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역브랜드인 ‘예담채’가 수도권 릴레이 마케팅을 나섰다.19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예담채는 3월초 예담채 딸기의 수도권 판매전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농협 양재하나로클럽에서 특별판매전을 실시, 지난 주말에만 방울토마토 2천800여박스 판매해 3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예담채가 출범 초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농산물의 등급화 및 규모화를 통해 고품질 상품만 브랜드를 사용토록 하는 등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 또 농협유통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예담채 전용 판매대를 설치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매출 증대의 이유로 꼽힌다.이번에 출하된 예담채 방울토마토는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와 망성농협(조합장 이동호)이 연합사업단을 구성
올해 초 모 대형마트에 패류를 납품하려던 한 수산업체 대표 김모(47)씨는 대형마트에 물품을 납품하려고 해도 이른바 ‘하나 더’ 행사에 참여하기 어렵고, 판촉사원도 파견할 수 없어 물품 납품을 포기해야 했다.또한 영세하지만 질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혹여 ‘다른 피해를 받을 수 있다’며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리는게 현실이다.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대형마트 관계자와 영세자영업자들이 손을 맞잡았다.전주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회장 유대근 우석대교수)는 최근 대형마트와 영세자영업자 간의 상생을 모색키 위해 출범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영세자영업자 지원방안를 강구키로 했다.19일 전주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 따르면 대형
봄을 맞아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미래의 꿈을 도화지에 마음껏 표현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가 열린다.19일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매년 전국적으로 10만여 점이 접수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주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지난해까지는 우체국, 저축, 우표, 집배원, 우체통 등 우체국과 관련된 내용으로 주제를 정했으나,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 자유주제로 바꿨다.응모작품은 마감일(5월20일)까지 가까운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공사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지역 골조업체들이 극한 생존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들지 않고 신규 사업도 전무한 가운데 중견건설사들의 도산이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자금회수를 하지 못한 골조업체들이 부도위기에 직면하거나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고 있다.19일 도내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체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몰아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끝없는 추락을 거듭해 미분양 아파트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고 이로 인해 아파트 시공에 참여한 골조업체들은 공사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더욱이 지난해 부터는 부도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주택건설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신규사업도 전무해져 업체들은 일감을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가 돼
한국환경관리공단이 시설물 외벽 도장공사를 발주하면서 설계도 및 내역서도 확인할 수 없는 입찰공고를 내 지역 건설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업계는 제한경쟁입찰을 부치면서 공사물량을 알아서 산출해 입찰에 참여하라는 환경관리공단 측에 설명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19일 도내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환경관리공단 전북지사는 지난 13일 "폐비닐처리시설 및 각 사업소 시설물 외벽 도장공사"(기초금액 2천94만6000원)를 입찰공고 했다.전북지사는 입찰참가 기준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전문건설업 중 도장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도내 업체로 제한했고, 조달청 입찰참가자격 및 이용등록을 한 업체로 정했다.또 입찰참가자는 국가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공시계약 일반조건 등을 숙지할 것을 명시했다.하지만 전북지사는 이번
군산시가 지역업체 참여를 배제해 논란이 일었던 '군산근대역사문화벨트화사업 전시시설 설계 및 제작설치용역'(본지 8일 보도)을 지난 9일 입찰공고 취소 후 1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정정공고를 내지 않아 지역 건설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업계는 해당 사업의 입찰취소 배경이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게 아니라 당초 입찰조건이 어긋나지 않았다는 것을 해명하기 위한 것으로 시간을 끌며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군산시는 지난 1일 총사업비 30억원(부가세 포함)이 소요되는 ‘군산근대역사문화벨트화사업 전시시설 설계 및 제작설치용역’을 일반경쟁으로 입찰공고 했다.시는 도내에 실내건축공사업을 등록한 업체 중에 실물, 모형 직접생산확인증명서 소지업체는 업체는 전무해 사실상 지역업체
농협이 인터넷 공동구매 정기예금/적금 10-1호를 판매한다.18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판매하는 이번 인터넷 공동구매는 정기예금 및 최장 3년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상품 등 두종류다.적용 금리는 정기예금의 경우 전체 모집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적금은 가입기간과 전체 모집좌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특히 농협은 5월31일 기준일로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 보유 고객 또는 적금 2회차 이상 납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35명에게 넷북, 로봇청소기, 아이팟터치, 슬림형 DVD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아울러 4월1일 ~ 4월25일 사이 농협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넷북, 디지털카메라 등 총 400여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희망채움’
KT가 대학생 참여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Mobile Futurist, MF)’ 8기를 모집한다.18일 KT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면접을 통해 최종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지난 2003년부터 8년째 운영 중인 모바일퓨처리스트는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보여온 인기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수천 개가 넘는 기업 운영 대학생 프로그램의 모범이 되고 있다.모바일퓨처리스트 8기는 전국 4년제 대학 3~6학기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온라인 상에서 ‘모바일퓨처리스트 트레이닝스쿨(MFTS)’ 과정을 이수한 후, 해당 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200명의 8
전북조달청 경영관리팀장에 이병권 본청 고객지원팀 행정주사가 임명됐다.신임 이병권 경영관리팀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지난 1990년 조달청에 입사해 구매총괄과, 전자조달국 등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특히 조달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이 높고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며 동료 및 상하간에 신망이 투터운 것으로 알려졌다.이 팀장은 지난 14일자로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주시내를 돌며 무료신문 등 폐지를 수집해 고물상에 파는 정모 할아버지(73). 오전 내내 일해 그가 얻은 폐지는 30kg. 고물상에서는 kg당 140원으로 계산해 그의 손에 떨어지는 돈은 4천200원. 몇 푼 안되는 돈이지만 그나마 예전 kg당 80원하던 때와 비교해서 60원 가량 오른데 만족하며 고물상을 나섰다.최근 폐지와 고철, 유화제품 등 중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면서 폐지, 폐플라스틱, 폐유리병 등 소위 버려지는 폐품이 귀한 몸이 되고 있다.이는 정부가 물가상승을 억제하고 원자재 가격인상을 막고자 수입고지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있으나 생산업체의 종이 사용량이 소폭 증가했고, 이에 따라 폐지가격이 상승한 것. 폐지의 경우 예전 종이박스가 kg당 80원, 고철이 kg당 280원하던 때와 비교해 종이박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어린이들의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어린이 소비자경제세상’ 교실을 운영한다.18일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소비자정보센터 교육장에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소비자정보센터는 23일까지 대상자 5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행사 당일 참가비 1만 원을 준비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 063-282-9898 또는 278-9790~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대연기자 eodus@
‘고금리 장사’에 힘입어 지난해 대형 대부업체들이 전년도 보다 두 배 이상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산 기준 7대 대부업체의 2009회계연도 순이익은 3천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이상 급증했다.자산규모는 3조5천15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9.48% 늘었다.7대 대부업체들의 지난해 말 대출잔액은 3조1천억 원으로 1만5천여개 등록 대부업체의 대출잔액 중 52.5%를 차지하고 있다.지난해 대형 대부업체들의 이익이 배로 급증한 데는 자산규모 2위인 산와대부(산와머니)가 2008년 환차손으로 12억 원 적자를 봤다가 지난해 1천316억 원 흑자로 돌아서며 에이엔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을 제치고 순이익 1위를 차지한 영향이 가장 컸다.에이엔피파
이인실 통계청장이 16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를 방문했다.이 청장은 전주사무소를 방문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현장조사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키 위해 대화의 장(場)을 마련 직원들을 격려했다.이 청장은 이날 지방청 광역화 조직개편 이후 운영성과 점검과 다양한 통계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지방청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이 청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6년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를 거쳐 지난해 12대 통계청장으로 부임했다./김대연기자 eodus@
KT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한다.KT 전북본부는 오는 7월 30일까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2010 에코노베이션 퍼스트 페어(ECONOVATION 1st Fair)’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KT는 최단기간 5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폰을 대상으로 첫번 째 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하는 ‘2010 ECONOVATION 2nd Fair’를 개최해 국내 스마트폰 컨텐츠 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 3천만원으로 국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련 공모전으로서는 최대 규모이며, 개발자
직장인 3명 중 2명은 월급만으로는 집 장만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내 집 마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월급만으로는 내 집을 마련하기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67.5%로 절반이 넘었으며 전체응답자 중 24.0% 만이 내 집을 마련했다고 답했다.특히 현재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들의 경력을 보면 ‘11년 차 이상’이 62.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9~10년 차(21.1%), 7~8년 차(23.5%), 5~6년 차(25.4%), 3~4년 차(17.8%), 1~2년 차(5.3%) 순을 보였다.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집을 마련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기업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5일 상장사 등 14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상장기업 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감소했다.2003년 카드사태, 이라크전 등 불안요인으로 0.4% 감소한 이래 7년만의 감소세다.한은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2009년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기저효과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다른 관계자는 "전년도 매출액 증가율이 21.5%로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며 "수익성 지표가 전년보다 개선됐다고는 하나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성장성 지표는 악화된 반면 수익성 및 안정성 지표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재무활동을
13년째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전주 남부순환도로 완공이 또 해를 넘길 전망이다.남부순환도로 개설공사는 40억여원의 공사비만 추가 투입하면 완공을 앞당길 수 있는데도 올해 본 예산 확보에 실패, 연내 완공도 어려울 거라는 판단이 지배적인 것. 15일 시에 따르면 전주 남동부 도심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돼온 남부순환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총 43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완산구 서서학동 공수교에서 동서학동 좁은목까지 총 1560m구간을 폭 25~35m로 개설하는 사업이다.이 중 서서학동 공수교에서 동서학동 거산황궁아파트로 이어지는 675m 구간과 중로 330m 구간만 개통, 잔여구간 880m에 대한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말 올 6월말까지 개통을 목표로 시의회에 예산을 신청
지난해 농가와 어가의 소득이 전년 대비 1.0%, 8.9% 각각 증가했지만 부채도 각각 1.9%,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 소득은 가구당 3천81만원으로 전년(3천52만원)보다 1.0% 늘었다.농업소득(970만원)은 0.5%, 농업외소득(1천213만원)은 6.8%, 공적보조금 등 이전소득(548만원)은 3.6% 각각 증가했다.반면 경조수입 등 비경상소득(351만원)은 17% 감소했다.농가의 가계 지출은 경조비, 종교관계비 등이 비소비지출로 분류되면서 전년보다 1.9% 감소한 2천657만 4천원으로 집계됐다.농가 부채는 지난해 말 현재 가구당 2천627만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농업용 부채는
꽃망울은 펑펑 터지고 있는데 입안은 까칠하기 짝이 없다.황사가 입으로 들어왔을까? 여기저기 봄내음은 가득한데, 어쩐지 입맛은 점점 몸에서 멀어진다.먹는 게 남는 거라 했는데… 봄철 입맛을 화끈하게 올려줄 메뉴가 어디 없을까? 이번 주말 육해공이 만나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의 해물닭요리를 먹고 싶다면 전주 서신동 ‘바다마을’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맛집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서신동 이마트 앞 바다마을. 바다마을은 서해 앞바다에서 잡은 최상품의 횟감만을 사용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해물매실냉면과 회무침으로 각종 공중파 방송에도 맛집으로 소개된 ‘바다마을&rsq
4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심한 일교차와 매서운 바람에 몸이 움츠려지는 시즌이다.변덕스러운 봄날씨와 함께 패션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클래식’ 트렌드가 맞물려 고전적인 패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가 주목받고 있다.트렌치코트는 점퍼보다는 무게감 있고 재킷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옷장에서 꺼내들 수 있는 간절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기도 하다.올봄 트렌치코트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길이가 짧고 디테일이 배제된 스타일이 강세며 내추럴하고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빈티지 스타일, 반짝이는 새틴 소재와 파스텔톤의 화사한 컬러가 마냥 사랑스러운 원피스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닥스, 크리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