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이륜차·농촌인력수송차량 등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때문에 농번기는 농기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도 하다.최근 5,6월에만 도내 농기계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여 11명이나 사망하였다.그 중 경운기 후미 추돌사고가 88.9%(8명)로 제일 많이 발생하였다.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안전장치가 적어 사고 발생 시 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농번기에는 교통사고가 잦은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유의하며 운행해야 한다.첫째, 등화장치를 켜고 운행해야 한다.안개가
지난 2016년 촛불집회는 우리 사회의 많은 변화를 불러 왔다.부상이나 불법 없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시민들의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를 보여주었고, 경찰은 인권 존중과 비례의 원칙에 입각한 집회의 자유 보장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이제 경찰은 집회시위 자유 보장과 엄정한 법 집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이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보장하되,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 것을 의미이며, 불법의 정도에 비례한 엄격하면서도 정확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책임과
지난 2016년 촛불집회는 우리 사회의 많은 변화를 불러 왔다.부상이나 불법 없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시민들의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를 보여주었고,경찰은 인권 존중과 비례의 원칙에 입각한 집회의 자유 보장도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이제 경찰은 집회시위 자유 보장과 엄정한 법 집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달성해야 한다.이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보장하되,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 것을 의미이며,불법의 정도에 비례한 엄격하면서도 정확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책임과 자율에
가족 구성원 사이에 신체적·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수반하며, 가족 해체의 원인까지 되는 가정폭력, 이는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가늠하기도 어렵다.가정폭력은 부부간 외에도 자녀나 부모에 대해서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혼, 폭력의 세습 그리고 자녀의 가출과 비행 등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며 악순환이 이어져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그러나 반복되는 폭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여전히 집안일로 치부해버리는 피해자들의 침묵과 주변 이웃들의 무관심 등으로 신고와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방치나
야간이나 날이 어두울 때 전조등이나 후미등을 켜지 않은 일명 ‘스텔스 차량’을 종종 본 적이 있을 것이다.스텔스 차량은 탐지가 어렵다는 뜻의 스텔스(stealth)와 차량이 합쳐진 합성어로 다른 운전자들에게 민폐를 넘어 도로 위에 위험한 흉기가 되기도 한다.다른 운전자가 스텔스 차량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해 속도를 줄이거나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취할 겨를이 없어 사고로 이어지는데, 일반 추돌 사고 대비 약 300%나 높다고 한다.그렇다면 스텔스 차량은 왜 나타나는 건가? 스텔스 차량의 대표적인 원인
최근 고령 운전자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고령운전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미 우리 사회는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이에 따라 고령운전자 수도 증가하여 2017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79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기능 및 대처 능력의 저하는 당연하다.특히 잠깐의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에서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이에 따라 정부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제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일부 지자체에서
판소리는 특정한 놀이나 행위가 벌어지는 공간을 의미하는 ‘판’에서 인간의 가장 심층에서 울리는 본연의 외침과 민중의 수많은 희노애락 사연을 ‘소리’로써 나타낸다.또한 소리꾼과 청중의 적극적 참여로 완성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판소리’를 이 시대의 ‘촛불집회’와 같다고 할 수 있을까? 필자는 적어도 조선 후기에 불려진 판소리와 촛불집회는 같다고 생각한다.판소리와 촛불집회의 유사점 몇 가지를 들면 아래와 같다.첫째, 겉모습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는 1967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무관 승진후보자로 결정되면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받도록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교육은 바람직한 공직가치·국정과제 등 기반가치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직무가치 교육으로 종합적 안목과 균형적 시각을 배우고, 중견관리자로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역량강화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교육인원은 연간 전국 지자체 공무원 8천여 명의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그중 지자체 5급 승진 후보자 교육인원이 4천여 명으로(50%)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행락철을 맞이하여 봄꽃축제, 체험학습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어 전세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시기이다.행락철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은 시기로 대부분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신호위반 등 교통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행락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 운전자는 항상 출발 전 차량 상태 및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타이어와 공기압 마모 여부 등 안전장치를 확인하고 출발 전 탑승객들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두 번째, 과속 운전은 금해야 한다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는 다른 나라 보행자 교통사고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인구 10만명 당 보행 중 사망자 수 통계를 보면 평균 1.1명꼴로 사망한다.우리나라는 3.3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다른 나라의 3배나 된다.순위가 높은 다른 나라들을 보면 제한속도를 낮춰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크게 보았다고 한다.덴마크의 경우 교통사망사고가 24% 감소하였고, 호주의 경우도 18%나 감소되었다고 한다.이렇듯 우리나라도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시행하여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일 예정이다.보행자 교통사고를 보면 대부분 91.6%
시민의식은 사전적으로 국가의 구성원이 되는 사람으로서 가지는 공통된 생활태도 또는 견해나 사상을 뜻한다.흔히 한 나라 사람들의 사회적으로 지켜야 할 예절이나 도덕성 등을 보고 시민의식이 ‘나쁘다 혹은 좋다’라고 판단한다.한 나라의 국민성과 개인적인 도덕관념이 시민의식 수준에 많은 영향을 주며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라고 할지라도 시민의식이 성숙하지 못한 나라는 선진국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그럼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제10위권의 경제선진국으로 우뚝 선 우리사회는 어떠한가.급속한 경제성장과는 달리 민주 시민이 갖추
작년 여름에 동두천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던 어린이가 통학버스에 장시간 방치되었다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을 기억하는가? 어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었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이에 지난 4월 17일부터 운전자에게 어린이 통학버스에 설치된 하차확인장치의 작동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시행되었다.경찰은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확인장치 미설치 또는 설치 후 미작동하고 운행하는 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있다.어린이 하차 후 장치 미작동, 운전석에서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행위, 하차확인장치 이음선 등 절단하는 행위, 뒷좌석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가족과 친척으로부터 냉대 받고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편견과 배타성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면서 정서적인 소외감을 경험하고 대부분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또래 집단과의 첫 만남장소인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부터 외모적 특성으로 인해 놀림을 받게 되고 심지어는 등교를 거부하기까지 한다.더불어 한국어 구사 능력이 미숙한 부모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데서 오는 심리적 갈등요인으로 인해 비행이나 일탈로 표출될 가능성이 다분하다.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인 봄이 찾아와 전국적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늘어나고 있다.이 시기에는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행사와 축제를 벌인다.하지만 이렇게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느는 봄이면 어김없이 실종아동 등의 신고건수가 급격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미국의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가 눈 앞에서 사라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35초라고 한다.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은 부모가 잠깐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에 사라지곤 한다.이런 경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장기 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발
수도(首都)란 넓은 의미로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통일, 여성, 복지, 교육, 문화 등)를 포함하는 한 나라의 통치기구가 있는 도시를 말한다.그렇다면 우리나라 판소리사에 있어 첫 수도는 어디라고 할 수 있을까? 고창이 판소리의 첫 수도다.고창에는 판소리의 이론가이자 논평가, 후원가로서 대한민국 판소리 성립과 전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동리 신재효가 있기 때문이다.오늘날까지도 그는 판소리 흥망성쇠의 책임을 오롯이 혼자 짊어지고 있다 할 정도로 시대를 뛰어넘는 독보적 인물이다.고창이 판소리의 첫 수도라는 몇 가지 이유를 들면 아래와
차를 운전할 때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시동을 켠 후 방향지시등 조작 방법을 배우곤 한다.방향지시등을 통해 차의 진행방향을 다른 차량과 보행자에게 알리곤 한다.상대방 운전자를 배려하는 방향지시등 일명 깜빡이 깜빡하고 있지는 않은가?최근 3년간 공익신고 전체 91만 7173건 중 15만 8762건이 앞 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진로 변경을 하거나 끼어들었다는 신고가 17.3%를 차지했다.도로교통법 제 38조를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 까지 신호
검경 수사권 조정이 언론을 통해서 한참 뜨거운 이슈로 대두되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성과 없이 경찰과 검찰 간 권력 다툼으로 서로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검경 수사권 조정의 주요 골자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경찰이 일반적 수사권을, 검찰은 기소 및 공소유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특히, 핵심쟁점은 수사지휘권과 영장청구권이 해당된다.수사지휘권은 형사소송법상 수사의 주체는 검사로 표기되어 경찰의 수사에 대하여 검사가 언제든지 개입할 수 있고,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을 검찰로
지난 해 정부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정부조정안을 발표하였다.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이러한 수사구조 개혁에 대한 문제를 경찰과 검찰 기관 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식할 뿐,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아쉬움이 크다.수사권 조정은 단순한 수사기관 사이의 권한 배분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 개혁이라는 차원에서 결정되어야 한다.수사기관 사이의 상호협력관계를 기초로 하고 실체적 진실의 발견을 위해 권한의 집중과 남용을 막기 위한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우리나라의 검사는 기소권과 수사권
어느새 겨울이 지나 봄이 오고 산과 들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지는 계절이 온 것이다.농번기엔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귀가하거나 이른 새벽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나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한다.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65세 이상 노년층에 집중되고 있고, 발생하기만 하면 중상 및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보행자와 농기계 교통사고는 모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이에 농번기철 보행자 및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 드리고자 한다.첫째, 도로를 건널 때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은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책과 인권보호 필요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2005년도에 제정되었다.범죄피해자란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당한 당사자와 그 피해자를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을 뜻하며, “피해자 구조활동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도 피해자로 보고 있다.국가는 범죄피해자를 보호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데 첫 째 경제적(생활고), 정신적(평온), 신체적 손실(상해 등)에 대한 복구의무, 둘째, 명예와 사생활의 평온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