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승선원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위반 어선을 잇따라 적발됐다.1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비응항 동방파제 서쪽 인근 해상에서 A 호(3.29톤, 군산선적)가 선장 1명만 신고하고 선원 1명의 승선신고를 하지 않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혐의로 적발됐다.앞서 지난 9일 오후 12시55분께도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항내에서 어선 B호(2.8톤, 군산선적) 승선원 3명 가운데 1명이 추가 승선했음에도 승선원 변동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다.승선원 변동 신고는 어선 사고 발생 시 출입항시스템에 등록된 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 등 집단 이탈로 의료공백이 장기화 되며 총체적인 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정부의 법적제재 방침에도 전공의들의 뚜렷한 업무 복귀 움직임이 없어 의료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며, 이를 지켜보고 있는 환자와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11일 도내 주요병원과 의과 대학 등에 따르면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방침에 지역 전문의와 의대 교수들까지 보직사임, 사퇴 등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만 심화되고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올해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치매안심센터까지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든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 송영 교통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송영 교통서비스는 경증치매환자가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소의 승합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고 친절하게 집과 센터를 오갈 수 있다. 또, 안전한 차량 탑승을 위해 승하차 도우미가 동승한다.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들이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돌봄으로 인해 제약받던 일상을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충경로를 보·차도의 구분이 없는 광장 형태의 도로로 재정비하는 공사가 재개돼 공사기간 우회 운행이 불가피하게 됐다.전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그간 중지됐던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오는 15일부터 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이번 도로 재포장 구간인 충경로사거리부터 다가교사거리 구간의 경우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다른 도로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충경로 도로환경 0개선사업’을 통해 충경로를 보도와 차도의 단차가 없는 광장 형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추진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국회의원 선거를 목표로, 소방서 관할 투·개표소 107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등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확인,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다.박경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선거 전날 오후 6시부터 선거 당일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소 주변 소방력 근접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다”며 “국민의 소중한
정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지난 9일 오후 10시 55분께 정읍시 옹동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돈사 2층 일부(984㎡)가 소실되고 돼지 1,30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서추산 7,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가 8일 화정초등학교 소방차 진입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달 화정초 소방차 진입로 개선 공사가 완료돼 새로운 환경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도상훈련, 학교 건물 정면·후면부에 차량 배치 후 화재 진압 훈련,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차 진입 여부에 따라 화재 골든타임이 결정될 수 있다”며 “관내 소방차 진입 불가·곤란 지역을 계속해서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8일 전북특별자치도 119 특수대응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119특수대응단은 특수구조대, 화학구조대, 119 항공대로 이뤄져 광역단위 대형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도내 대형화재, 대테러 활동, 화학사고 대응 등 특수재난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임무를 수행해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박덕규 전북특별자치도119특수대응단장은 “도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실전중심의 전문훈련을 진행하겠다”며 “차별화된 광역대응으로 특수·대형재난 대응 전문성을
8일 오전 9시 45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반려동물 분양업체에서 불이 나 35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1개 동(95㎡)이 소실되고 내부 애견용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8일 오후 2시 5분께 익산시 왕궁면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20대)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신고가 접수, 별도의 화재 등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건조실에서 폭발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9일 오후 2시 35분께 군산시 신풍동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주변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택시기사 A(70대)씨는 중상, 상가 주인 B(70대)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오토바이 운전자 C(50대)씨는 심정지 상태로 가까운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완주에서 타인의 무덤 4기를 파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분묘발굴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4일 완주군 한 묘지에 묻힌 무덤을 중장비로 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 땅인 줄 알고 무덤을 파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성묘하러 해당 묘지를 들른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최근 A씨를 검거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