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도심 도로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넘어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6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사거리에서 달리던 오토바이 1대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2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가 충돌한 흔적은 없었다. 음주도 아니었고 운전자가 안전장구도 다 착용한 상태였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확대와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대해 도내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공식 입장은 없지만 크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1일 전북대 의대 비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전격 발표된 윤 대통령 의대 증원 관련 "담화 내용은 지금까지의 정부 입장을 요약해서 발표한 내용밖에 없었다"며 "무언가 돌출구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했지만 결국 없었다”고 실망감을 표출했다.다만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나 교수협의회와 마찬가지로 전북대 비대위에선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없었다.원광대
전주시청 간부공무원들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에 나섰다.전주시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없는 청렴한 전주 실현을 위한 ‘청렴 실천 다짐 및 서약식’을 가졌다.이번 ‘청렴 다짐의 날’은 고위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컨트롤타워 역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특히 시는 반부패·청렴 다짐을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청렴 문화를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신규 부임한 이광호 국제관계대사를 만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관계 역량을 위해 외교부에서 재외공관 근무 경력 등 전문성 높은 외무공무원을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제11대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이광호 대사는 서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외교부 정책기획국 국제안보과 1등서기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영사 ▲주몬트리올 총영사관 참사관 ▲주우한
드론축구를 탄생시킨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출범하는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를 주도해 나간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대한드론축구협회는 오는 2025년 전주에서 개최 예정인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붐 조성과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코리아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KD-League)’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드론축구 신산업 시장공략을 위한 세미프로리그 출범준비에 돌입했다.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출범은 ‘2024년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전주시 컨소시엄의 대표사업이다. 컨소시엄에는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
군산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지난달 29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금은방에서 누군가 매대에 진열된 750만원 상당의 팔찌와 시계 등 귀금속을 훔쳐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둔기로 금은방 외부 유리를 깨고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속히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미용실을 운영하던 임신한 전처를 찾아가 무참히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전 남편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미용실에서 업주인 전처 B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있던 전처 남자친구 C씨(40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당시 B 씨의 배 속에는 7개월 된 아기가 있었는데 아기는 흉기에 찔린 B씨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응급
전공의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그간 묵묵히 지켜왔던 전북지역 의대 교수들 마저 집단 사직서 제출에 이어 최근 병원 근무 52시간 준법진료 조정을 선언한 것과 관련, 도내 주요병원 환자들과 시민들이 시기적절한 맞춤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의 목소리로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다.지난달 30일 도내 주요 의과대학와 부속 병원 등에 따르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대교수들이 근무중인 부속 병원 진료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조정하기로 선언하고 나섰고 이미 병원내 일부 진료과에서는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전북대 의대 비대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공단은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정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행안부는 지역사회에서 공공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지방공공기관을 표창해 우수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공단은 전주시와 협의를 거쳐 2023년 한 해 정규직 총 85명을 신규로 채용했다.정원 438명(2023년 12월 31일 기준) 대비 19.4%에 해당하는 비율로, 전체 지방공공기업 평균 10.6%의 2배에
전주시는 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완산공원(완산, 곤지산) 주요 산책로에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확충했다고 31일 밝혔다.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위치표시 체계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주요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설치되며,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번호로 돼 있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황방산과 인후공원(도당산), 기린공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올해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아동정책을 발굴한다.전주시는 지난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아동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 제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진 ‘2024 아동정책참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전주시 아동정책참여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아동 참여 기구이다.올해는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모집 연령이 확대돼 전주시에 거주하는 8세~14세의 아동 중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13세 이하 아동 30명
전주시가 빠르게 증가하는 도시농업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도시농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을 제공키로 했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덕진구 도도동 내 시유지(7000㎡)를 활용해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을 조성하고 오는 4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시농업 메카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도시농업 거점 공간인 ‘도란도란’은 크게 ‘도시농부 교육텃밭’과 ‘도시농업 체험텃밭’으로 구성돼 있다.도시농부 교육텃밭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