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4일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올해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는 ‘상생과 회복’을 키워드로 호주, 캐나다 등 해외 13개국, 89개 프로그램의 총 105회 공연이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선보인다.또 축제 장소를 한옥마을까지 다시 확장시켜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폐막작개막공연은 올해 소리축제 키워드인 ‘상생과 회복’을 제목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과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 인기 소리꾼 고영열과 김율희, 세계적 바리톤 김기훈과 소프라노 서선영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폐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독창적 문화와 문예진흥을 이끄는 전국 136개 지역문화재단이 연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전주문화재단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진흥원,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후원한다.‘연대와 협력의 문화재단, 지역문화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
국제문화예술교류원장 원지 외 중국인 작가 5인의 작품 18점과 한국 작가 이기전 외 4인의 작가 작품 13점 등 총 31점을 전주현대미술관에서 7월 27일까지 30일간 전시한다한중국제예술교류전을 준비한 원지는 중국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주향교문학관에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하고 있다,‘한중국제예술지명전’은 중국의 저명한 작가들과의 한국과의 교류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 원지가 고민한 인생의 많은 변화와 일상을 표현한 ‘인생백태’등 중국의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 이기전 작가의 ‘혼’, ‘넋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담은 문화행사를 시작한다.우선 지난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는 2023년 상설테마전 ‘만정 김소희의 소리 길’이 개최된다. 우리 소리의 대중화와 국악 교육의 제도화에 기여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초대 보유자 고 만정 김소희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로, 특히 올해는 1964년에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가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20주년을 맞은 의미도 있다.김소희가 판소리에 입문해서 자신만의 판소리를 창조해가는 과정을 만화와 동작 그래픽으로 소개하는
2023 군산춤축제가 오는 7월 1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군산의 몸짓 세계로 날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군산 출신으로 여러 지역에서 무용가와 지도자, 안무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무용가들의 춤을 풀어낸다.최상철 현대무용단을 비롯해 서울시무용단 수석단원 최태선, 궁중정재와 민속무용의 맥을 잇는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안명주 안무장, 우리춤의 창작화 작업과 전통춤을 섭렵하는 이해원무용단 아움, 구수한 춤을 풀어내는 김제무용협회 조은성 춤 아라 등이 참여한다.첫 무대는 김정숙&춤사랑 예술단의 삼고무로
전북도립미술관은 사)한국문화예술종합진흥협회의 ‘그림 속의 언어’를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올해 15회를 맞이한 한국문화예술종합진흥협회 정기전은 ‘그림 속의 언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예술협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타 지역의 미술인, 관람객들과 만남의 장을 형성하고 공유하기 위해 현재까지 꾸준히 정기전을 개최해 왔다.이번 정기전은 ‘그림 속의 언어’라는 주제로 열린다. 언어란 생각이나 느낌을 소리 혹은 글자로 나타내는
제14회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예술회관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동’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개 부문 38개 행사가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20개국 내외 3,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생동’을 주제로 열리는 만큼 이번 행사는 생명에 대한 서예인들의 사색과 실험이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나아가 지구촌에 한국서예의 새바람을 일으켜 활기를 북돋고 안정된 사회를 이룩하는 초석이 되기를 조직위는 희망하고 있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3시
세계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한식, 전주비빔밥! 그 맛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조선셰프 한상궁 공연을 통해 만나보자!한상궁과 전주 남문장 (옛 남부시장의 이름) 사람들과의 만남과 다양한 재료들을 만나서 이루어지는 흥겹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 공연에 선정된 '조선셰프 한상궁'은 런파이브(주)가 기획,제작하고, 오디션을 통해 전북지역의 전문 배우 댄서를 모집해서 제작됐다. 연출 및 각색에는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전에 선정된 김소라 연출이 맡았으며, 안무는 홍화영 예술감독이
전북도립국악원은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23년 상반기 목요국악예술무대 마지막 무대 예술로 노닐다‘풍류놀이’공연을 펼친다.전북도립국악원은 지난 4월 13일 관현악단의‘영산춘풍’을 시작으로 이항윤 대금독주회‘산자무심벽’, 무용단의 창작무용‘어허 둥둥 내사랑’, 창극단의 단가열전‘들숨과 날숨’, 단막창극‘판 놀다’를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멋을 한껏 알렸다.이번 공연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 예술 3단이 합동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먼저 무용단의‘강선영류 태평무’로 공연 시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이하 JUMF)의 개최일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JUMF는 2016년부터 시작해, 8년째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올해 축제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풍성한 대중음악의 장르를 전주시 전역에서 만날 수 있도록 확장하고 확대 돼 내용과 규모에서 더욱 성장하고 있는 페스티벌의 위상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JUMF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맞아 교육청과 협력하여 8천 명의 국내외 청소년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2023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린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9일 폐막식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우리 국악을 중심으로 한 상설 공연을 만날 수 있다.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주요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려 왔으며, 전라북도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우수 운영 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17번째 공연을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인적 공간적 자원을 계승, 발전시켜 우수한 국악 예술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지승공예작가 오윤희의 첫 개인전이 18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라온관에서 진행된다.24년 전 광주 한경희 명장을 통해 지승공예를 처음 접하게 됐고, 이후 기전대 김혜미자 명인에게 지금의 기법을 전수받았다.한지를 얇게 잘라 일일이 꼬아 외줄이나 겹줄을 만든 다음 그것들을 엮다보면 어느새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한지의 질긴 닥 섬유를 통해 종이 한 장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옛 선조들의 끈기와 슬기로운 삶이 묻어나는 지승에 매료된 지 여기까지 오게 됐다.하지만 지승공예는 아무리 작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손가락의 지문이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