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고열량 음식이다.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맥주 500cc 두 잔을 마시면 밥 한 공기를 먹은 것과 같다.소주는 2/3병 정도 된다.몸이 소비하는 열량보다 들어온 것이 많다면 나머지는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된다.이는 술뿐 아니라 어떤 종류의 음식을 통해서도 마찬가지다.문제는 술에 반응하는 몸의 특성이다.간은 알코올을 에너지원으로 우선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술을 마시는 동안 함께 먹는 안주는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으로 몸에 쌓인다.술 특히 맥주가 살을 찌개 하는 것은 그 성분보다는 ‘음주 행태’와 관련이 있다.통상 액체로 된 칼로리 급원은 과잉섭취 위험이 높다.포만감을 잘 못 느끼기 때문이다.더욱이 맥주 안주가 통상 고열량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 살을 찌개
전 소속사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탤런트 송선미(38)가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 송선미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MBC TV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좋지 않은 일로 인해 드라마에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살다보면 길을 가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어요. 그 개가 나를 보고 짖으면 제가 반응을 해야될까요, 안 해야될까요?"라고 되물었다. "아무 잘못을 안 했는데도 계속 (소송에 휘말리는) 그런 일이 생기니까 (옳고 그름을) 하나하나 따질 수도 없다"며 "답을 하면 했다고 소송을 걸고 '그게 아니다'고 해명하면 또 소송을 거니 표현할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송선미는 올해 초
우리나라 국민 93%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29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4주년을 맞아 13~15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국민인식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93.7%로 전년 대비 3.1%p 상승했다.특히 '본인이나 가족이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진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93.2%가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지난해 88.7%보다 4.5%p가 증가한 수준이다.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총 932명) 중 42.3%는 '집에서 요양보호사 등에게 전문서비스를 받겠다'를 가장 선호했고, 다음으로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포세이돈'에서 복싱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시영은 영화 '이야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탤런트 이시영(30)이 1년4개월 만에 또 다시 복싱 대회에 나간다. 6~8일 오륜동 한국체대에서 열리는 '서울시 복싱대표선발전' 여자 48㎏급에 참가한다. 올해 KBS 2TV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와 영화 '남자사용 설명서' 등에 출연하면서도 복싱 연습을 했다. 이시영은 2010년 복서의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복싱에 입문했다. 드라마 제작은 불발됐으나 이시영은 계속 복싱을 연마, 같은 해 11월 사회인 복싱대회인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48㎏급에 참가, 우승했다. 또 지난해 2월 서울지역 아마복싱대회인 '제47회 신인
기저귀를 차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70대 이상 기저귀 피부염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했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기저귀(냅킨) 피부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7만745명이었던 진료환자가 2011년 8만7162명으로 늘어 2007~2011년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0세 영아 10만명당 8147명, 1세 영아 10만명당 777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즉 0세 영아 12.2명당 1명, 1세 영아 15.2명당 1명꼴로 발생한 셈이다.또 70대 이상 여성에서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이 2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07년 대비 2011년 증가율 또한 162.4%로 타 연령대에 비해 높
무더위로 여성들의 노출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아토피피부염, 안면홍조를 앓는 환자들은 유난히 붉어지는 피부 탓에 이런 노출을 두려워한다.아토피피부염은 일반적으로 햇빛 자극을 받게 되면 더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름철에는 붉어짐이 더 심해지고,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몸과 달리 항상 노출되기 때문에 마음고생을 할 수밖에 없는 얼굴 피부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28일 아토피한의원 프리허그에 따르면 여름철 얼굴아토피피부염 치료는 무엇보다 열을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프리허그 원장은 “얼굴아토피피부염 증상은 과잉된 열이 주원인으로, 열을 진정시키면 피부의 열감이나 염증이 완화된다”며 “열 진정 후 염증에 대한 치료와
다리에 핏줄들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진료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정맥류'란 다리에 분포된 정맥의 일반 판막 기능 장애로 혈액의 역류 등이 일어나 하지의 표재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꼬불꼬불해지는 상태를 말한다.대부분의 환자들이 '힘줄이 튀어 나왔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하지의 정맥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1만9000명에서 2011년 13만4000명으로 5년간 약 1만5000명(12.7%) 증가했다.연평균 증가율은 3.2%다.하지정맥류에 따른 총진료비 역시 2007년
런던올림픽에서 불리게 될 공식응원가 '코리아'의 음원이 공개됐다. 가수 싸이(35)가 불렀다.국립국악원은 27일 오후 런던올림픽 공식응원가 '코리아'의 음원을 올림픽 개막 D-30 행사가 열린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공개했다.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통 한류 확산을 위해 가수 싸이가 작사·작곡·노래하고 국립국악원 창장악단이 편곡·연주했다. '코리아'는 27일 자정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무료 배포돼 실시간 듣기, 음원 다운로드, 휴대전화 벨소리 및 통화 연결음 설정이 가능하다.국립국악원이 추진하고 있는 '오성과 한음(오천만 국민의 성원을 한국의 음악으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다. 또
서울시 유도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고세원(35)이 유도대회에 선수로 참가했다. 26일 소속사는 "고세원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기 유도대회' 남자일반인부 73㎏급에 출전해 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많은 연예인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선수로 출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만큼 고세원의 유도 사랑이 각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세원은 "중학교 때 유도를 시작해 당시 선수의 꿈을 꾸기도 했다. 순위를 떠나 경기에 참여한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못다 이룬 꿈을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한편, 고세원은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연출 전성홍)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한민혁'을 연기 중
지난해 감염병 신고환자수는 9만8717명으로 전년 대비 26.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09~2010년 발생한 인플루엔자 A(H1N1) 유행이 종결됐기 때문이다.26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국가 감염병감시시스템(NNDSS)을 통해 신고·보고된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정리한 '2011년도 감염병감시연보'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연보는 전국 보건의료기관에서 신고한 법정감염병 75종(세분류 114종)의 발생현황 통계자료가 수록돼 있으며, 28일 발간된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수감시 감염병 신고환자수는 9만8717명(인구 10만명당 195명)으로 2010년 13만3559명(인구 10만명당 266명) 대비 26.1%(3만4842명) 줄었다.특히 말라리아를 비롯한 쯔쯔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29)와 영화·뮤지컬배우 조강현(27)이 열애 중이다. 21일 뮤지컬계에 따르면, 배다해와 조강현은 지난해 7월 초연한 소극장 창작뮤지컬 '셜록 홈즈'에 '루시 존스'와 '아담 앤더슨'으로 출연,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애인관계가 된 지는 6개월 가량 됐다.이들은 지난 4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더 뮤지컬 어워드' 시상식 때 손을 잡고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지난 2010년 그룹 '바닐라 루시' 보컬로 데뷔한 배다해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솔로로 나섰고 '셜록홈즈'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쌍화점' '째째한 로맨스' 등에 출연한 조강현은 '셜록홈즈'
최근 들어 낮 동안 기온이 30℃ 안팎까지 크게 오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각별하게 요구된다.가정에서는 주부들이 아침에 먹고 남은 반찬을 깜박 잊고 냉장고에 넣지 않은 경우 저녁에 다시 식탁에 올리기가 망설여지는 시기, 식중독으로부터 우리 가족의 식탁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예방책을 살펴본다. 과거에는 식중독이 주로 여름철에 문제가 됐다.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료를 보면 최근에는 여름철보다 봄철에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한다.이는 봄철에는 야외나들이나 수학여행, 결혼식피로연 등 단체 급식이 빈번해지는데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급속도로 형성되는데 비해, 식중독에 대한 일반인들의 예방의지는 여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