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앞으로 2∼3개월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도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방역상황 점검에 들어갔다.7일 도에 따르면 최근 무주군과 31㎞ 떨어진 경북 상주시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도내 전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된다.ASF는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도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 각 지자체 등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방역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방역실과 울타리, 폐기물 보관시설 등 주요 방역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농장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탄소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주형 상생일자리’가 가동된다.전주시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양원창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일자리 지원센터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효성첨단소재㈜ 대표,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탄소산업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탄소산업상생협의회는 전주형 상생일자리 추진을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등 국가적 감염병에 대응키 위해 '감염관리센터'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감염관리센터는 독립된 공간에서 감염병 환자를 검사·치료할 수 있는 시설로 응급센터 옆 4,963㎡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25실 51병상과 CT 등 23종 177대의 최신 장비를 갖췄다.이 같은 규모는 국립대병원 최초로,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전담 시설이다.1층에는 선별진료소, 음압 촬영실, 외래검사실, 음압 수술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음압 일반병실, 3층에는 중환자실과 국가지정 격리병상,
전주시가 대리운전, 퀵배달, 택배기사 등 플랫폼노동자의 건강한 노동을 뒷받침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4일부터 6일까지 서부신시가지 플랫폼노동자 쉼터에서 노동자가 일하면 겪는 직무 스트레스, 감정노동, 세금신고 및 납부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플랫폼노동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은 전주근로자건강센터와 싹(SSAC)심리상담센터,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등과 연계해 진행되며, ▲건강상담 ▲심리상담 ▲세무상담 ▲재무·노후상담을 주제로 운영된다.시는 이번 프
약 3년 동안 전주지역 공공건축·조경에 대한 총괄 자문을 해온 최신현 시토포스 대표가 전주시에 생명을 존중하는 도시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건축가는 지난 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을 존중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조경 및 건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을 했다.최 총괄조경건축가는 전주시 조경분야 정책에 대해 ‘살아있는 생명을 존중하는 도시’의 비전을 강조하면서 민선7기 핵심사업인 천만그루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창희·우범기·이중선 3인의 예비후보가 “과정과 결과 모두가 깨끗한 선거로 전주의 담대한 미래를 움켜쥐겠다”고 밝혔다.지난 1일 세 명의 예비후보는 전주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3명의 후보는 여러 차례 만나 전주시 현안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상호 지지와 협력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날 “구시대의 유물인 상호비방이나 부정적 선전·선동을 하지 않을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자에게 휴식형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전주를 알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주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지역청년예술가인 니나킴 일러스트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디지털 드로잉 교육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책과 도서관 이야기’, ‘나의 여행이야기’를 주제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추후 엽서 등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체험상품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공동체활동을 지원할 거점공간이 마련됐다.전주시와 대자인병원은 30일 우아동 첫마중길 공감치유센터(덕진구 도당산3길 8-4)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대자인병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치유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식을 개최했다.첫마중길 공감치유센터(이하 센터)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기존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센터는 전주 첫마중 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쉼터 ▲건강체크 ▲건강강좌 ▲통합돌봄 등 주민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도내 14개 시·군 경청 및 주요 공약발표 투어’ 세 번째로 전주시를 방문, 전주비전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주시 공약은 시민의 뜻이 반영된 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전주지역 공약으로, ▲전주한옥마을 친환경 관광트램 도입 ▲아중호수 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 ▲기무부대 부지 내 시민 친화적 문화복합공원 조성 ▲버추얼 스튜
3만여 명이 입주한 전주 에코시티의 행정·복지·문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본격화됐다.전주시는 28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에코시티 주민들의 체육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국비 53억 원 등 총 19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535㎡(1
비정규직이제그만전북공동행동은 고용노동부는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전주쿠팡물류센터를 특별근로 감독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단체는 28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쿠팡물류센터에서 택배 분류 업무를 하는 파견업체 소속 노동자 80여명 중 6명 정도만 4대 보험에 가입해 있다”면서 “이 같은 행태는 업체에서 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전주쿠팡물류센터는 사용자 의무를 피하고자 노동자를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세 납부
전주 선미촌의 기능전환에 앞장서온 전주시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가 선미촌도시재생민관협의회로 새롭게 출발한다.전주시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위원장 조선희)는 24일 성평등전주에서 여성인권·예술·도시재생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협의체 회장, 전주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 및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말 성매매업소 영업 제로화가 달성됨에 따라 협의회 명칭을 ‘선미촌도시재생민관협의회’로 변경키로 결정했다.협
전주시가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국내 6개 바이오 의료기기 업체들과 손을 맞잡았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채수찬 전주시 바이오 헬스케어 추진단장, 김학용 전북대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장,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 등 6개 의료기기 기업대표는 23일 전주시장실에서 ‘전북대 바이오 시설·장비 활용 및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참여한 6개 기업은 ㈜시지바이오, ㈜태웅 메디칼, ㈜티디엠, 시브이바이오, 오에스와이메드, S&G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가 전주에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23일 팔복동 혁신창업허브 내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헌정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김윤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국비 40억 원을 지원 받아 혁신창업허브 1층과 5층에 조성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드론산업 육성 거점공간이다.여기에는 ▲CNC ▲SMT ▲실내구동시뮬레이터 ▲워크스테이션 ▲3D프린터전자설계SW ▲AI데이터 처리시스
전주남부시장에 다음달까지 여행자거리가 조성된다.전주시는 다음 달까지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싸전다리부터 매곡교까지 400m 구간 중 가설점포가 철거된 120m 구간을 여행자거리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해당구간의 가설점포를 철거한 뒤 안전하고 확 트인 넓은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민보(1~2m 확장)를 설치하고, 한전 및 통신선로의 지중화 공사를 마친 상태다.시는 오는 4월까지 보도 및 차도포장을 마무리한 뒤 여행자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가설 점포가 남아있는 나머지 280m 구간은 이달 말까지 지붕, 벽면 등 보수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전주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용역은 전북연구원이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수행했다.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오는 2025년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총
김제에서 신변을 비관하며 방화로 추정되는 불로 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5분께 김제시 신풍동 A씨(70)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해 A씨와 안에 있던 50대 남성 3명이 숨졌다.당시 집 안에는 A씨와 그와 사실혼 관계인 B씨(60대), B씨 남동생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안방에 있던 B씨는 폭발음을 듣고 불이 번지기 전에 대피해 화를 면했다.숨진 남동생 3명은 모두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뇌병변 장애를 앓아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이웃들에게 도서관을 알리는 시민 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전주시는 11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올해 도서관 시민 홍보단으로 선발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홍보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병학 원광대 정보전자상거래학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도서관 시민 홍보단원들에게 SNS 마케팅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했다.시민 홍보단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매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주시 도서관을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시는 매월 활동 조
전주시가 시민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과 청정 자원선순환도시 구현을 위해 ‘1회용품 없는 날’을 운영한다.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0일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1회용품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날’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1회용품 없는 날은 ‘1회용품’의 ‘1’과 ‘제로(Zero)’의 ‘0’에서 착안해 매월 10일로 결정됐다.시는 이날 1회용품 없는 날 시행 첫날을 맞아
최근 건조한 날씨속에 야산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9일 오후 1시 45분께 남원시 덕과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지휘차 1대, 진입차 2대, 소방대원과 공무원 23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산림당국은 피해 면적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8일 오후 8시께도 장수군 번암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3ha 가량이 탔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큰 불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