했다.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지난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전했다. 이날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 대표, 사회는 컬투가 봤다. 축가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도현과 소속사 식구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이재진이 축가를 불렀다, 신혼여행은 16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블러드’ 촬영으로 미뤘다.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한 조재윤은 KBS 2TV ‘전우치&rsqu
폭식증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폭식증 진료인원은 2008년 1501명에서 2013년 1796명으로 연평균 3.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남성 112명, 여성 1684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전체의 70.6%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대가 절반에 가까운 44.9%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전체 진료비는 입원 진료가 늘면서 증가폭이 더 컸는데 같은 기간 4억3000만원에서 5억6000만원으로 30.3%가 껑충 뛰었다.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20대 여성은 미모와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분위기
'당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인병 중 하나다.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고 기름진 음식 섭취가 당뇨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각기 다른 원인과 기전으로 발생한다. 똑같은 당뇨병일지라도 치료가 달라야 하는 이유다. 최근 당뇨가 발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아에게서도 나타나고 있어 방심해서는 안 된다. 소아당뇨는 주로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한 췌장의 세포파괴로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면서 발병한다. 마른체형이 많고 가족력이 적은 특징을 가진다. 당뇨병은 한의원에서도 치료하는 분야다. 한의학에서 말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이다. 평생 성인 3명 가운데 한 명이 암에 걸리는데 암 환자가 앞으로도 급증할 거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마다 전 세계 암 발병자 수는 급격히 늘어 오는 2030년에는 2천백60만 명, 2012년에 비해 54%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암 사망자 수는 2030년에 가면 천3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성별로는 남자는 폐암, 전립선암, 직장암 순이었고 여자는 유방암이 가장 많고, 직장암, 폐암 순으로 조사됐다. 암 발병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암 치료비용은 선진국들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커지고 있다. 암 치료 등 경제적 비용이 2010년 기준으로도 우리 돈 천260조
안면윤곽술이 인기를 얻으면서 좌우대칭 얼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좌우대칭은 균형감을 잘 드러내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로 인해 얼굴의 좌우대칭을 추구한다. 하지만 완벽한 대칭의 얼굴은 없다. 왼쪽과 오른쪽의 얼굴은 조금씩 다 미묘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어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칭에 대한 강박이 심해지면 무리한 성형수술로 이어지고,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이 비대칭이 된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유전적인 영향이나 신경, 척추, 두개골 발달의 차이, 발육 부조화 등으로 인한 안면비대칭은 복잡하고 깊이 있는 교정 수술이 필요하다. 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세계 암의 날'을 맞아 암보험 가입고객 가운데 지난 10년간(2005년~2014년) 암이 발생해 암진단 보험금을 지급한 27만2981건을 분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수를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진단보험금을 지급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이어 유방암(13.4%), 위암(12.3%) 등의 순이었다. 남녀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의 경우 전통적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위암(21.2%)과 대장암(14.2%)이 가장 많았다. 최근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암(13.1%)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은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57·의료전자학과)가 3일 가수 박정현의 목소리를 IT기술로 분석한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3에 출연하는 박정현의 노래 속 목소리를 분석해 보니 보통사람이 낼 수 있는 고음보다 훨씬 높은 고음을 자유자재로 내는 가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에 따르면 박정현의 대표곡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 담긴 목소리를 IT기술로 분석한 결과 110∼523㎐의 음역을 오르내렸다. 또 저음과 고음에 똑같이 힘이 실려 맛깔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조 교수는 "보통사람이 500㎐ 이상을 넘기는 경우는 극히 드문 데
탤런트 조정석(35)과 가수 거미(34·박지연)가 열애하고 있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둘이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돼주는 존재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남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조정석 측도 열애를 인정했다.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평소 조정석이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아 두 사람이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털털한 성격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바람의 나라' '헤드윅' '이블데드'
직장인 이모(37·여)씨는 몇 주 전부터 어깨와 목이 결리고 심하게 아파왔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계속해서 피로하고, 통증이 점차 전신으로 확대되면서 감정조절이 잘되지 않아 짜증을 내기 일쑤다. 단순한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병원에서 '섬유근육통'을 진단 받았다. 섬유근육통은 30~50대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통증질환이다. 어깨, 목 등 한 부위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통증이 퍼져나가며, 광범위한 전신통증과 압통을 나타내는 통증증후군이다. 충분한 수면 후에도 피로감을 나타내는 수면장애를 동반하며,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위장장애, 가슴통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발병 환자 중 약 30%에게서
tvN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이 상승세다. 30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 2회가 케이블·위성·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 시청률 10.8%, 최고 14.2%(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를 찍었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특히 지난 1회와 ‘꽃시리즈’ 모든 회를 통틀어 시청률 갈아치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만재도의 열악한 환경을 딛고 고생하면서도 물고기를 포획한 뒤 풍성한 한 끼를 차려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낚시에 나선 유해진은 미끼를 ‘먹튀’하는 물고기와 해초의 방해에도 고군분투 끝에 우럭 등 물고기 여러 마리를 잡는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하는 유정아(29)씨는 치질과 항문 가려움증이 재발해 업무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치질 수술을 받은 사실을 동료들이 알게 될까 걱정도 크다. 치질로 수술대에 오르는 환자는 매년 20만 명이 넘는다. 그만큼 치질은 흔한 항문질환이다. 잘못된 식습관, 서구화된 생활방식 등으로 환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손기정 일중한의원 한의학박사는 "치질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몇 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연령, 성별이 다양하고 수술 경험이 있는 환자들도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등 항문 질환을 통칭한다. 항문관 주변 조직의 탄력이 여러 원인에 의해 감소해 덩어리를 이루고, 항문에 힘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인 탤런트 클라라(29)를 비판했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되며 그 여파가 대중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클라라는 2012년 7월 '전속효력정지의 사전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연매협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은 바 있다. 연매협은 "이런 분쟁사례로 재상정될 경우 본 위반당사자에게 징계를 내릴 수도 있으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