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동주택의 기본형 건축비가 1.2% 상향조정 됨에 따라 주택경기 침체로 내림세를 보이던 분양가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올해 하반기 기본형 건축비’를 9월1일자로 고시하고 새로 입주자 모집승인을 신청하는 주택사업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기본형 건축비 인상률은 1.2%로, 이에 따른 분양가 상한액 상승률은 0.4~0.7% 정도로 추정된다.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지하층 바닥면적 39.5㎡인 공동주택의 3.3㎡당 기본형건축비의 경우 현재 479만1000원에서 5만8000원이 오른 484만9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왕영관기자 wang3496@
구도심으로 전락했던 전주시내 상권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고사동, 서노송동을 중심으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대형쇼핑몰 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구도심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고 있는 선두주자는 옛 전풍백화점으로 지난 6월 중순 리뉴얼 공사를 진행,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재도약을 구상하고 있다.여기에 전주지역 상권의 맏형이었던 전주코아백화점을 지난달 27일 의류·패션 할인전문업체인 세이브존I&C가 인수하며 구도심 회생을 위한 움직임에 가속도를 받고 있다.지하2층 지상6층으로 연면적 1만247㎡(3천100평)인 전풍백화점은 전주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부시장과 모래내 시장의 매장면적 1만8천796㎡(5천686평)보다 넓은 2만117㎡(6천85평)의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도내 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가 도내 136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해 발표한 '2010년 4/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119’로 집계됐다.이는 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2/4분기 '68'을 기록한 후 6분기 연속 체감 경기가 기준치(100)를 상회한 수치다.특히 제조업 조업 정상화와 수출 및 소비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점차 나아짐에 따라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응답업체의 분포를 보면 4/4분기 경기
전북체신청이 전북도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이 올해 대폭 확대됨은 물론, 수혜기업이 지난해 105개 업체에서 170개 업체로 늘어나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물류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31일 전북체신청서비스아카데미 개원식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정사업본부와 전북체신청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남궁 본부장은 “전북체신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해왔다”면서 “2008년 첫해 73개에 불과했던 참여업체가 올 7월 현재 153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연말이면 170개로 확대될
전주 중화산동 풍림아이원 아파트가 재분양에 앞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31일 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인기를 끌었다.이날 풍림아이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전부터 방문객들이 꼬리를 물며 200여명이 미분양 잔여 세대 사전예약 신청 접수가 뜨꺼운 열기를 보였다.이번에 분양을 재개한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총 498가구 지하2층~지상15층 11개 동으로, 118~251㎡ 등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평균 분양가격은 3.3㎡(1평)당 550만원대로 주변 시세(600만원 중후반)보다 상대적으로 낮다.풍림아이원은 9월1일~3일까지 기존 신청자 1973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4일 추첨에 들어갈 예정이다.이후 추첨에 당첨된 신청자들과 6~9일까지 계약을 체결, 미분양 세대는 9일부터 선착순 분양한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탑승고객에게 여행보험을 무료 가입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31일 이스타항공은 이날 롯데손해보험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국내선을 이용하는 이스타항공 고객들에게 롯데손해보험의 여행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의 여행보험 서비스는 항공기 탑승 시점부터 72시간 동안 효력이 유지되며 상해사망 등의 경우 최고 2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여행보험 가입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좌석 예약과 함께 진행하면 된다.만 15세 이상 70세 미만 탑승고객들이 대상이다.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스타항공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이번 보험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대연기
전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7월 중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전달보다 3.1% 각각 증가했다.업종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볼 때 고무 및 플라스틱(88.6%), 자동차(14.7%)와 기계장비(64.7%) 등은 증가한 반면 음료(-12.0%), 섬유(-2.5%) 등은 감소했다.제품 출하는 자동차, 기계장비,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호조를 띠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8% 늘었으며, 재고는 1년 전보다 1.0% 감소했으나 지난달보다는 7.6% 증가했다.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기준 2005년=100, 재고율지수)은 99.0으로, 전달보다 10.6포인트 증가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총재 강호연) 청지라이온스클럽(회장 정경복)은 지난 28일 익산시 석왕리 석왕 마을 일원에서 대대적인 하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전주 호남교회 및 예수병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봉사와 마을회관 모정, 공공시설과 주택에 대한 페인트 봉사, 농기계수리, 전기시설에 대한 개·보수, LPG가스누수점검·보수 등을 실시했다.또한 변호사를 중심으로 하는 법률상담과 장수사진, 이·미용봉사와 더불어 예수병원에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이동의료 서비스를 전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력이 약해 TV, 신문 등을 보기 힘든 노인들을 위해 도수안경(50개)도 기증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부동산경기 불황으로 오랜 침체에 빠졌던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내달부터 전주 중화산 풍림아이원 및 익산 모현동 ‘e편한세상' 등이 하반기 신규분양의 첫 테이프를 끊기 때문이다.30일 도내 주택업계에 따르면 전주 중화산동 풍림아이원 아파트가 분양가를 둘러싼 시행사와 사업위탁사간 법정공방을 끝내고 9월2일 재분양에 나선다. 중화산 풍림아이원은 경기 침체 속에도 3.3㎡(1평)당 550만원대 파격적인 분양가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월 2일 마감한 신청에 1973명이 접수,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사업위탁사인와 수익사 간 분양가를 둘러싼 법정공방으로 분양이 늦춰졌다.풍림아이원 분양대행사는 오는 31일 분양재개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다시 오픈하고, 내달 1~
이스타항공이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장미란 선수를 후원한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역도 부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와 후원협약식을 갖고 2012년까지 항공편의와 지원 등 후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장미란 선수 가족과 협회 관계자,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협약식 및 오는 9월 터키 세계역도선수권대회 5연패 달성을 기원하는 격려금 전달 등이 이뤄졌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직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은 “묵묵히 노력하는 장 선수처럼 이스타항공 역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국민항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 역도 부문에
전주 롯데백화점(점장 이창현)는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의 실속쇼핑을 유도하기 위해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롯데백화점 식품팀과 추석선물세트 상담팀에서 운영하는 이번 예약판매는 고객들이 먼저 주문하면 상품의 구입시기와 배송, 그리고 판매의 기회비용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주지역 근거리는 당일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전국 롯데백화점과 연결된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가동, 전국 어디서나 가장 신속하게 연결되는 배송시스템을 운영한다.또한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고객센터’나 ARS(080-774-2500)로 상담원과 직접 통화 연결해 확인할 수 있다./김대연기자 eodus@ &
중소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1천41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대비 0.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72.8%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소폭 하락하는 추세로 건설경기 위축, 내수 경기 부진, 계절적 비수기에 의한 조업일수 감소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중앙회 측 분석이다.업종별로는 ‘의료용물질및의약품’이 80.4%로 가장 높았고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이 65.3%로 가장 낮았다.또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은 46.3%로 지난달에 비해 1.0%p 감소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정부가 영세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법률지원사업’이 지원대상을 확대한 이후 이용자가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30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무료법률지원사업이 월 소득 260만원 이하 일반과세자로 확대된 뒤 지원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무료 법률지원 사업은 물품대금이나 상가 임대차계약 등 상거래 관련 법적 문제를 안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중기청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무료로 실시하는 서비스다.기존에는 연간매출액 4천800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지원해 왔지만 2008년 12월부터 월소득 260만원 이하 일반과세자로 지원조건이 변경되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고 있다.이 서비스는 제조업이나
최근 건설현장에서 위장 산재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관련제도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건설경기 침체로 현장내 경비 지출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고의성 사고나 기존에 갖고 있던 병을 내세운 위장 산재환자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30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근로자 채용단계에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지병이나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 등 기왕증 보유자를 밝혀내기 위해 건강검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인권보호 등을 이유로 근로자건강진단실시기준에서 ‘채용시건강진단’이 폐지돼 사전검증이 불가능하다.특히 채용 이후에도 건설현장의 일용근로자일지라도 건강검진비를 안전관리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채용과 퇴사가 수시로 이뤄짐에 따라 건강검진을 생략하고 현장에 투입하
한국농어촌공사가 반부패·청렴 및 서민정책 실천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30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에 따르면 이날 농어촌공사는 경기도 의왕시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홍문표 사장, 김경안 감사, 장태원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서약 및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비리연루자는 성과개선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퇴출 ▲비리연루자의 직상위자는 계열연대책임을 묻는 등 인사조치 강화 ▲선물·접대문화 타파 ▲전직원 대상 청렴의식교육 및 CEO안내문을 발송했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청렴서약서’를 본인이 자필로 쓰고 서명날인 했다.또한 청년 실업대책 일환으로
서민층 교통권 강화를 위해 교통기본법이 대폭 개선된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육상·해상·항공 교통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서민 교통강화를 위해 최저 교통서비스 기준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기본법' 제정안을 마련, 31일 입법예고한다.제정안에 따르면 통합교통, 공공교통, 지속가능교통, 교통안전 등 분야별로 기본적인 교통정책을 제시했다.특히 중앙과 지자체간 교통시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에 대한 종합평가 제도를 도입해 우수 지자체는 차등적으로 재정을 지원하고, 도로, 철도 등 공공시설 개발사업추진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서민들이 보편적 교통서비스를 제공받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권리인 '교통권'을 법적
아이폰4의 예약신청 가입자들이 추석연휴 이전에 전국대리점을 통해 스마트폰을 손에 쥘 수 있게 됐다.30일 KT전북마케팅단에 따르면 아이폰4 출시 목표일을 9월 11일로 정해졌으며, 다음 달 개통이 확정적으로 가능한 물량은 예약가입자 8차까지인 8만대 수준이다.KT는 전국 대리점에 같은 달 9일 저녁 시작해 10일 배송을 완료하기로 했다.특히 1~3차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3만대를 개통, 예약가입 신청자에게 공급되며, 4~8차 가입자 5만 명에게는 순차적으로 개통해 9월24일까지 총 8만대 개통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농협은(본부장 김종운)은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체계를 구축,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3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산지유통혁신운동' 중간점검 회의를 실시했다.이날 중간점검에서는 지역본부와 시·군연합사업단장, 중앙본부 유통사업 담당자가 모여 하반기 산지유통혁신 112운동 추진계획과 원활한 추석 농산물 물량 공급을 위해 시·군간 상호협력을 결의했다.또한 현재 시·군단위 연합마케팅사업을 품목 중심의 도단위 연합마케팅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감자, 양파, 수박 등의 품목을 도단위 광역 연합마케팅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7월 말 현재 전북농협의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325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하는 등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지급을 신청할 때 환급받을 수 있는 은행계좌와 함께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30일 전주세무서에 따르면 근로장려금 신청시 은행계좌를 신고하지 않으면 근로장려금 수령을 위해 체신관서를 직접 방문하는 등의 불편함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저소득층 근로자의 근로장려금 수령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계좌 신고안내를 휴대전화와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또 신청자 대부분이 현장에서 근무한다는 점을 감안해 관할 세무서에 근로시간 이후에도 은행계좌를 신고할 수 있게 31일부터 근로장려금 환급계좌신고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근로장려세제’ 배너를 클릭하거나,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www.eitc.go.kr)에서 &
8·29대책이 발표되자 지역 건설업계 및 부동산업계는 정부가 당초 약속대로 LTV(주택담보대출 비율)규제를 뺀 가용수단을 사실상 총동원했다며 반색을 드러내고 있다.다만 DTI규제 완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신설 등 주요 대책이 내년 3월말까지 한시 운용되는 점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29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정부의 이번 대책은 DTI규제 완화 폭이 내년 3월말까지 한시대책이란 점만 빼면 파격적이다.정부는 먼저 신규주택 입주 여부에 관계없이 비투기지역의 9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려는 무주택자, 1가구1주택자에 대해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대출규모를 결정토록 했다.이는 수도권에 경우 무주택자와 1가구1주택자 비중이 주택소비자의 91%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