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큰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전북지역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북소방본부 소속 소방차량 8대와 소방대원 22명, 전북도 임차헬기 1대 등이 지원돼 민가보호와 산불 진화 활동 등을 수행 중이다.아직 큰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북지역 내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실제 지난달 22일 오후 6시 15분께에는 남원시 산내면 한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27헥타르가 불에 탔다.앞서 같은 달 21일에도 완주군 소양면 한 야산에서 아궁
전주시가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등 드론산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3일 전주첨단산업단지 내 드론산업혁신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고, 드론기업들과 함께 준비중인 국가 공모사업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김 시장은 또 드론산업혁신센터에 구축중인 AI관제센터 등 첨단드론장비를 직접 시연하며 드론산업의 발전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20년부터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조성 중인 드론산업 거점 공간으로, 드론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
전주 제1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팔복동 신복마을이 활력 넘치는 녹색마을로 변신한다.전주시는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공장 밀집구역인 팔복동 신복마을 일원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녹색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이를 위해 시는 올 연말까지 신복마을 일원에 ‘ICT 마을숲’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을
직장을 구하는 전주지역 청·장년층과 인력을 찾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렸다.전주시는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취직이 어려워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2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비나텍㈜(슈퍼커패시터 및 연료전지 제조업체) ▲코웰패션㈜(의류도소매 및 쇼핑몰 물류센터) ▲광주윈테크㈜(자동차 핸들 제조업체) ▲㈜푸드웨어(냉동 만두제조 제조업체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께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5시간 45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해가 져 헬기 운용이 불가능한 점, 화재 발생지점까지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점 등을 토대로 확산 저지작업을 벌여왔다.이어 23일 오전 7시께 진화용 헬기를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산림당국은 이 불로 임야 약 27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입산자의 무속행위 도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사회부
전주지역 청년리더들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나선다.전주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대, 예수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대학별 총학생회 임원 구성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시는 그간 추진해온 대학들과의 협력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ESG 추진사업 발굴 및 대학생 정책추진단 운영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특히 시와 6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간
오재성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이 동료 법관들이 재판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타 지방법원장 못지 않게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오재성 전주법원장은 21일 전주지방법원 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취임하는 첫 전주지법원장으로 안다”면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음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와 우려가 있다”면서 “법원장이 누구냐에 따라 크게 바
전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전주시 인후동 한 담벼락에 있는 윤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벽보는 날카로운 물건으로 오른쪽 하단 부분을 훼손해놓은 상태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사회부
술에 취한 동료 여직원을 집에 데려다 준 후 성폭행과 동영상을 촬영한 30대 직장상사가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성폭력 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주거침입·준유사강간 및 카메라등 이용 촬영·반포등)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13일께 회사 회식자리에서 술에 추한 동료 직원 B
전주덕진공원 안에 위치한 ‘야호 맘껏 숲놀이터’가 아이들이 자유롭게 주도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으로 제공된다.시는 야호 맘껏 숲놀이터가 아동의 놀 권리를 지역 사회에 전파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이곳에서 총 66가지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개장 첫해인 지난해 3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올해 야호 맘껏 숲놀이터에서는 ▲꿈꾸는 트리하우스 ▲함께하는 목공놀이 ▲신체 발달놀이 ▲오색찬란 신기한 비눗방울 ▲시원하
생후 2주 아들을 던지고 때려 숨지게 한 친부에게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25)의 상고를 기각,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아내 B씨(23)는 대법원 재판 중 상고를 포기, 2심의 징역 7년형이 확정됐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2월 3~9일까지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아이는 침대 프레임에 정수리를 부딪혀 두개골이 골절돼 뇌출혈이 발생해 아이는 결국 생후 14일만에
전주지역 환경·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가칭)도시공원지키기전주행동이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대로 가련산공원 개발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도시공원지키기전주행동은 1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는 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사업시행자인 LH 역시 가련산공원 개발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도심의 공원과 녹지의 보전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지만 도심의 중요한 생태축인 산림을 훼손해 아
대한민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올해부터 여행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코스로 확대된다.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하루 5개의 도서관을 깊이 있게 여행하는구석구석 하루코스(주1회)와 도서관 여행을 통해 휴식과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놀이터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쉬엄쉬엄 반일코스(주2회)로 나뉘어 제공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매주 1회 운영되는 구석구석 하루코스 도서관 여행은 5곳의 특성화
과거 쇠창살과 콘크리트바닥으로 슬픈 동물원으로 불렸던 전주동물원을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동물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된다.전주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전주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올해 ▲코끼리사 조성사업 ▲초원의 숲 조성사업 ▲천연기념물보존관 건립 ▲관광안내소·매표소 신축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신축 등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포한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62억 원을 투입해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물원 내 도화원과 중앙잔디광장 일원에
전주시 삼천동과 효자동 등 남·서부권 주민들에게 전주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싱싱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주푸드 효천 직매장(3호)이 오는 4월 문을 연다.전주시는 총사업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효천지구 전주푸드직매장 신축공사가 현재 지붕 및 외부마감공사를 완료하는 등 8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효천지구에 들어서는 전주푸드직매장은 북부권 송천직매장(1호점)과 전주의 중심부인 종합경기장점(2호점)에 이은 3호점으로, 지상 1층 직매장과 2층 마을부엌·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특히 기존
전주시가 시내 곳곳에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장 거점을 한창 조성중이다.시는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융복합 혁신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전북대 산학융합프라자’ 등을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먼저 전주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노송동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총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해 29개사의 기업입주공간과 지원공간 8실을 갖춘 지하2층~지상
전주시가 실외 공공 체육시설을 7일부터 전면 개방했다.실외에서는 코로나 19가 확산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데다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대체로 개방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또한 동호인들의 끊임없는 개방요구도 반영됐다.이번에 개방되는 실외 공공 체육시설은 월드컵경기장 골프장, 효자야구장, 솔내 체육공원 등 10곳이다.이들 시설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작년 12월 13일부터 폐쇄됐다.한편 시는 실내 공공 체육시설의 개방은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김낙현기자
과거 헌책방이 집중돼 문전성시를 이뤘던 전주 구도심 동문거리에 옛 기억을 되살린 헌책도서관이 들어선다.바로 옆 전주한옥마을에는 여행자들이 고즈넉한 한옥기와 아래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옥도서관도 생긴다.전주시는 올 상반기 중 구도심 동문 헌책방거리와 한옥마을에 각각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을 만날 수 있고 이웃과 만나는 공동체 거점공간인 ‘헌책도서관’과 ‘한옥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헌책도서관은 동문거리 내 기존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보강 등을 포함
전주시내버스 운전사와 마을버스 운전사들이 설 명절을 맞아 생활한복을 입고 승객들을 맞이했다.전주시는 설 당일인 1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사 180여 명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했다.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한복데이는 전통문화도시인 전주시내를 오가는 버스 운전사들이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을 입고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의 운전사 660명 중 약 27%의 운전사들이 참여했다.자신의 한복을 보유한 운전사들은 본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설 당일에는 눈이나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27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설 연휴 기상전망에 따르면 29일부터 31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고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예상된다.아침최저기온은 영하9도~영하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6도이다.다만, 설 당일인 2월 1일에는 전북지역에 많은 눈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대폭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연휴 마지막날인 2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전일(1일)보다 3도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