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적으로 통증이 오고 피로감, 두통, 수면장애,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섬유근육통의 통증 느낌이나 강도는 환자마다 천차만별이다. 시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가만히 있어도 쿡쿡 쑤시는 느낌, 누군가 잡아당기는 느낌 등 다양하다. 3일 서울 강남 내미지한의원 측에 따르면, 신체 상하좌우 중심부를 기준으로 11개 이상의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있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섬유근육통으로 진단받는다. 섬유근육통은 섬유근통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만성 근육통증후군으로 비염증성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섬유근육통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내미지한의원 측에 따르면 현대의학에서는 섬유근육통의 원
동양인의 얼굴형은 가로로 넓고 좌우로 돌출된 경향이 있어 얼굴 면적이 넓어 보인다. 이런 얼굴형에서 턱이 발달해 각이 생기면 사각턱이 되고, 얼굴이 더 커보인다. 사각턱은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나 첫 인상이 중요한 직군의 종사자들에게 적지 않은 콤플렉스가 된다. 그렇다면 발달된 턱을 교정해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이와 관련, 서울 신촌ES(이에스)성형외과가 생활 속에서 부드러운 턱선을 만드는 방법을 2일 소개했다. ▲ 평소에도 다양한 표정을 짓자 표정이 없거나 늘 비슷한 얼굴은 사용되지 않는 근육들도 많아진다. 다양한 표정과 밝은 미소는 갸름한 얼굴형을 만들어주고, 콜라겐 섬유를
가을철에는 발열성 질환인 '쓰쓰가무시증' 발병이 증가하니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주는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성묘나 벌초를 하러 가는 사람이 많은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마른 장마로 털진드기 번식이 활발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쓰쓰가무시증은 9월 둘째 주부터 진드기에 집중적으로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9월 다섯째 주부터 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매개진드기의 분포지역이 확대되고 개체수가 증가하며 매년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2003년 1415건에서 2011년 5151건으로 지속적으로 늘더니 2012년 860
운동을 선택할 때 ‘재미’를 기준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다고 해서 그 운동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또 운동 강도나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운동이 몸에 미치는 영향도 제각기 다르다. 전문가들도 운동을 할 때는 ‘재미’ 보다 그 운동이 자신의 신체기능에 얼마나 잘 맞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 증진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석상훈 원장은 29일 “운동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보는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치아교정은 고르지 못한 치열, 위아래 교합이 정상적이지 않은 구강상태를 개선하는 치과치료이다. 과거에는 청소년들이 주로 교정치료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성인 환자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성장이 이미 오래 전에 멈춰 교정치료가 힘들지 않을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골격적인 부정교합을 제외하고 잇몸뼈가 튼튼할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이에 대해 울산 해와달연합치과 의료진은 28일 “성인환자들은 스스로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정치료는 치아를 담고 있는 잇몸뼈가 튼튼하다면 50대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치아가 불편하다면 나이를 이유로 포기하지 말고
일반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두통, 요통, 소화불량 등을 겪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내과를 찾아가 두통을 멎게 하는 진통제 등의 처방을 받고, 소화가 안 되면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 먹는다. 또 요통이 생기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거나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은 뒤 좀 나아졌다 싶으면 이내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몇 달 뒤 두통, 요통, 만성 소화불량이 다시 찾아오면 전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고, 좀 나아지면 또다시 잊어버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일반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왜! 그 질병이 나에게만 자주 올까?", "원인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품고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하려는 것 보다는 그저 의사나 약사
눈다래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절반은 2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눈다래끼 진료인원은 2008년 148만6000명에서 2013년 172만9000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다. 20013년 기준 연령별로는 10대가 34만명(19.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30만5000명(17.6%), 20대 30만명(17.3%) 순이었다. 20대 이하가 전체 진료인원의 49.3%를 차지, 절반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1만1000명으로 전체의 41.1%, 여성은 101만8000명으로 58.9%의 점유율을 보였다. 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세 이하 진료인원이 가장 많고, 여성은
사회생활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의외로 크다. 평상시에 사람을 만나고 상대하는 것은 물론 취업 면접에서의 자신감과 직결되기도 한다. 또 배우자를 찾는데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사회에서 비호감형의 외모라면 아무래도 호감형보다 여러 상황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외모를 다듬고 개선하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외모관리는 운동, 피부관리, 성형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깨끗하고 가지런한 치아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연예인들도 자기관리를
현대인들 대부분이 흔히 겪고 있는 척추 질환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부터 시작된다. 반복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나쁜 자세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어깨통증,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 되어 우리 몸을 점점 힘들게 하고 한계에 이르게 한다. 우리의 일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항상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있거나, 목을 앞으로 숙이고 의자에 앉아 있거나, 잘 때도 높은 베개를 베어 목이 앞으로 꺾인 자세로 잠을 잔다. 때문에 이런 잘못된 자세가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는 것이다. 현대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 실내에서 TV, 스마트폰, 컴퓨터를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보거나 작동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등이 구부정
염증으로 기관지가 늘어나 기능을 잃게 되는 기관지확장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85%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관지확장증 진료인원은 2009년 7만5000명에서 2012년 8만1000명으로 증가하다 2013년에는 약 5000명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41.1%~42.4%, 여성이 57.6%~58.9%로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지 확장증은 객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나 타인을 의식하는 여성의 강한 성향이 객담 배출을 기피한 결과 여성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추측된다. 연령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60대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30.1%
#직장인 안모(32)씨는 남친과 함께 보냈던 달콤했던 여름휴가가 악몽이 되어 심한 마음고생과 몸이 상하는 경험을 했다. 원치 않은 임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안씨는 인공유산 수술을 한 뒤 바로 출근을 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기를 가지지 못한 그녀는 온몸이 시린 통증과 하혈을 반복해 결국 한의원을 찾았다. 인공유산을 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안씨의 경우처럼 많은 미혼 여성들이 출산 때문에 직장이나, 생활 등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 자신의 몸이 상하더라도 인공유산을 감행한다. 그러나 산모의 몸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인공유산은 정상적인 출산 후 받는 것과 똑같은 보살핌 속에서 몸조리를 해야 하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쉬쉬하며 지내는 경우
허리가 안 좋은 사람에게 침대보다는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더 좋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 중의 하나이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위해 평소와 다르게 차고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면 허리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대부분 디스크 등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에서 발생한 통증(요추 염좌)이며 병이 악화 돼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우리 몸의 척추는 경추(7개)와 흉추(12개)·요추(5개)·천추(5개)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잘 경우 요추 주위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된다. 잠시동안이면 별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몇 시간 동안 누워서 자고 일어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여드름 환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전체 여드름 환자는 10년 새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드름학회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5~6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1~6학년 학생 693명을 대상으로 현장 검진을 한 결과,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소아여드름은 여드름 발병의 주요 원인인 성 호르몬 분비가 본격화되기 전인 12세 이하 연령에서 발생하는 여드름으로 청소년기에 심하게 악화하거나 성인기까지 만성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학년별 여드름 발병률은 1학년 20.2%, 2학년 22.5%, 3학년 27%, 4학년 39.7%, 5학년 48
한포진과 주부습진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포진과 주부습진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른 질환이다. 따라서 한포진을 주부습진으로 착각해 적절치 않은 치료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흔히 볼 수 있는 주부습진은 이름처럼 주로 주부들에게서 발생한다. 하지만, 고무장갑을 많이 사용하는 외과의사나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물, 세제, 고무장갑 등과 접촉이 잦은 것이 원인이며,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예방 및 치료법으로는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착용함으로써 물 혹은 세제와 직접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포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손과 발, 그리고
치료나 예방을 통해 줄일 수 있는 국내 사망자가 40%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통계청의 2010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회피가능 사망률을 산출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자 중 치료나 예방을 통해 회피 가능한 비중은 38.8%로 집계됐다. 예방 가능 사망은 흡연, 위험음주와 같은 건강위험요인 관리와 예방접종과 같은 공공보건정책, 자살 및 사고 예방 등이 포함된다. 치료 가능 사망은 조기검진, 시의적절한 치료 등과 같은 양질의 보건의료중재를 통해 피할 수 있었던 죽음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전체 사망자 중 치료 가능 사망 비중은 14.4%, 예방가능 사망 비중은 28.6%로 분석됐다. 예방가능 사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바다나 수영장에서 휴가를 보낸다. 하지만 온 가족의 즐거운 물놀이 후, 유독 어린이들의 경우 과도한 활동으로 피로가 쌓이고 찬물과 뜨거운 날씨 사이에서 체온조절이 미숙해 곧잘 감기에 걸리곤 한다. 실제로 최근 물놀이 후 발열, 콧물 등의 감기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진찰해 보면 중이염이 함께 발생한 경우가 많다. 중이염이란 귀와 코를 연결해주는 이관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시작해 2세 무렵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어린이 4명 중 3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물놀이 시즌일 경우 물놀이를 한 후 열이 나거나 소리
국내 연구진이 심부전증 유발에 관여하는 원인 유전자를 밝혀냈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이한웅 교수팀과 의과대학 강석민 교수팀은 유전자 NCOA6가 심부전(확장성 심근병증)의 유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두 가지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밝히는데 성공했다 고17일 밝혔다. 심부전의 원인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의 10%가 NCOA6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며, 이 유전자가 조작된 동물모델 생쥐에서 동일 질환이 유발됐음을 증명했다. 종전에는 생쥐의 몸 전체에서 NCOA6가 완전히 제거되면 태아시기에 사망해 성체 생쥐에서의 NCOA6에 대한 기능 연구가 불가능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심장에서만 NCOA6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를 제작했고, 해
출산 8개월이 지난 최모(32)씨는 산후조리 만큼은 신경 써서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과 손목이 자주 욱신거리고 특히 자고 일어나면 전신 관절의 뻣뻣함과 쑤시는 통증이 심해졌다. 최씨는 이런 증상이 산후풍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류마티스관절염인지 알 수 없어 두려운 마음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산후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 마디마디가 시리고 아프며, 추위를 많이 타고 온종일 몸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개인에 따라서 수백 가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써 퇴행성관절염과 많이 혼동하는 질환 중 하나다. 현재까지도 정확한 원인을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심각도는 상대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낮은 반면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율은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한 기분이나 표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적고, 감정을 억누르고 속으로 삭이다 병을 키우는 경향이 강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팀은 최근 하버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모리죠 파버 교수팀과 함께 한국과 미국의 우울증 환자 5300여명을 대상으로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등 14개 대학병원에서 1592명의 환자가,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 14개 주요 대학병원과 41개의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3744명이 연구에 포함됐다. 연구 결과 우울증 척도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사람을 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그 사람의 눈이다. 맑고 깨끗한 눈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지만 다크서클로 인해 눈 주의가 어둡거나 쳐져 보이면 상대적으로 비호감 또는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다크서클은 일반적으로 잠을 못 자거나 피곤하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다크서클이 있는 사람들은 무기력하고 피곤해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눈 밑에 생기는 다크서클은 여성 또는 남성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다크서클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 노화와 눈밑 지방 때문이다. 특히 지방에 의해 발생하는 다크서클을 제거하는 수술로는 지방을 처리해 주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