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후배 집 앞에 CC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출입문 비밀번호 알아내 집 안으로 무단으로 침입하려 했던 20대 전공의사가 붙잡혔다.2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스토킹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A씨(20대)가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5시께 후배 B씨가 사는 집 복도에 몰래 CC카메라를 설치하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 끝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A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압수수색을 통해 A씨가 범행 당시
도내 3개 시·군 한파주의보 내리는 등 꽃샘추위가 예고 되고 있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9시를 기점으로 진안과 무주, 장수 등 도내 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예보됐다.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등 내려진다.기상지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2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가량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26일 전북 아침 최저기온은
김제의 한 야산에서 80대 노인 A씨(80대)가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10시25분께 김제시 황산면 진흥리 한 야산에서 ‘동네 주민이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소방은 수색에 나서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인 채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다.조사결과, A씨는 평소 나무를 베기 위해 경운기를 끌고 야산에 자주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운기를 몰던 중 핸들 조작과정에서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동료 여경과 2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한편 부당하게 허위 수당까지 챙긴 경찰관에 대한 강등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내려졌다.전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김행순)는 A경사가 전북경찰청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경사는 2018년 10월4일부터 2020년 12월28일까지 도내 한 경찰서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B경사(여)와 518회 이상 부적절한 만남을 지속하고 이 기간 중 초과 근무와 출장 등 명목으로 600여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사실이 적발돼 2021년 10월18일 경위에서 1계급
멸종위기 바다 동물인 고래사체가 부안군 변산반도 하섬 모래사장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23일 오후 7시12분께 부안군 변산반도 하섬 모래사장에서 “고래가 죽어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고래는 멸종위기 브라이드 고래로 추정했다.해경은 하섬의 지리적 특성에 따라 고조 시 모래사장이 바닷물에 잠기는 것을 감안해 고래 사체가 유실되지 않도록 고정작업을 하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이를 설치했다.해경은 24일 오전 물이 다시
이별 통보에 격분해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구속됐다.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35)가 구속됐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5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B씨(43)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오래 전부터 동거했던 사이로 사건 당시 A씨는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익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다.24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45분께 익산시 함열읍 한 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A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조사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의 한 신축건설 공사 현장에서 7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22일 오전 9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신축건물 공사 현장에서 A씨(70대)가 6층에서 2층으로 추락했다.사고 당시 A씨는 건물 벽에 붙은 시멘트를 정리(탈거)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27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중대재해법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홧김에 전 여자친구와 그의 지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이정우 부장검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달 27일 완주군의 한 찜질방에서 전 여자친구 B씨와 그의 남성 지인을 여러 차례 둔기로 가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B씨가 지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교제한다고 오해해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사건조사 과정 중 A씨가 2020년 10월에도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의자를 집어 던지고
술을 함께 마시다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군산시 소룡동 자택에서 4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렀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로 체포돼 구체적인 진술을 받지 못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전주덕진소방서에서 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외상환자 응급처치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현장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교육내용은 전문구급장비 소개, 교통사고 환자 신속 구출, 외상환자 부목 적용법, 전문외상소생술 등의 실습 교육들로 이뤄졌다.특히, 이번교육은 많은 재난현장을 직접 경험했던 10년 이상의 베테랑 구급지도관들이 전문강사로 나서 현장상황을 생생하게 구급대원들에게 전달했다.주낙동 소방본부장은
전북지방환경청은 4월 한 달 동안 도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064곳의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일 목적으로 사업장 스스로 화학물질 배출 현황을 조사,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다.사업장은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에 접속해 지난해 화학물질 취급량, 대기·수계·토양으로 배출된 양, 폐기물과 폐수에 포함돼 외부로 이동된 양을 4월 30일까지 보고해야 한다.전북환경청은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하고 사이버강의 및 교육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김현주 전북환
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해 노조 활동비 등을 갈취한 혐의로 노동조합 간부들이 구속됐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강요) 등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의 건설노조 A전북지부장과 사무국장 등 간부 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노조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9월까지 도내 건설 현장에서 고의로 공사를 방해하고, 수억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전주지역 등 아파트 건설현장 8곳을 돌며 7개회사에서
유진섭 전 전북 정읍시장이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잇는 가운데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이용호 부장판사)는 22일 유 전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추징금 4,000만원도 명령했다.이와 함께 기소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A씨 등 4명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2년, 벌금 25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유 전 시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인 2018년 5월
육군 제35보병사단은 22일, 사단 예하 정읍·김제대대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하기 위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유해발굴 참여 장병들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사, 국민의례, 묵념,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폐식사, 시삽 등 순으로 진행됐다.정읍·김제대대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요원 등 100여 명은 전북 정읍시 내장동 여시목골 일대에서 올해 전군(全軍) 처음으로 유해발굴작전의 첫 삽을 뜨게 된다.
21일 오후 5시 40분께 진안군 성수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전복된 지게차에 깔려 60대 A씨가 숨졌다.당시 함께 일하던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화물차에 적재된 지게차를 내리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근 10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6,004건에 이른다.이는 겨울 5284건, 가을 4299건, 여름 4114건보다 많게는 45% 이상 높은 수치로, 특히 2022년은 봄철 고온‧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건(29.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봄철 화재를 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야외가 1,40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주거시설 1,366건, 산업시설 877건, 자동차 697건
전북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한 홍요셉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으로 21일 임명됐다.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홍요셉 변호사는 전북변호사회 제35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의 임기를 마친 후에도 전주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홍요셉 신임 부협회장은 "대한변협 부협회장으로서 대국민 사법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전주가정법원 설치 법안도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OCT E&M은 지난 16일 전북도지사실에서 ‘새만금스튜디오’ 사업설명회및 민관협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지사 및 관련 부처에 그간 추진해온 ‘새만금스튜디오’ 사업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민관 협력관계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사업타당성 보고서에 전라북도의 새만금 정책협조를 포함하기 위해 마련됐다.OCT E&M은 국내 영화제작사 영화사무일(대표 최광석), 도어이엔엠(대표 김강민), 미국회사인 XM2(대표 스티브 오)가 협력해 설립한 법인이다.향후 헐리우드 작품과 중국 대작(大作)을 수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및 부대
토지양도세 문제로 싸우다가 공인중개사에 둔기 휘두른 70대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공인중개사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완주군 용진읍의 한 창고 앞에서 50대 공인중개사 B씨 머리에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토지 거래를 하다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당시 A씨는 B씨와 토지양도세 문제를 두고 다투다가 트랙터를 수리하려고 준비했던 공구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