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동력원이자 온실가스 감축 등 신(新) 기후체제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는 올해 핫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진다. 정부는‘창조경제’에 부합하기 위해 발전용을 시작으로 건물·가정용, 이동형 등 각 연료전지분야의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연료전지와 수소연료전지차에 있어 인프라 확대, 관련 법규 등의 개선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해 알아본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 자동차의 일종이다. 연료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가 시작되면 희망에 찬 설계를 한다.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가슴이 설레고 새로운 의욕이 샘솟는다. 그러면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의 공동운명체인 대한민국은 새해에는 어떠한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할까?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하고 새로운 의욕을 샘솟게 하는 공동의 목표는 무엇일까? 지난 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고 상당수의 사람들은 절망감에 빠져 세상을 저주하기도 하고 심지어 고귀한 생명을 스스로 끊은 사람도 많았다. 시대의 화두가 된 ‘헬조선’은 그러한 현실의 상징적 표현이다. 2014년
전북에 있어 4월 국회의원 총선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다. 강한 전북, 제 몫을 확실히 찾는 전북이 되기 위해선 힘있고 능력있는 국회의원들을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당 지도부 눈치나 보고 눈도장이나 찍으려 하는 정치인,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그들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 그래야 다음 국회의원들 그리고 그 다음의 다음 국회의원들도 전북 표심을 무서워하게 될 것이다. 총선이 중요한 이유를,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총선에서 전북이 핵심 기반을 구축해야 대선에서 역할을 하게 되고 도내 출신 정치인도 대권 후보 경쟁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석이나, 술자리에서야 정권교체가 중요하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기간이 코앞으로 닥쳐왔다. 새누리당 호남권예산정책협의회에서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과 수련관 신축 예산 90억원을 챙기겠다는 반가운 소식은 고무적인 일이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에도 희소식이나, 세계 211개국에 보급된 대한민국의 3대 문화브랜드인 국기 태권도의 위상에 맞는 예우와 대접을 관계기관과 정치권에 기대한다. 도민 홍보내용 잔뜩 기대 전라북도는 2015년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암만이라고 했다. 도민들은 전라북도에서의 홍보내용을 잔뜩 기대하고 있다, 세계 211개국 1억명의 태권도인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멋과
유광찬(전주교육대학교 전 총장) 오늘은 바쁘게 살았던 생활을 접고 ‘마음의 눈’을 맑게 하기 위해 운장산(1,125m)을 오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자신의 눈을 밝게 하기 위해 안경을 낀 사람은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으나 ‘마음의 눈’을 맑게 하기 위해 ‘사랑의 안경’을 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것은 육체적인 눈에서 볼 수 있는 ‘근시’가 마음에도 적용돼 ‘마음의 근시’가 돼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즉, 자기 밖에 모르고 타인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고 바로 눈앞에 있는 현실에만 집착하다 보면 ‘마음의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정을 ‘참되고 실속있게 힘써 행하자’는 의미에서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선정하였다. 여기에는 우리 전라북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잘 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내발적 발전전략’을 추진하여 전북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모두가 행복한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들고자 하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본다. 전라북도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8대 중점 업무계획과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담은 2016년 도정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였고,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20대 국회의원 총선이 이제 3개월여 남았다. 도민들은 흡족하다. 1당에 의한, 1당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 경쟁 체제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도민들은 누가 더 유능한지 누가 더 전북 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아이러니지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역할’이 크다. 친문-비문, 반문 대립이 결과적으로 전북을 경쟁체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강한 전북이 되기 위해 경쟁체제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과거에는 특정 정당 공천장만 받으면 당선권에 들어섰다고 지지자들은 환호했다. 그러니 공천 경쟁이 과열될 수밖에 없다. 최근 익산에서 발생한 여론조사 꼼수 논란 의혹도,
우리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있다. 혹자는 인생은 B(Born)와 D(Death)사이 C(Choice)라고 하지 않았는가? 하다못해 만원으로 뭘 사야 할지 망설이는 게 우리의 삶이다. 잘못된 선택을 하고 나서 만족을 못하게 되면 후회가 뒤따르고 그 선택을 하게끔 원인을 제공한 매개체에 분노를 하게 된다. 심할 경우엔 공격을 가하거나 자기자신을 원망한 나머지 또 다른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선택에 따른 피해가 발생 했을 때 후회와 분노는 말로는 쉽게 표현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을 할 때에는 신중에 신중을 더 하고 선택의 대상들에 대한 정확하고 방대한 정보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선택은 우리의 자유의지로
호남고속도로에서 전주로 진입할 즈음에 나타나는 고층빌딩숲과 잘 정비된 신도시의 모습은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평야지대에 우뚝 선 혁신도시를 보고 있노라면 뿌듯한 한편 부러움도 숨길 수 없는 건 사실이다. 감회가 새롭다는 생각도 잠시, 어느새 기억은 10여 년 전으로 순식간에 거슬러 올라간다. 수십 년 동안 수도권으로 쏠림현상이 지속돼 오면서 비수도권은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자 2003년 노무현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결정했다. 곧바로 거센 저항과 반발에 부딪치며 힘들어 보였던 혁신도시 건설은 마침내 2005년 5월 노무현정부의 뚝심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탄력을 받게 됐
요즘 갑자기 “광주전남과 전북은 다르다”는 말이 많이 들린다. 호남의 ‘여당’이자 국회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철수 탈당 이후 내홍이 불거지고, 거취를 고민하는 의원들이 대거 나타나면서 도내 정가에 이런 말이 회자되고 있다. 전북 현역들을 붙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광주에서 탈당 의원이 많이 나오고 신당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라 해서 굳이 전북까지 따라갈 필요가 있느냐, 탈당 대열에 동참할 필요가 있느냐 그런 의미일 것이다. 광주전남권이 탈당한다고 전북까지 흔들릴 필요는 없다는, 어쩌면 매우 당연한 ‘자존감’의 표현으로 볼 수도 있다. 광주전남 의원들의 정치 인식과 전북 의원들
장맛비가 내리는 가을이 지나 따뜻한 겨울이 시작되더니 갑작스럽게 추워지면서 변덕을 부리는 겨울날씨를 보고 있노라면 기후변화가 새삼스럽게 실감이 난다. 또한, 이런 추워지는 날씨는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의 삶을 위협하는 어려운 계절인 만큼 주변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나 갈수록 어려워 지는 경기 때문인지 12월의 뉴스는 작년과 다르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소식보다 취업난과 생활고에 관련된 안타까운 뉴스만 보이는 듯하다. 예전 전력수급문제가 이슈화 되던 겨울, ‘정책공감’에서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TV드라마 속 아쉬운 에너지절약’을 테마로 요즘인기 드라마나 연예 프로그램에서의 에너지낭비 사례를
“여야로 나눠져 사사건건 싸우는 국회가 의원들의 봉급인 세비 인상에 있어선 서로 합의를 이끌어 냅니다. 국민 반대에 부닥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긴 하지만요. 그런데 여야가 선거구 획정 지연에 대해서도 지연시키기로, 암묵적으로 합의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어긴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내년 시군 지역에 출마하기 위해 지역을 열심히 뛰고 있는, 이른바 ‘정치 신인’ A씨. 그는 새로운 전북, 잘 사는 고향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기로 했다. 그렇지만 점차 회의감이 든다. 선거구 자체가 없으니 선거운동 하기도 어렵고, 지역구도 정해지니 않았으니 더더욱 움직이기도 힘들다.
수도권규제 완화가 단행되면서 모든 대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미 예상된 일이지만 최근 굴지의 대기업들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수도 한 복판에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통해 뻥뻥 랜드마크형 시설들을 건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규제완화에 따른 수도권으로의 집중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실제 대기업으로의 납품에 의존하는 제조업체의 수가 지역에서 더 많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고급노동력을 중심으로 한 인구집중은 물론 경제활동과 자본의 수도권 집중이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황이 이럴진대 공장입지뿐만 아니라 대학, 금융, 공공시설에 대한 수도권 규제완화 내용이 확대되고 있고, 대통령까지도 수도권규제완화를 경제활성화를 위한
또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인해 술자리가 폭주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에 관한한 매우 관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각종 모임 또는 행사마다 술자리가 만들어지고 술을 마시지 못하면 분위기를 해치는 사람이라는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술 소비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OECD회원국 중 술 소비량이 2위이며, 국민 1인당 한해 소주 82병, 맥주 120병, 위스키 1.9병을 소비하고 있어 가히 음주대국이라고 할 만하다. 에탄올을 1% 이상 함유한 음료를 총칭해서 술이라고 말한다. 술은 1㎎당 7㎉의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으나 열량외에는 영양학적으로 중요한 성분은 하나도 없다. 알콜은 섭취 후 위에서 일부 흡수(20
전주의 색깔은 무엇일까? 어떤색이 전주다운 색일까? 건물은 형태뿐만 아니라 색깔도 지역적 특성이 강하다. 비나 눈이 많이 내리면 지붕의 각도가 세지고 건조한 지방에서는 평지붕이 된다. 또한 지역마다 건축 재료가 다르니 이에 따라 건축의 색깔도 각기 특성을 갖게 된다. 대체로 유럽은 동서를 막론하고 주황색 기와지붕이 대종을 이루며 간혹 검은색이 점박이처럼 끼어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그시가 서구의 대표적인 사례라면 체코의 수 백 년 된 체스키크룸로프성은 동구의 대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벽체 또한 화강석과 붉은 벽돌 그리고 흰 벽이 조화롭다. 이에 비하여 지중해변 집들의 벽은 흰색이고 지붕도 흰색인 경우가 많아 눈부신 태양과 푸른하늘,
올해는 광복 이후 70년을 맞이하는 해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경제적 발전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게 롤모델이 될 만큼 경이로운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때 1900만 달러였던 수출 규모는 2014년 6280억 달러로 대략 33000배 증가했으며 1인당 국민소득 87달러의 세계 최빈국에서 지난해에 28,180달러로 대략 320배 증가하여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있다. “올해 52회째인 ‘무역의 날’은 한국이 처음으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해 ‘수출의 날’로 지정한 것이 기원이다. 1986년에는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이듬해인 1987년 &ls
최근 분양시장을 둘러싼 시선이 그리 곱지 않다. 주말마다 모델하우스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린 것도 그렇다. 청약률이 사상 최대 경쟁률을 보이고 10대1을 웃도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도 그렇다. 건설회사별로 다 팔았다라고 외치는 속에서도 그렇다. 생각보다 이유는 간단하다. 분양시장의 온도 차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은 완판과 미분양이 혼재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완판을 말하지만 일부 사업장은 미분양, 미 계약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분양의 주요 원인으로 고분양가가 지적된다. 입지적 특성이나 실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한 것보다는 단순히 높은 가격으로 팔고 보자는 식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것으로 인근
2015년와 같이 메마르고 갈한 해가 없었다고들 말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가을단비와 풍성한 첫눈을 주셔서 자연만물에 새 생명의 기운을 이어가게 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서구 교회와 같이 한국 사회는 갈수록 복음의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고들 합니다. 많은 교회가 빛과 소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구원을 선도해가야 하는데 점점 능력을 잃어버린 장수처럼 무기력한 모습으로 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우리 교계가 이 나라가 세계 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다시금 되찾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변화와 부흥의 한 중심에 설까? 더욱 우리 교회가 어떻게 하면 이러한 현실가운데 이 민족과 교계를 이끄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감당할까? 이 사회를 변화시키
해동명산인 가야산에서 만난 산죽(山竹)군락은 참으로 아름다운 희망을 느끼기 해주었는데, 봉동 시골뜨기 눈에는, 마치 넓다란 생강밭을 보는 것 같았다. 생강밭이라고 생각하니 생강의 독특한 향기와 내음이 코끝을 간질거리며, 가슴속 깊이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다. 가야산 5부 능선에서 쉴 때 마신 쥬스는 감로수와도 같고, 귤은 꿀맛과도 같았으며, 울릉도 호박엿은 지친 몸에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이제 서서히 눈 아래로 많은 풍경이 들어온다. 해인사도 전체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시야에 들어온다. 한참을 쉬었다 다시 걸었다. 8부 능선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갈대숲이 힘들고 지친 몸을 어루만져 주었다. 눈앞에 펼쳐지는 산봉우리 중 하나는 그 형상
새누리-호남권예산정책협의회에서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개설과 수련관 신축 예산90억원을 챙기겠다는 반가운 소식은 고무적인 일이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에도 꼭 해야 할 일이다. 전라북도는 2015년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무척 크다고 했다. 전라북도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세계 211개국 1억명의 태권도인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멋과 맛, 예향에 취해 물 쓰듯 돈도 쓰고 다시 찾고 싶은 전라북도가 되어야한다는 기대 말이다. 그런데 2015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가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회가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운영상, 경기진행상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아연실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