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후 8시께 익산시 한 아파트 인근에서 승용차를 훔쳐 30여분간 시내를 돌며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승용차가 사라졌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익산의 한 공원 인근에서 A군을 검거했다.A군과 함께 범행한 2명은 경찰에게 발각되자 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교통사고가 발생하진 않았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6일 전주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제3회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우수한 소방드론 조종능력자 양성 및 전국 소방드론 경진대회 참가선수 선발을 위해 진행됐다.경연종목은 3종목으로 ▲붕괴건물 내부 수색, ▲실종자 공원 수색, ▲비행 숙련도 측정이다.또한 가상의 재난 상황에서 소방대원의 진입이 곤란한 붕괴건물 내부 수색과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 수색 등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총 10개팀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경연한 결과, 군산
경찰이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10대를 붙잡았다.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의사에게 디에타민을 처방받은 뒤 복용하고 남은 10정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판 혐의로 10대 A양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마약류 식욕억제제인 디에타민은 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살 수 있다.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단속을 하던 중 이런 정황을 발견해 A양을 검거했다"며 "최근 마약사범의 연령층이 낮아진 만큼 엄격히 단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를 이끄는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대장정에 돌입했다.이 행사는 한국·중국·일본이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교류하는 내용이다.전주시는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개막식은 전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청두·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이 올 한 해 활발한 문화교류에 나서는 첫걸음을 떼는 자리다.어린이 합창단과 전주시립국악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급·1급 건축물에 오는 5월 12일까지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22년 12월 1일 시행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예방법)에 따라 특급 및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는 전기, 가스 등 다른 안전관리자와 겸직이 제한된다.다만, 개정된 화재예방법 시행 이전에 선임된 기존 대상의 경우는 오는 5월 31일까지 타 분야의 안전관리와 소방안전관리를 겸직할 수 있으며, 법정기한 이후까지
몰래 훔친 차로 운전하다 승용차 들이받고 도주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몰래 훔친 차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10대 A군 등 6명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군산에서 K8 승용차를 훔쳐 약 25㎞가량 떨어진 익산까지 이동한 뒤 주행하던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고 직후 도주했으나 목격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 주변에서 체포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의 한 지하 주차장
전주시 덕진구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대비해 청소 등 분야별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구는 4월 말부터 오는 5월 중순까지 전주에서 국제단위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청소 ▲교통·가로정비 ▲숙박업소 점검 등 각 분야별 환경정비를 진행한다.전주에서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4월 27일~5월 6일)와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4월 26일~5월 6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5월 12일~5월 20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먼저 오는 27일부터 5월 20일
완주군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고 가던 70대 노인이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25일 전북소방본부와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농로에서 A씨(79)가 몰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경운기에 깔린 A씨가 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김제경찰서는 성적 욕망을 충족시킬 목적으로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행위)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8일 김제시 요촌동의 한 버스터미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최근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죄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우려돼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A씨의 범죄로 피해자가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올해 농촌 마을의 기반·편의시설 확충과 계획적인 보수·정비를 위한 ‘2023년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부터 덕진구 권역의 8개 농촌동(조촌동, 여의동, 팔복동, 덕진동, 우아1·2동, 호성동, 송천2동)의 15개 사업 예정지를 접수 받았으며, 이 중 현지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선정된 마을은 전미동 은평마을과 호성동 농은마을 등으로, 수혜 주민의 수와 노후 및 재해위험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구
전주시가 노후화된 평화1동 주민센터를 청소년센터와 다목적강당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새로 짓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시는 25일 평화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평화1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1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용역 수행사인 (사)전북경제연구원(대표 윤병삼)의 이제철 책임연구원이 평화1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 기본방향을 설명했다.또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행정복합커
민선8기 전주시가 전북도와 인근 시·군을 비롯해 전북교육청, 지역대학들까지 협력 체계 확장에 적극 나서는 등 광폭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완주-전주상생은 필수 전주를 둘러싼 완주군은 전주시민과 생활권을 함께하고 있어 전주가 광역도시로 성장하고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기 위해 완주와의 상생·협력은 필수적이다.이에 전주와 완주는 지난해 11월부터 5차에 걸쳐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 협력사업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사업 △공덕세천 정비사업 △공공급식분야 농산물 상호공급 확대사업 △도서관 문화협력 △전주풍남학사 입사생 자격 완주군민 확
전주효자시니어클럽(관장 박효순)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주 시내 전역에서 열흘간 어버이날 행사를 펼친다.클럽은 21일 전주 서도프라자에서 ‘보둠이’ 사업단 어르신 131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 것을 비롯해 오는 5월 8일까지 40회에 걸쳐 전주효자시니어클럽에 소속된 60대~90대의 노인일자리 어르신 1,791명 전원에게 카네이션을 부착하고 선물을 증정한다.선물은 도가니탕과 커피 드립백, 견과세트 등이며 이는 모두 ‘6재봉틀5여사’, ‘천년누리봄’, ‘카페우정’ 등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산하 사업단과 직원들이 손수 만든 것이다.전주효자
전북지역에서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274명이며 5년 전보다 82%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그간 마약 청정지역으로 분류됐던 전북지역에서 매년 늘고 있는 마약사범 근절을 위해 전북경찰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도 높은 단속과 예방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4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의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북지역에선 지난 2017년 150명, 2018년 140명, 2019년 266명, 2020년 274명, 2021년 204명, 지난해 274명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특
술자리에서 홧김에 같은과 전공의를 소주병으로 폭행해 직무정지 6개월 등 징계 처분을 받은 전북대병원 교수가 6개월 만에 병원으로 복귀한 것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전북대학교와 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A교수의 겸직 허가 요청에 대한 전문의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의사 9명 중 5명은 A교수의 복귀에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병원 측은 이튿날 이 같은 내용을 겸직 허가 최종 권한이 있는 전북대 의대에 전달했다.대학 측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북대 관계자는 “A교수는 이미 징계를 받은 상태고,
법원이 ‘편법 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 자녀들에 대한 대학의 입학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전주지법 제1행정부(김행순 부장판사)는 전북의 한 대학 교수의 자녀 2명이 대학을 상대로 낸 ‘입학 취소 및 제적 처분 취소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대학이 원고들에 대해 내린 입학, 제적, 졸업, 학위 취소 처분을 각각 취소한다”고 판결했다.이번 사건은 A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자녀들을 공동 저자로 기재하고, 이를 자녀들의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
현직 해양 경찰관이 전주시의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몰래 훔쳐 달아났다가 덜미가 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A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 경위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쳐 달아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의류매장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 경위의 신원을 특정해 검거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A 경위를 대기 발령하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주시가 시민들의 도서 발간을 지원한다.시는 24일부터 지역 출판사의 생산력 강화를 통한 책문화산업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지원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이번 공모에는 ▲개인 저자 ▲전주 지역 출판사 등이 1인당 2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저자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전주에 소재지를 둔 출판사와 사전 매칭 후 신청해야 한다.지원대상은 전라북도를 소재로 한 문학과 인문서 분야의 국내 미발간 창작원고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도서로 발간할 수 있어야 한다.시는 올해 총 5편을 선정해
완주군의 한 술집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옆자리 손님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20대가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술집에서 손님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술집에서 손님과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시끄럽다”는 이유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었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함께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조만간 A씨를 송치할 예정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올해도 대학생·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시는 24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31일 동안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 학자금대출과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으로, 주민등록상 전주 거주자여야 한다.지원방식은 학자금대출에 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형태로 사후 지원되며,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