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을 웃돌아 소비자들이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4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기준치 100)가 113으로 전월(112)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여전히 기준선을 상회했다고 밝혔다.CSI는 현재 생활형편, 소비지출전망, 현재 경기판단 등 6개 지수를 합산해 산출한다.100 미만이면 앞으로 경기상황 등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가계의 소비심리를 반영하는 현재 생활형편CSI(94→95)와 생활형편전망CSI(100→104)는 모두 전월보다 1포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2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10개 지사장과 본부 내근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재정조기집행 추진현황 점검 ▲‘10년 경영목표 달성 전망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등 핵심사업 추진현황 ▲각종 사업에 대한 공정과 집행관리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왕태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정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기상이변 등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서 농업인들이 물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앞으로 각 정부기관은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27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자동차관리법령 개정으로 저속전기자동차의 도로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공조달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제1호’로 CT&T사의 e-ZONE(저속전기자동차)에 대한 단가계약을 체결했다.저속전기자동차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방지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자동차이다.자동차관리법령 개정으로 이달 14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허용한 도로에서 저속전기자동차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특히 환경부 '환경인증' 및 교통안전관리공단 '자동차 성능시험'에 완전 통과됨에 따라 저속전기자동차의 구매계약 조건에 충족하게 됐다.이번 저속전기자동차 조
지역 우체국에서 구입한 문화상품권을 온라인에서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컬쳐캐시(사이버머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우정사업본부와 한국문화진흥과 함께 "문화상품권을 충전하고 행운을 잡으세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체국에서 문화상품권을 구입해 온라인에서 사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문화상품권 배너나 한국문화진흥 홈페이지(www.kcpi.co.kr)에 접속해 컬쳐캐시로 충전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온라인 사이트 컬쳐랜드(www.cultureland.co.kr)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컬쳐캐시 3만원을 지급한다.당첨자 결과는 6월9일
“우리 딸을 작년 3월에 유학을 보냈는데, 환율이 떨어진 후 생활비 송금이 25% 정도 줄어들어 이제 환율만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지난해 미국으로 자녀를 유학 보낸 염현주씨(48·전주시 삼천동)는 오랜만에 웃음을 찾았다.지난해 초 달러 당 1천800원 수준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달러가 필요한 염씨에게 지금의 환율은 ‘축복’이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대 초반으로 2008년 9월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전면화 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내 수출기업과 수입기업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오른 1천110.1원에 거래를 마쳤다.당연히 은행 창구를 찾아
공공기관 이전사업 중 최대어인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이 정부의 눈치보기식 집행으로 더딘 걸음을 하고 있다.정부가 LH공사 본사이전 방식을 결정하지 못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인 농촌진흥청의 지방이전사업도 미뤄지고 있는 것. 27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결정된 전북혁신도시 내 1, 2공구와 기타공사인 3~5공구에 대한 계약체결을 지난 달초 조달청에 요청하려 했으나 아직까지 나서지 못하고 있다.이는 LH공사 본사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 보니 이전방식 결정에 따른 해당 지자체 반발을 우려해 농촌진흥청 집행시기도 조율하고 있기 때문. 실제 정부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다잡기 위해 눈치를 보며 본사이전 방식에
전문건설업계가 노무제공자제도 도입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의사 표명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27일 도내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문건설협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노무제공자제도 도입에 대해 편향된 의견을 표명했다며 형평성을 상실한 의사 표명을 즉시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또 이날 이를 간곡히 청원하는 탄원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협회는 탄원서를 통해 “인권위는 노무제공자제도 도입의 배경과 이유, 자세한 현장실정, 통계, 이해관계자의 의견청취 등 구체적이고 세심한 검토 없이 편향적ㆍ일반적 결론을 내리면서 나쁜 제도로 몰아 국회의장에게 편향된 의견을 표명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노무제공자 제도는 하도급업체들이 겪는 시공능률 저하와 원가상승, 비능률적인 인력제도
도내 건설업계가 경기악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최악의 봄을 보내고 있다.올 들어 잇단 중견건설업체들의 부도와 법정관리 여파로, 줄부도가 우려되고 있는데다 자재 값 인상, 발주량 감소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중견건설사들의 잇딴 부도 및 법정관리. 올해 초 예림건설, 광진건설 등 도내 중견건설사들의 부도가 이어지면서 지역 건설사들은 줄도산의 위기감속에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위기를 맞은 건설사와 협력사 등 관계가 있는 사업장은 직접적인 피해도 볼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손을 쓸 방법은 전무해 사면초과의 입장이다.실제 지난 15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난 광진건설의 부도사태는 도내 건설업계의 위기감을 급속도로 확산시키는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400억 여원의 공공공사에 참여 중이었
20대 취업자 수가 거의 3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젊은 층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다 청년층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통계청의 고용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대(20~29세) 취업자 수는 올해 1분기에 370만명이었다.29년 전인 1981년 4분기의 349만5천명 이후 최저치다.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 440만명, 1999년에 434만명을 유지해 400만명 이상을 유지했지만 2007년 3분기에 400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20대 취업자수는 계속 줄고 있다.취업자수 감소는 경기 불황의 여파도 있지만 인구 구조와도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20대 인구는 81년 632만명에서 계속 늘어나 1995년에는 791만명까지 늘어난 뒤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649만6천명, 올해 1분기에는 6
지난 2월 전북지역 혼인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늘어난 반면, 이혼건수는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북지역 혼인건수는 8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0건 증가했다.2월 이혼건수는 300건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2월 출생아수와 사망자수는 1천300명과 1천명으로 각각 전년 동월과 같았으며, 3월 이동자수는 500명이 전출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대연기자 eodus@
KT가 사업을 시작하거나 운영하는 soho고객들이 별 어려움이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QOOK soho’서비스를 시작한다.26일 KT전북본부에 따르면 ‘QOOK soho’는 통신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 뿐 아니라 ▲고객/매장관리 솔루션 컨설팅 ▲ 매장 모니터링 ▲ 자금대출 ▲ 매장 보안 관리 ▲ 차량을 비롯한 기타 렌탈 ▲ CS교육 ▲ IT교육 및 온라인쇼핑몰 구축 등과 같은 비통신 서비스를 포함, 사업 운영에 필요한 Total Service 이다.이에 고객은 각 항목의 서비스를 선택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KT는 지난해 8월 soho고객 관련 조직을 신설, soho고객을 위한 서비스 분석과 함께 선발된 ‘soho컨설턴트’ 554명을 t
전업주부, 학생 등의 연금 보험료가 인하돼 보다 쉽게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26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의무가입자는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임의가입자의 기준소득을 종전 ‘가입자 전체’ 중간소득인 140만원에서 ‘지역가입자’의 중간소득인 99만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시행령 개정안을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임의가입자의 최저보험료가 월 12만6천원에서 8만9천원으로 내려가 주부나 학생 등이 쉽게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내다봤다.개정안은 또 국민연금 직장가입자가 나중에 받을 연금액을 높이기 위해 의무가입 기간이 끝나는 60세 이후에도 연장가입할 경우 연금 보험료를 추가로 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역 상공인들이 새만금방조제 준공에 대해 세계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위대한 사업의 성과라며 적극 반색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새만금방조제 준공을 맞아 2백만 전북도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성명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은 지난 20여년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도민의 열정과 희생으로 갖은 난관을 이겨내고 드디어 역사적인 준공을 맞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또한 방조제 준공으로 본격적인 내부개발이 추진됨으로써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안정적인 예산확보와 더불어 공항과 신항만 건설 등 SOC확충 등 내부개발에 대한 후속조치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체국쇼핑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26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에 따르면 우체국쇼핑은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8일간 우리 농수축산물 3천300여 상품을 최대 20% 까지 할인 판매한다.녹차, 꿀, 민속주 등 2~3만원대의 가격에 품격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비롯해 홍삼제품, 영지버섯, 전복, 갈비, 굴비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수 있다.특히 행사기간 동안 매주 1번씩 4회에 걸쳐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기념일 행사도 마련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 기념일 전날 5만원 이상 꽃배달을 예약하면 총 30명에게 지리산운상차를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또는 우체국콜센터(1588-13
개인들은 할인점과 주유소에서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이 처음 발표한 ‘지역·업종별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르면 하루 평균 카드 이용액(현금서비스와 해외 이용실적 제외)은 지난 2월 7천283억원으로 전달보다 6.9% 증가했다.업종별 카드 결제 실적은 유통업이 2천7억원으로 전체 카드 이용액의 27.6%에 달했다.이중 할인점 8.9%(652억원), 홈쇼핑·인터넷업체 8.6%(626억원), 백화점 4.4%(324억원) 등이 차지했다.다음으로 주유 등 연료판매 10.8%(785억원), 음식·숙박 9.4%(682억원), 의료·보건·보험 7.9%(573억원), 용역서비스 7.3%(530억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와 망성농협(조합장 이동호)은 익산 청정 과채류 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푸른농촌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농협 전주유통센터에서 열렸다.이에 탱글이 방울토마토 1500상자(2kg)와 익산보석참외 500상자(2kg)을 판매하는 높은 성과를 올렸다.농협익산연합사업단은 지속적인 수도권 및 지역 대형 유통업체 판로 개척활동을 통해 익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원예농산물의 매출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난 20년 간 도민의 염원이었던 새만금방조제가 드디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26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에 따르면 역사적인 새만금방조제 준공식이 27일 오후 2시 군산 신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날 준공식은 "대한민국을 품고, 세계를 향해 날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장(33km) 명품 방조제의 완성을 선포하는 자리이다. 특히 준공식에는 국내외 인사, 관련기관, 학계,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주한 외교사절 및 해외인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이에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인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본격 도약함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이번 준공식과 동시에 그동안 공사 진행으로 인해 일반인들의 통행을 제한했던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송형수)는 지난 23일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남호)과 ㈜아리에코(대표 이인호)간 특허기술 이전 협약 체결을 주관했다.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은 대학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이른바 ‘잠자는 특허 기술’을 발굴, 기술 중개를 통해 기업체로 이전시켜 법인설립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산·학·연 ‘연결고리’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식경제부 사업화연계기술개발 1단계 사업‘신규창업형’에 선정된 ‘물리적 수처리장치를 이용한 파울링 저감기술 상용화 개발’원천기술에 대한 중개협약이 이뤄졌다.앞서
"직접시공을 확대하면 종합건설업체가 직접 모든 것을 다 하게 돼 전문건설업은 존립기반 조차 상실할 위험이 큽니다"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직접시공의무제 확대를 반대하는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목소리가 높다.업계는 제도가 확대될 경우 종합건설사들의 위장 직영이 확산돼 불법하도급이 양산될 우려가 크다고 입을 모왔다.25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국토해양위원회)은 국회에서 원도급업체의 직접시공 대상공사와 직접시공 비율을 확대하자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다.또 이달 1일 장 의원이 주최한 ‘원도급자 직접시공 확대 관련 전문가 토론회’가 열리는 등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 개정을 놓고 찬·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장 의원이
신한카드 전주지점(지점장 박지환)과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최임곤)은 지난 23일 병원 회의실에서 ‘신한-예수병원후원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예수병원 후원카드는 사용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예수병원에 등록된 차상위계층 환자를 지원하거나 오지 의료봉사 활동 등을 후원하게 된다.또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의료비 이용금액 일부를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지환 신한카드 전주지점장은 “112년의 역사를 지닌 예수병원과 신한카드와의 만남을 첫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며 “예수병원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병원인 만큼 신한카드도 지역사회의 의료지원 활동에 동참하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