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29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열한 번째 K리그 경기를 치른다. 최근 밝지 않은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전북은 경기장에서 승리로 뜻을 대신하겠다는 각오다. AFC 16강전이 열린 지난 24일,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1만 3천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불거진 문제와 별개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로 보답했다. 이번 홈경기도 전북은 홈 팬들에게 승리로 감사의 마음을 더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K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상주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2무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모든 사태는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 팀을 맡고 있는 감독으로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느끼고 있다. 사태 추이를 보고 이 자리에서 다시 말하겠다.” 24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밝은 표정이 아니었다. 지난 2013년 심판에게 거액의 현금을 줬다는 혐의로 전북현대 스카우터 C씨가 부산지검으로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이다. 만약 수사결과 심판매수로 드러날 경우 전북은 중징계에서 피할 수 없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심판매수 등의 행위는 제명, 하부리그 강등, 1년 이내 자격정지, 10점 이상 승점 감정 등의 징계를 받게 된다. 전북현대가 10년 넘게 이룬 공든 탑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
전북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의 사퇴에 대한 반대의견이 매우 강하게 일고 있다. K리그에서 전북현대를 명품구단으로 올려놓은 주인공인데다 심판매수와 직접적 연관도 없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24일 “모든 사태는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추후 다시 말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퇴의사를 밝힌 셈이다. 최근 전북현대는 ‘심판매수’ 혐의로 거센 파문을 일으켰다. 스카우터 C씨가 지난 2013년 거액의 현금으로 심판을 매수했다는 혐의로 현재 조사 중이다. 심판매수는 특성상 강도가 높아 전북현대 팬들을 비롯해 전국 프로축구계가 후폭풍에 시달릴 전망이다. 전북현대를
유리한 판정을 위한 청탁혐의로 조사중인 부산지검 외사부 기소건에 대해 전북현대는 23일 공식입장을 내놨다. 전북현대에 따르면 불구속기소된 프로축구 J구단 스카우터 C씨는 전북현대 스카우터이며, 구단에 보고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해당 스카우터는 업무가 정지됐고, 검찰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스포츠정신에서 벗어난 적절하지 못한 행위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개인의 행동에서 비롯된 사건이지만 팬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전북현대는 오는 24일 호주 멜버른을 홈으로 불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0대0 무승부만 기록해도 2년 연속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특히 올해 리그는 2012년 이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조별 예선에 탈락해 전북으로선 호기를 만난 셈이다. 또 16강에 진출한 동아시아 8개 팀 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은 전북과 일본의 우라와레즈 단 두 팀 뿐이다. 때문에 전북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10년 만에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16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
전북현대는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1위로 마치고 16강을 진출했던 전북은 지난 17일 멜버른 빅토리와 랙탕귤러 스타디움에서 1대1로 1차전 원정을 무승부로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24일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하거나 0대0 무승부를 하더라도,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인 전북은 이번 8강 진출을 위해 16강전에 최정예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주 원정에 참여했던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김신욱이 출전 예고했다. 최전방에
“모두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도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 전북현대는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 렉텡귤러 스타디움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가진다. 멜버른 빅토리와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신중함 속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북은 원정 1차전 승리를 거둬야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 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강조했다. 최 감독은 “1차전 원정경기가 중요하다. 부담도 있고 원정 경기라 쉽지 않은 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멜버른 승리를 거두고 홈경기가 유리하게
강정호 (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3호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다지고 결승 득점까지 책임지면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4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알프레드 사이먼을 상대로 노볼-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태에서도 3구째인 시속 122km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생산했다.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고 긴 재활을 마친 강정호는 지난 7일 복귀전에서 연타석으로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뒤 4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축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발걸음에 나섰다. (사)희망나눔 최강희 축구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서울 은정초등학교에 친환경 인조잔디를 조성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로 한 것이다. 인조잔디는 약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5월 10일 개관식을 가진다. 은정초는 전교생 30% 학생이 탈북가정의 자녀들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새터민 자녀들이 재학하는 특성화된 학교다. 사회적으로 소외 될 수 있는 이 학생들을 위해 은정초는 양천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방지 및 새터민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 돕기 일환으로‘은정-YP F.C’라는 축구팀을 창단했다. 이 소식을 접한 최 감독은 ‘최
전북현대가 AFC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위에 도전한다. 4일 오후 7시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장수쑤닝과 AFC챔피언스리그 예선 6차전을 가진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 E조 1위로 16강 진출을 하겠다는 각오다. 김보경과 로페즈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재성과 장윤호, 레오나르도, 루이스 등이 빈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전반기 목표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 1위로 16강 진출과 K리그 클래식 선두권을 지키는 것이다”며 “시즌 초반 조직력 문제로 어려움
전북현대는 오는 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장수쑤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6차전을 치른다. 지난 예선 5차전 도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둬 승점 9점을 기록한 전북은 현재 E조 1위다. 2위는 승점 8점의 장수쑤닝이고 3위는 7점의 FC도쿄다. 때문에 예선 마지막 6차전에서 전북은 최소 비기기만 해도 조1위를 확정 짓게 된다. 현재 3위인 FC도쿄가 승리해 승점이 동률이 되어도 상대전적(전북2승) 우위 규정에 따라 조 1위로 16강을 진출하게 된다. 전북은 250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이동국과 최근 공격 본능을 살린 한교원, 이재성, 고무열 등 공격진을 앞세워 승점 1점 확보가 아닌, 확실한 승리로 지난 중국 원정에서
전북현대가 3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8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상주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했으나 이번 홈경기를 승리해 선두인 FC서울을 노린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에 전북은 김보경과 한교원 그리고 레오나르도, 로페즈, 루이스 등 브라질 트리오가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이동국의 공격포인트 기록도 250개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리그 최다골 183골과 66도움으로 대기록 달성에 단 1개만의 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팀의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경기력이 다져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전북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선
전북현대 수비 4인방이 3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전북팬들의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박원재, 최재수, 김창수, 최철순 선수가 전주성의 사진을 담은 왕부채를 제작해 홈경기 당일 게이트에서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스페셜 왕부채는 네 명의 선수 등번호를 모두 합친 숫자인 77을 모티브해 7,777개의 부채를 제작했다. 또한 K리그 7경기 무패인 전북의 기록 의미도 더해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인 왕부채 선물은 이호, 박원재, 최철순, 이재명 선수가 앞서 선보인바 있다.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던 만큼 박원재, 최철순 선수는 2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전북현대와 하이트진로가 전북 팬을 위한 하이트 스페셜 맥주병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2016 전북현대 하이트 스페셜 맥주병’은 지난 시즌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선보였던 스페셜 맥주 캔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병으로 제작됐다. 지난 시즌에 제작된 전북현대 스페셜 맥주는 전북의 팀 컬러인 녹색과 축구공 모양이 디자인됐다. 반면 올해는 캔이 아닌 병에 전북의 엠블럼을 디자인했고, 이 스페셜 맥주병은 연고지역인 전북 식당가와 일반음식점에서만 한정 수량(50만 병)으로 납품돼 소진될 때까지 판매된다. 오제홍 하이트진로 전북권역 본부장은 “지난해 선보였던 전북현대 스페셜 캔의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이번
전북제일고 펜싱이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중·고협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강호 대구 오성고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월등한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전북제일고팀은 결승에서 대구 오성고를 맞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최종스코어는 45대44로 한 포인트 차이였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이후 7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정용성 감독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일본 원정을 떠난 전북현대가 AFC 조별리그 예선 통과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지난번 베트남 빈 즈엉에 패하면서 예선통과를 낙담할 수 없게 됐다”며 “AFC 조별리그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조별리그 예선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FC도쿄와 2016 ACL E조 5차전 경기에 앞서 19일 일본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우리가 지난 베트남 빈 즈엉과 경기에서 패해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조별리그 예선통과를 위해 모두 이겨야 한다”면서 “모든 총력을 기울려 이기고 돌아가겠
2016 전북도민체육대회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군산시에서 열린다. 체육단체 통합 후 첫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35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단이 각 시․ 군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다지게 된다. 29일 오후 6시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는 시‧군별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과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 봉송이 ‘같이 함께 Together’란 테마로 점화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도 31개에서 35개 종목으로 전문체육 분야 농구, 레슬링, 복싱, 바둑 등 4개 종목이 증가됐고, 종합순위는 일반부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해외 원정 시 일체감 있는 모습을 위해 단복착용을 진행한다. 이번 단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상호 협약을 통해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정장을 선수단 단복으로 착복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7년 연속 진출하고 있는 전북은 해외 원정 이동시 일체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단복 제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오투’의 정장을 선수단의 단복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전북은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전원에게 65벌의 정장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단복은 상의와 하의 모두 짙은 감색 계열로 팀의 무게감을 더했고, 팀 컬러인 녹
전북현대가 16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지난 포항, 인천과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도쿄 원정을 앞두고 치르는 성남과의 홈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일본으로 떠난다는 각오다. 현재 3위인 전북은 2위인 성남을 잡고 순위 위치를 바꿀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3경기 연속골(통산183골)을 기록 중인 이동국을 앞세우고, 그 뒤를 이종호, 김보경과 함께 성남의 수비진을 무너뜨릴 계획이다. 또한 골문을 책임지는 권순태를 비롯해 임종은, 최규백, 최철순 등 최강의 수비진으로 K리그 최소 실점(3실점)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성남과의 최근 전적에서 3
'라이언 킹' 이동국(37)이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지만 전북 현대는 다시 한 번 경기 막판 실점하며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1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승3무(승점 9)가 된 전북은 개막 후 리그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나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허용해 찜찜한 뒷맛을 남겼다. 전북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45분 포항에 동점골을 내주고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6일 빈즈엉과 아시아축구연맹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는 후반 43분에 역전 결승골을 얻어맞고 2-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