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직원들이 수산물을 구입하지 않거나 중량을 부풀려 구매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것이 경찰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22일 군산경찰서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경법(사기)을 위반한 군산수협 직원 및 납품업자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소룡동 소재 군산수협 가공유통사업부 직원들은 지난 2007년 1월 9일부터 2010년 5월 10일까지 가공과 수매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수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아귀, 주꾸미, 갑오징어 등을 수매해 군납하는 과정에서 수산물을 구입하지 않거나 중량을 부풀려 구매한 것처럼 속여 그 차액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총 21회에 걸쳐 8억1,000만원을 빼돌렸다.여기에는 군산수협 전 상무이사 등 수협직원 5명과 납품업자 4명,
카훼리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던 군산시민들의 꿈이 깨졌다.군산과 제주를 운항하려던 S해운회사가 사업 채산성 악화 등을 이유로 사실상 운항 계획을 접었기 때문이다. 22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내항여객운송면허’를 조건부로 받은 이 S해운에 대해 운항 개시일인 6월 9일에 맞추어 이달 25일까지 세부 운항계획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그러나 이 회사는 기름 값 폭등과 선원 인건비 부담 등 올해 초 면허 신청 당시보다 훨씬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사실상 여객선 운항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본지 기사를 통해 이 기업의 부도 사실과 사업 추진상의 신뢰성 문제를 들어 자칫 헛구호로 그칠 우려가 높다고 지
군산여자고등학교 학생봉사동아리 사군자3기(학생단장 강유림)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사군자3기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시립도서관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의 문제와 예방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까지 벌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렸다.강유림 사군자3기 단장은 “학교폭력이 심각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통한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캐나다 윈저-에섹스 경제개발공사 CEO 론 가뎃(Ron Gaudet)과 부사장 라케쉬 나이두(Rakesh Naidu) 등 WEEDC(캐나다 윈저-에섹스지역 경제개발공사) 대표단이 19일부터 22일까지 군산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군산시 산업시찰 및 경제교류 추진과 산업단지관리공단 군산지사와 MOU체결을 논의하기 위한 것. 이에 대표단은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근대역사박물관 견학, 수송동 등 군산시 도심투어, 은파호수공원 등을 돌아봤다.또 군산2국가산업단지를 찾아 현대중공업, KM 등 주요 기업체를 시찰했으며 자동차관련 기업체와 간담회도 가졌다.한편 윈저-에섹스 지역은 캐나다 윈저시와 레밍턴(Leamington), 라셀(Lasalle) 등 주변 7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 전투경찰순경이 21일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옥구읍 소재 옥구향교에서 성년례 행사를 치렀다.이날 성년례에서는 성년이 되는 3010함 김경준 일경 등 32명에게 성년선언 및 성년선서를 통해 성년으로써 마음가짐을 다졌다.성년이 된 김 일경은 “성년이 된 만큼 매사에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의 인생을 관리할 수 있는 진정한 인격자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정균 전경지도관은 “성년으로 사회의 일원이 됨을 축하한다”며 “성년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가지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해 나라의 기반이 되는 건강한 시민으로 거듭나 달라”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제주 서귀포시 모범운전자회(회장 김태국)는 21일 군산시를 방문하고 군산시 모범운전자회(회장 강철승)와 자매결연과 함께 체육행사를 가졌다.이날 서귀포시 모범운전자회는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군산시 모범운전자회와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으며 경기 후에는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군산시 모범운전자회 강철승 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친선교류를 통해 서로 도와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군산시와 서귀포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서귀포시 모범운전자회 김태국 회장은 “처음엔 서먹서먹했지만 몸으로 부딪히며 경기를 하다보니 동료나 형제처럼 느껴졌다”며 “군산시 모범운전자회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다음번에 서귀포로 꼭 초청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와 서귀
군산의료원 노·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기 위해 행복한 나눔 교복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복 20벌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20명에게 하절기 교복 지원비로 쓰이게 된다.한편 군산의료원 노·사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복지원을 통해 자라는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군산의료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복지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음악과 주최 ‘제18회 협주곡의 밤’이 22일 오후 7시 30분 군산시민문회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양희정 교수가 지휘하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으로 막이 올라 조두남 곡 뱃노래, 베르디의 ‘그녀 없이는 행복도 없네’,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A단조 3악장 , 게닌의 리골렛토 판타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1악장,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1악장 등이 연주된다.특히 이날 공연에 테너에는 오현웅(4학년), 첼로 정지은(3학년), 플롯 양세이(4학년), 바이올린 김초희(4학년), 피아노 이혜경(4학년) 등 군산대 음악과 재학생들이 출연할 예정이다.음악과 임옥희 학과장은 “교수들의 애정
친환경 쌀 재배단지로 유명한 나포 십자들녘이 폐수와 분진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강정마을의 경우 인근지역에 소재한 폐합성수지 전문업체와 벽돌공장으로 인해 수년째 악취와 소음, 분진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해당 마을 주민들은 폐비닐과 플라스틱 등을 재활용 처리하고 있는 A기업에서 나오는 냄새로 두통과 구역질 등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무엇보다 이 기업은 폐기물을 재활용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여과 없이 인근 용수로에 흘러 보내고 있다는 것. 여기에다 일주일에 4회 정도 낮에 해당 기업 굴뚝에서 수증기와 함께 다량의 연기가 나오는데 그 냄새를 맡기라도 하면 구역질이 나고 머리에 통증이 심하다고 주장했다.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많은 연기가 나올 때
2012년 전북도민체전 결과 경기력으로 승부를 가리는데 발목을 잡는 심판 배정 문제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이른바 ‘심판 배정권’을 자치단체 소속 협회들이 공동 관할하는 등의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또한 특정 종목의 경우 도 단위 단체에서 ‘심판 배정권’을 일방적으로 행사하는 바람에 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이 심판진의 불투명한 행정으로 훼손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들의 일방적 행정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적인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군산시민체육회와 종목별 협회에 따르면 일부 구기 종목 등에서 특정 지역 출신 심판진들을 해당 지역 팀의 경기에 무더기로 배정하는 등 일반적인 심판 배정의 방법을 벗어난 행태로 편파 판정의 시
2천억원대의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들어가는 하수관거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시공 문제점이 사실로 드러나자 군산시가 자체 감사와 전수 조사, 추가 시공 등의 대책을 마련했으나 사업성에 대한 예산 낭비 의혹과 하자 완결을 위해서는 보다 강도 높은 후속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42개월에 걸쳐 708억여원이라는 막대한 돈이 들어간 이 사업을 준공해 준 당시 준공평가위원회 심의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18일 군산시에 따르면 A회사가 주체가 돼 시행한 하수관거 민자사업 BTL(BUILD TRANSFER LEASE)에 대한 악취, 관로 부실 등의 민원에 대한 10인용 이상 정화조 359개소를 표본 조사한 결과 무려 170개소에서 하자가 발견됐다.이 같은 하자율은 전체
전국최초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탄생한 군산공설시장이 공동마케팅 행사의 일환으로 쿠폰 발급 및 경품지급 행사를 실시한다.18일 군산시에 따르면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인 결속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해 쿠폰 및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군산공설시장은 오는 31일까지 개별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5,000원당 응모권 1매를 고객에게 증정한다.고객은 이를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응모함에 넣으면 이날 오후 2시에 1층 고객쉼터에서 경품 공개추첨을 실시한다.추첨결과 대상 2명에게는 32인치 LED TV, 1등 10명에게는 자전거가 주어지며 2~4등에게는 각 5만원(5명), 3만원(10명), 1만원(25명)의 온누리 상품권이 주어진다.또한 개별점포 구매금액 5,000원당 100원 쿠폰 1매를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