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인 봄이 찾아와 전국적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늘어나고 있다.이 시기에는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행사와 축제를 벌인다.하지만 이렇게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느는 봄이면 어김없이 실종아동 등의 신고건수가 급격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미국의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가 눈 앞에서 사라지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35초라고 한다.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은 부모가 잠깐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에 사라지곤 한다.이런 경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장기 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발
수도(首都)란 넓은 의미로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통일, 여성, 복지, 교육, 문화 등)를 포함하는 한 나라의 통치기구가 있는 도시를 말한다.그렇다면 우리나라 판소리사에 있어 첫 수도는 어디라고 할 수 있을까? 고창이 판소리의 첫 수도다.고창에는 판소리의 이론가이자 논평가, 후원가로서 대한민국 판소리 성립과 전개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동리 신재효가 있기 때문이다.오늘날까지도 그는 판소리 흥망성쇠의 책임을 오롯이 혼자 짊어지고 있다 할 정도로 시대를 뛰어넘는 독보적 인물이다.고창이 판소리의 첫 수도라는 몇 가지 이유를 들면 아래와
차를 운전할 때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시동을 켠 후 방향지시등 조작 방법을 배우곤 한다.방향지시등을 통해 차의 진행방향을 다른 차량과 보행자에게 알리곤 한다.상대방 운전자를 배려하는 방향지시등 일명 깜빡이 깜빡하고 있지는 않은가?최근 3년간 공익신고 전체 91만 7173건 중 15만 8762건이 앞 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진로 변경을 하거나 끼어들었다는 신고가 17.3%를 차지했다.도로교통법 제 38조를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 까지 신호
검경 수사권 조정이 언론을 통해서 한참 뜨거운 이슈로 대두되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성과 없이 경찰과 검찰 간 권력 다툼으로 서로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검경 수사권 조정의 주요 골자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경찰이 일반적 수사권을, 검찰은 기소 및 공소유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특히, 핵심쟁점은 수사지휘권과 영장청구권이 해당된다.수사지휘권은 형사소송법상 수사의 주체는 검사로 표기되어 경찰의 수사에 대하여 검사가 언제든지 개입할 수 있고,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을 검찰로
지난 해 정부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정부조정안을 발표하였다.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이러한 수사구조 개혁에 대한 문제를 경찰과 검찰 기관 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식할 뿐,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아쉬움이 크다.수사권 조정은 단순한 수사기관 사이의 권한 배분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 개혁이라는 차원에서 결정되어야 한다.수사기관 사이의 상호협력관계를 기초로 하고 실체적 진실의 발견을 위해 권한의 집중과 남용을 막기 위한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우리나라의 검사는 기소권과 수사권
어느새 겨울이 지나 봄이 오고 산과 들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지는 계절이 온 것이다.농번기엔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귀가하거나 이른 새벽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나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한다.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65세 이상 노년층에 집중되고 있고, 발생하기만 하면 중상 및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보행자와 농기계 교통사고는 모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이에 농번기철 보행자 및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 드리고자 한다.첫째, 도로를 건널 때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은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책과 인권보호 필요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2005년도에 제정되었다.범죄피해자란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당한 당사자와 그 피해자를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을 뜻하며, “피해자 구조활동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도 피해자로 보고 있다.국가는 범죄피해자를 보호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데 첫 째 경제적(생활고), 정신적(평온), 신체적 손실(상해 등)에 대한 복구의무, 둘째, 명예와 사생활의 평온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차가운 바람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맞춰 시골농촌은 영농철 농사준비가 한창이다.이 시기에 맞게 시골은 농기계 등 경운기 운행이 빈번하고 해가 질 무렵까지 일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야간 시인성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외부 충격에 노출되어 치사율도 높다.경운기는 자동차가 아니기 때문에 음주운전 단속차량에 해당되지 않아 순간 방심으로 음주를 하게 되면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을 꼭 기억 해야 한다.또, 자동차 보다 조작이 더욱 까다롭고 안전장치가 부족한 농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카시트를 갖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아직도 카시트를 보유하지 않거나 카시트 착용률이 저조한 편이다.아이를 데리고 다니려면 짐도 많은데 카시트까지 어떻게 들고 다니냐며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정작 카시트가 우리 아이를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2015년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안전띠 착용과 카시트 중요성 확인을 위해 승용차 충돌실험에 의하면, 어린이가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중상 가능성이 20배나 되고, 사망 가능성은 99%에 달한다.운전석과 조수석은 탑승할 때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이 울리기 때문
흔히 말하는 민주주의 원리 중 권력분립의 원리가 있다.이는 권력을 서로 독립된 기관이 나누어 맡음으로써, 견제와 균형을 통해 권력의 남용을 방지하여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1954년 형사소송법이 만들어진 이래로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막강한 권한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은 번번이 실패하였다.조정에 동의는 하지만 기득권의 반발로 무산된 것이다.기소권과 수사권을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검찰은 어디에도 견제 받지 않고, 마음대로 수사와 기소를 할수 있는 권한이 있어 인권침해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았다.검찰의 수사지휘권
도로 위의 무법자 렉카, 사고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서슴치 않고 달리곤 한다.긴급자동차 특례 규정을 보면 속도제한, 앞지르기 금지시기, 끼어들기 등 신속히 운행하기 위해 불가피한 것들이 있는데 렉카 차량은 긴급자동차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사고현장으로 갈 때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운전해야 된다.최근 렉카 등 특수자동차의 난폭운전 및 보험사직원 폭행 사례 발생으로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은 것을 알고 있는가? 렉카차량에 대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으로써 교통안전 위험을 야기하는 구난차(렉카)에 대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오는 3월 13일(수요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이다.조합장선거는 2014년 6월『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2015년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조합장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선거가 실시되는 조합으로는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농협과 축협,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수협, 그리고 『산림조합법』에 따른 산림조합이 있고 우리 전북지역에서는 총 109개 조합에서 조합 발전의 적임자를 25만여명의 조합원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조합은 조합원의 이해관계를
필자는 최근 운전을 하다가 사고 날 뻔한 경험을 겪었다.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녹색신호로 바뀌어 출발하려는 순간 노인이 교차로 밖으로 뛰쳐나왔다.너무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아 사고는 피했지만, 노인은 다른 차들을 의식하지 않은 채 앞만 보고 길을 건넜다.정말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우리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노인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 작년 기준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인 인구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노인 인구수가 증가하며 자연스럽게 노인교통사고율도 증가한 셈이다.특히 우리나라는 OEC
겨우내 얼었던 땅이 따뜻한 날씨에 녹으면서 지반약화로 인해 안전 및 교통사고 등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이 한 둘이 아니지만 그 중 ‘포트홀(Pothole)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이다.포트홀은, ‘도로가 파손돼 냄비(Pot)처럼 구멍이 파인곳’으로 지난 겨울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도로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아스팔트가 약해지고, 강설로 인하여 제설작업에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이 도로를 부식시키면서 해빙이 시작되는 지금 도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포트홀을 모르고 지나치거나 빠질 경우
지난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한 청년이 만취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11월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 있었다.20대 청년의 피해자 이름이 ‘윤창호’이다.그 당시 가해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81, 만취상태.그 사건을 접하고 내 가까운 지인이 아님에도 안타까움과 분노가 한 며칠간 지속되었던 거 같다.그 후에 윤창호씨의 친구들이 “음주 운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률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의 국민 청원에 국민 24만 명이 동의하였고, 이에 윤창호법이 제정
전기는 공기나 물처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지만 전기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8월 14일에는 무주군 안성면에서 교각 공사 중 작업자가가 지중 케이블을 훼손시켜 주변 일대 653호가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전력공급이 정지돼 불편을 겪게 했다.지난해 12월 26일과 지난 4일에는 군산시 소룡동과 대야면의 철도 공사 기초 굴착 중 현장 작업자의 매설 위치의 판단 착오로 지중 인입 케이블을 손상시켜 소룡동에는 30분의 정전으로 43호가,
요즘 학교나 회사에서도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중요 공지를 할 만큼 우리 사회에서 모바일 메신저 사용은 다반사가 되었다.하지만 편리함의 이면에 메신저 내에서 이뤄지는 성희롱이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다.이전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불거졌던 단톡방 성희롱 사건으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됐지만 이를 일부 학생들의 단순한 농담과 일탈로만 넘길 문제는 아닌 듯하다.단체대화방은 초대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에 타인을 모욕하는 말은 물론이거니와 성적으로 수치심을 자극하는 말까지도 서슴치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
우리 전북도에는 국제선 공항이 없어 항공 이용객들은 4시간씩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하고, 국내 노선 군산공항도 운항 부족으로 도민들이 항공 이용에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또한 그간 국제공항이 없어 중국 등 해외관광객 유치 특수 효과도 누리지 못했다.국제공항 건설은 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그간 김제공항 건설, 군산공항 확장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김제공항은 항공수요 부족에 따른 경제성 문제로, 군산공항은 고도와 활주로 길이 부족 등으로 중단 된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군산.김제.부안 세 지자체를 아우른 새만금 간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앞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탄절, 연말을 가족들과 보낼 마음에 기뻐하지만 매번 돌아오는 겨울이 유난이 춥고 힘든 독거노인분들이 많이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독거노인은 134만명으로 추정되며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2025년에는 2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120만명에 이르는 독거노인 가운데 최저 생계비 이하로 생활하는 노인이 전체의 42%이며, 이중에 약30만명은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이른바 ‘고독사’의 우려가 심각하다는 것이다.또한 거동
시민들이 꼽는 전주 시내버스의 문제점 중 대표적인 게 ‘불친절’이다.시민들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불친절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불친절을 판단한다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이어서 이를 두고 행정 처분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그렇기에 관련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명시되어 있지도 않다.전주시는 그간 불친절의 원인을 찾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대표적으로 시민의 버스위원회 등에서 많은 논의를 통해 얻어낸 결론은 장시간의 근로를 원인으로 꼽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