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20일 도에 따르면 장마철에 각종 환경 오염물질을 하천으로 유입하는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총 36개 점검반을 편성해 장마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1단계는 21일까지 사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갖고, 2단계는 7월29일 까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오·폐수 배출 사업장과 유독성 물질, 악성 폐수,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등 취약지역과 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해 야간 및 공휴일 등에도 순찰을 강화한다.3단계는 8월10일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시설을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 지원을 통해 복구토록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토사붕괴, 침수 등 위험소지를 안고 있는 주요 건축공사 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대상은 시공 중인 오식도동 아파트 공사현장을 비롯해 소규모 공장 및 다가구주택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35개소와 연면적 2천㎡이상의 대형공장 14개소, 관광호텔 2개소 및 공사 중단된 건축물 2개소 등 약 54개소다.새만금경자청은 1개반 4명으로 자체 반을 편성해 구조물 공사의 안전관리실태, 공사장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및 토사유실에 대한 침하상태, 가설공사 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새만금경자청 관계자는 “재난위험이 있는 공사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건설현장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 등 재난사고
5월 중 도내지역 땅값과 거래량이 소폭 상승했다.전북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북 지가변동률이 0.050% 상승 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내지역 지가는 지난해 4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해제 등 경기부양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됐다.토지거래량 또한 전년 동월 대비 필지기준으로 6.74% 증가했고, 특히 임실군은 농공단지 조성 기대 영향으로 168.3% 토지거래 증가 추세를 보였다./박정미기자 jungmi@
도내 인구 2.7명당 한 대 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도내 등록된 자동차는 69만6천409대로 전년과 비교해 4.6% 늘었다.이는 도민 2.7명당 한 대 꼴로 전국 평균 2.8명당 한 대 보다 높은 수치다.또한 사용연료별로는 휘발유차가 42%, 경유차가 41%, LPG 차가 15%를 차지했으며 이 중 수입차는 총 7천527대로 전체의 1.1%에 불과했다.한편 도내 자동차 수는 지난 2003년 56만7천26대, 2005년 59만7천650대, 2007년 63만8천270대, 2009년 66만6천19대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박정미기자 jungmi@
“에어컨이라는 게 날씨가 더우면 가동하는 것이지, 30도를 넘어도 오전이라서 안 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전북도청을 비롯한 도내 관공서들이 30도 안팎의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획일적인 에너지 절약 지침을 따르느라 죽을 맛이다.올해 2월 발표된 청사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에 따라 냉방 가동온도가 26도에서 28도로 2도 올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어지간해서는 청사를 관리하는 도 청사관리계가 에어컨을 켜지 않는다.한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은 18일, 전북도청 한 부서의 온도계는 아침부터 섭씨 30.7도를 가리키고 있었다.도청 한 공무원은 “오전부터 한증막 같은 데서 일하려니 무기력해지는 듯 하다”며 “냉방 가동온도가 28도라면서 사무실 온
전북도는 장마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환경오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 감시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36개 특별 감시반을 구성키로 했다.또 1단계로 21일 전 사전 홍보 및 계도기간을 둔 뒤 다음달 29일까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오‧폐수 배출 사업장과 유독성 물질, 악성 폐수,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등 취약지역과 피해 우려지역 등에 대해 야간 및 공휴일 등에도 순찰을 강화하며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시설을 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 지원을 통해 복구토록 할 계획이다.도는 이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인 환경사범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각 사업장
전북도 군산수산사무소(소장 홍종민)가 고소득 패류인 개조개 자원회복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20일 도에 따르면 군산수산사무소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공모한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 중 수산기술개발사업 분야의 기획과제와 일반과제 각각 1개 과제를 신청,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총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우선 기획과제는 갯벌을 이용한 개조개 양식기술 개발로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고급패류인 개조개를 미 이용 갯벌에서 양식하는 새로운 개념의 양식기술을 개발하는 정책연구 과제다.수산사무소는 2년간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군산시 연안을 중심으로 갯벌양식 기술을 개발해 갯벌의 활용도를 높인다.이를 통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해양관광 및 갯벌생태체험과 연계시켜 지역경
외국인 부품소재전용공단이 내달 준공될 전망이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 제3공단 내 33만㎡ 규모의 부품소재전용공단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내달 초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도는 부품전용공단의 준공을 앞둔 만큼 관련 입주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우선 오는 9월 2개 업체의 입주를 시작으로 공단이 가동될 계획이다.현재 입주할 기업은 LED소재를 생산하는 A기업과 탄소 소재를 생산하는 B기업으로 투자규모는 각각 700만 달러와 300만 달러다.그 동안 부품소재전용공단에 투자의향(LOI)을 밝힌 외국인 투자기업은 모두 17개 기업으로 투자규모는 1억3천500만 달러. 도는 외투기업들의 조기착공을 돕기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일본과 아시아권, 미국, 유럽연합 등 외자유치에도
도내 산지 쌀값이 1년여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또 인터넷 쌀 판매실적도 증가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산지 쌀값이 지난 5월 중순 이후 80kg 한 가마당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13만1천884원으로 전달 같은 기간 12만8천892원보다 2천992원(2.3%)올랐다.쌀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데는 정부가 지난 5월 20만톤을 격리해 상승세로 보이는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또 5월말 현재 전북 쌀 인터넷 판매실적은 20만9천600포대(20kg)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8천700포대보다 3만900여 포대(17.3%)가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도정공장과 RPC 등 현장조사 결과 수급상황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새만금 산업지구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양도양수가격이 당초보다 크게 인하되면서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한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17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산업지구 공유수면 매립권리에 대한 2차 감정평가가 지난 16일 완료된 가운데 양도양수 가격이 3.3㎡당 3만3천554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 1차 감정평가 당시 3.3㎡당 5만2천231원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1만8천677원이 인하된 금액이다.새만금 산업지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값싼 땅을 빠르게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었던 만큼 이제는 농지와 관광용지 활용 등 새만금 전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현황 산단은 새만금 전체 부지(4만100㏊)의 5%인 1천870㏊로 여의도 면적(850㏊.둔치 포함)의
남원시가 개발촉진지구의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421억원을 투입해 관광휴양단지(5개소)와 지역특화단지(4개소)를 연계 할 수 있도록 먼저 기반시설인 도로개설 4개 노선 공사를 착수하기 위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도로개설 사업은 남원시가 개발촉진지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설정하고 각각 권역의 지역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 종합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 등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를 지정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남원시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혼불 문학배경지연결도로, 국악의성지 연결도로, 지리산허브밸리 주변관광순환도로, 주생산업단지 연결도로 4개노선 L=14.9㎞을 올 연말까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등 신기술분야 인력을 양성할 연수센터가 문을 열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폴리텍 신기술연수센터 개원식이 김완주 도지사와 허병기 한국폴리텍 이사장, 기업체대표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했다.연수센터는 지난 2007년 건립 위치가 전주로 확정되면서 2008년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0년 4월에 완공됐다.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본관동, 실습동, 지원동, 강당 등 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신기술 연수기관이다.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숙소와 200대 이상의 주차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발적인 교육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전주의 한옥과 현대건축 양식을 동시에 수용한 독특한 건물 형태로 전주 나들목에 자리 잡고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이전이 연말까지 협의 안되면 정부직권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이전 논의는 진전이 없어 전북도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중앙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LH의 지방이전 작업은 올 연말까지 어떻게든 결정이 나야 2012년 이전이 가능하다”며 “자율적 합의가 안되면 정부직권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다”고 한 발언을 살펴볼 때, 정부가 개입하면 분산배치 기본원칙이 일괄 이전으로 돌변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태다.그 동안 국토해양부는 LH공사 본사 이전과 관련해 지방이전 협의회를 구성, 해당기관의 이전 지역을 결정키 위해 국토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이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운영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새만금 방조제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와 군산·김제·부안 등 3개 시·군이 당초 합의했다는 전북도의 발표와 달리 이들 기관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장기화될 조짐이다.특히 도는 지난 16일 새만금 방조제 비응항~가력도 시내버스 운행을 놓고 마찰을 빚어온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농어촌공사가 방조제 완공 전까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임시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산시와 농어촌공사 등은 이 같은 전북도의 발표에 대해 “당시 회의는 합의점 모색을 위한 논의차원에서 일단락된 것이 합의가 완전 이뤄진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또 농촌공
전북이 영화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특히 도내에서 촬영된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촬영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 도내에서 장편극영화와 단편영화, TV드라마 등 모두 18편이 촬영했다.장편영화는 김진아, 양영화 주연의 마마앤파파, 박중훈·강수연 주연의 달 빛 길 어울리기, 드라마 등은 오지호·장혁 주연의 추노가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현재 방송 중인 지진희·한효주 주연의 동이도 부안영상테마파크와 임실 옥정호 등지에서 촬영했다.또 부자의 탄생(지현우·이보영), 신이라불리는사나이(송일국·한고은) 등도 도내에서 촬영했다.지난해도 도내를 무대로 50편의 영화나 드라마 등이 촬영됐다.영화 마이파더는 전동성당 입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무주 반딧불축제 참석을 위해 18일 1박2일 일정으로 무주를 방문한다.두 전직 영부인은 이날 반디랜드를 비롯한 반디나라관과 반디공예관 등 반딧불축제장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이어 머루와인동굴을 둘러보고 무주군의 특산품 머루와인과 이를 숙성, 저장해 판매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들을 방문한다.오후에는 무주읍 남대천에서 시연될 반딧불축제의 명물 낙화놀이 관람을 비롯해 반딧불이 신비탐사에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는 17일 전주 다은병원과 ‘결혼이민자 긴급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체결로 도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중 생활이 어려워 적절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료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동수 다은병원장은 “전북지역에서 어렵고 힘들게 지내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들을 도와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김완주 지사가 22일과 23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를 방문한다.17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가 ‘민생’과 ‘일자리 창출’ ‘새만금’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미래비전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 날 김 지사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 투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 하는 등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을 방문해 장·차관 등을 면담하고, 전북도가 2011년에 집중 추진할 사업과 사업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김 지사는 또 내년도 국가 예산 확
전북도가 여름철 보양식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식용견(식육)을 취급하는 전문식당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시·군 식품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개 반으로 구성해 오는 25일까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과 조리장, 영업장 위생관리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도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용견(냉장·냉동 보관 삶은 고기)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 균을 검사해 안전한 식품이 도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가 여름철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준설과 보수에 들어갔다.16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86년부터 지난 해까지 시공된 사방댐 353개소 중 67개소에 대해 3억6천여만원을 들여 장마이전에 사방댐 준설 및 보수를 실시,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사방댐 준설과 보수 대상지는 사방사업 전문기관인 사방협회에서 사방지 점검을 실시해 토석·유목이 토석차단부의 3분의 2이상 퇴적 되었을 때 준설대상지로 선정키로 했다.또 준설작업과 병행해 철재구조물의 나사 등 부속장치 교환이나 사방댐 본체의 깨진부분, 날개벽, 물방석, 측벽 등의 손상부분 등에 대한 부분보수도 함께 실시한다.사방댐은 집중호우시 상류에서 흘러 내려오는 토석 및 계곡부에서 쓸려온 유목을 잡아주고 물은 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