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광이 전주 서부신가지내 옛 대한방직 부지를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전주시는 옛 대한방직 부지를 토지 이용 합리화 등 집중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라고 판단,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사업자가 유휴부지 또는 대규모시설 이전 등 개발을 추진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 및 개발에 대한 공공성·타당성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 절차 진행에 앞서 사전에 협의하는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남편이 구속됐다.익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70대)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여산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아내 B씨(60대)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머리와 목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조사결과, A씨는 "아내와 평소 관계가 좋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에도 남을 의심하는 증상인 의처증을 앓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도내 초등학교 등 개학철을 맞아 오는 4월 26일까지 2개월 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 기간에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를 근절하고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을 통해 단속 및 홍보·안전교육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어린이 활동이 많은 등·하교시간대에 교통경찰뿐 아니라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 등 보행 지도인력을 집중 배치ㅙ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펼친다.또 학교 주변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및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전주시는 오는 3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2024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전주시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런 상으로 불린다. 먼저 전주시민대상(옛 전주시민의 장)의 경우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 등 총 8개 분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또한 시는 평소 성실한 봉사 정신으로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대장 총경 정덕교)는 지난 22일 발대식을 갖은 후 곧바로 형사기동대 11개팀을 집중투입해 야간 형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형사활동은 도내 대표적인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전주시 완산구 서부 신시가지 일대와 덕진구 인후동 지역에서 저녁 8~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70명의 형사기동대원과 형사차량 11대를 이용해 추진됐다.형사기동 1팀, 2팀, 마약수사대 등 76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매일 심야시간대 12~14명의 형사를 투입해 야간 형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기본계획으로 수립해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한 지 엿새째.도내에선 현재까지 응급환자 수용 거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팽팽한 긴장감 속에 다소 우려감을 덜어주고 있다.2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의료공백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도내 병원에서 이른바 ‘뺑뺑이’ 등 응급환자 거부 사례로 인한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북소방 관계자는 “현재 환자 이송과 관련, 모니터링을 통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 등 중증 환자 이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병원 간 소통하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올해 야간코스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더욱 다채롭게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에 탑승해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매주 토요일 하루코스(1회)와 반일코스(2회) 등 매주 3차례로 나뉘어 신설코스를 포함한 총 7가지의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선선한 가을
전주시가 2년 연속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예비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4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모에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인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이 2년 연속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청년키움식당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거쳐 선정된 팀에게 최대 2개월 동안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단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메뉴개발, 창업기획, 원
전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설치비를 지원한다.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주지역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공개 모집한다.이는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에 대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확인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부착이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법 시행 이후 가동을 개시한 5종 사업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주시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장소가 담긴 기록물을 모아 전주만의 고유한 역사로 남기기로 했다.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주, 그곳’을 주제로 ‘제13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2000년 이전에 생산된 기록물 중 전주의 장소성이 담긴 기록물이면 신청할 수 있다.예를 들어 ▲추억의 다방 홍보용 성냥 ▲가림출판사 등 전성기 서점 ▲동네와 함께 한 빵집 등 과거 시민 일상 속의 공간 관련 자료도 귀중한 기록물이다.또한 ▲전라선 등 교통수단 ▲현재는 추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도민 불안감을 증폭하는 음주운전·고위험운전 등에 대한 단속 및 전 방위 홍보 실시를 내용으로 한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활동'을 오는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10주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23일 전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음주운전 다발지역을 위주로 유흥가 주요도로, 골프장 진출입로, 스쿨존 등에서 상시적, 탄력적 음주단속을 전개하여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 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해서는 차량 압수, 동승자는 방조행위 처벌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설
23일 오후 4시20분께 군산시 옥산면 한 싱크대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로 인해 공장 한 동 134㎡와 재단기 등 공장설비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24일 오전 12시께 부안군 백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A씨(50대)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이 불로 주택 2동(82㎡)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25분 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해빙기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축대시설, 공사장, 절개지 등 시설물 붕괴 우려가 높은 도내 취약지역 중점관리 대상 645곳이다.전북소방은 점검 대상지 순찰을 강화하고 붕괴외 매몰, 수난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할 에정이다. 또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각 시·군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또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안전사고 행동 요령'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해빙기 안전사고 행동 요령'은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 한 부친을 폭행해 존속살해한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존속살해, 공무집행방해, 상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2)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1월 4일 오전 3시 54분께 고창군 자택 거실에서 아버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하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두부 손상 등으로 끝내 숨졌다
진안군의 한 농가에서 실종된 8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3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게 접수됐다.이에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25분 후인 진안군 백운면 인근 농수로에 빠진 A씨(80대)를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기력이 없는 A씨가 개울을 지나다 발을 헛디뎌 근처 농수로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음주운전하다 보행자를 친 후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나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운전자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25분께 전북 고창군 상하면의 한 도로 갓길을 걷던 B씨(70대)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가드레일을 먼저 받은 뒤 충격으로 인해 B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달아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과 휴학계를 낸 학생들마저 연대해 집단행동에 돌입한 첫 주말.24일 도내 의료현장 곳곳에서는 초유의 의료대란 사태로 환자들과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처럼 혼란과 피해 상황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각은 여전히 지속되면서 향후 ‘의료대란’이 장기화 되는것 아닌지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전공의들의 근무이탈로 도내 주요병원의 응급실 상황도 과포화 상태로 구급 차량의 응급환자 병원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여기다 현재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지난 23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기관과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참석한 노인맞춤돌봄기관 관계자와 생활지원사 등과 지난해 추진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이와 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증치매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각 가정에 분양된 인공지능 돌봄인형들
전주시가 오늘(26일)부터 3월 4일까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의 현금 급여나 기타 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