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산반도 국립공원 명승 제13호 적벽강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는 8천700만 년 전 지구를 만날 수 있는 지질공원인 적벽강과 고대 동아시아의 국제 교류를 보여주는 뱃길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유적이 남아있어 소개합니다.국가지질공원인 적벽강은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된 곳입니다.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변산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과 절벽 일대 2km를 적벽강이라고 부르는 곳이죠.부안 여행하면 많은 분들이 채석강과 격포만 돌아보시고 가시는데
추웠던 겨울이 물러가고 봄바람이 솔솔 불던 어느 날,부안읍 서외리 좁은 어느 골목길을 돌아 들어서면 만나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홍살문. 그 뒤로는 파란 하늘 아래 아늑하게 자리한 부안향교를 만나게 됩니다.향교 입구에 즐비하게 서 있는 비석군이 인상적인 풍경입니다. # 부안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행 오늘은 부안에 있는 향교로 봄맞이 여행 삼아 산책하듯 떠나볼텐데요.향교가 어떤 곳인지 우선 알아봐야겠죠? 향교는 조선 시대의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기관입니다.부안향교는 전체적인 구조가 계단식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 흥미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이 싸움구경과 시장구경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 할 정도로 시장은 참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요즘에는 더 큰 대형마트나 식자재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꽤나 많답니다. 사람들의 정이 모여 있는 군산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 중 한 곳인 군산 유일 5일장 대야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군산은 군산사랑상품권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전통시장인 대야시장 이외에도 다양한 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추운 겨울을 지나 어느새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전라북도의 청림마을에 변산바람꽃이 개화하였다는 소식이 가장 먼저 들리고 뒤이어 여러 지역에서 복수초, 노루귀 등 야생화들이 꽃샘추위를 뚫고 꽃을 피웠기 때문이지요.그런데 야생화 중에서 이른 봄 가장 먼저 개화하고 한국특산종으로 희귀보호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바람꽃이 있는데 바로 '변산바람꽃'입니다.변산바람꽃은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흔치 않게 발견되는 종류로 변산에서 채취하여 처음 학계에 보고가 되었기 때문에 변산바람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이번에는 전라북도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모임은 물론 졸업식과 입학식도 취소되는 등 여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해마다 이맘때는 졸업의 아쉬움과 입학의 설렘으로 들뜬 시기지만, 올해는 들뜸 대신 차분하고 슬기롭게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아직 개학이나 개강을 앞둔 시기로 바깥나들이가 조심스럽지만 질병을 이기는 힘은 적당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증대로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인데요.그래서 겨울방학 기간 중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바깥 공기를 쐬며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익산 보석 박물관 내 공룡테
초간본이 전시된 수다작 갤러리 전북에 한 일간지 신문에서 전주 풍남문 인근에 자리 잡은 복합문화공간 ‘수다작(手多作)’ 갤러리에 1613년 11월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간행된 초간본을 전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은 조선시대 의관 허준이 저술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최초의 의약서로 판본은 국내·외에 36종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귀한 고미술품을 보기 위해 복합문화공간 ‘수다작(手多作)’ 갤러리를 방문해 보았답
┃고려청자의 역사를 한눈에 부안군 유천리 요지는 사적 제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상감청자)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있습니다.그런 전통의 고장인 부안에 부안청자박물관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부안에서 갈 곳은 바다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이제는 좀 더 특별하게 부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청자박물관을 들러보세요. 부안 청자박물관은 제 1종 박물관으로 진품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동,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동, 천 년 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야외사적
1912년 이리역(裡里驛), 1914년 동이리역(東裡里驛)이 들어서면서 이리(裡里, 익산시 옛 이름)는 도시 형태를 갖추어 갔습니다, 도시가 커진 만큼 일본인도 늘었습니다.일본인은 이리역을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이리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이리역 앞에 시장이 생겼고,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사람들은 시장으로 모였습니다.지금은 옛 모습이 많이 지워졌지만 지금도 거리 곳곳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근대 건축물이 30여 채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그중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
자꾸만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 여행을 원하신다면 전주에서 30분 거리의 완주의 작은 마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안덕 힐링마을은 모악산 자리에 위치해 전주에서 구이소재지를 지나 안덕 이정표를 보고 장파쪽으로 1km쯤 들어가면 힐링이 필요한 여행객을 환영하는 푯말이 보입니다. 주차장에 차량이 빼곡한 안덕마을은 추운 겨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으며 인기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안덕마을은 구이면 안덕리 4개 마을(원안덕, 미치, 신기, 장파)을 통합한
지난 11일, 2020년 새해 목욕재계를 위해 부안 변산해수찜을 찾았습니다.전라북도 부안의 청정해수를 사용하여 해수찜과 해수탕을 운영하고 있는 부안 변산해수찜은 많은 전북도민들이 추운 겨울철마다 찾는 따뜻한 힐링명소인데요.겨울철 온 가족 힐링명소, 변산해수찜의 매력에 저와 함께 빠져보시죠. 저희는 변산해수찜의 해수찜, 해수탕 및 좌훈과 쑥뜸 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이용권을 결제 후 입장했는데요. 입장 후, 해수탕에서 간단한 샤워를 마치고 좌훈을 먼저 체험하기로 했습니다. # 건강을 위한 이색체험 하나, 좌훈변산해수찜의 좌
# 이리 영정통이 문화예술의 거리가 되다 예전에는 번화해서 시내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훌쩍 커 버린 후에 가보니 원도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적한 거리가 되어버린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익산역에서 앞에 있는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가 그런 곳이랍니다. 문화예술의 거리라는 이름 밑에 ‘이리 영정통’이라고 쓰여 듯이 영정은 일제강점기 때 불렸던 이름입니다. 영정통 거리는 그 시대 가장 번화했던 거리였다고 해요. 번화했던 거리는 세월이 흘러 도심의 인구가 감소하고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다른 도심지가 생겨나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근대유산이 남아있는 군산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호남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거주했던 곳으로 군산시 곳곳에는 일제의 흔적이 아픔으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남아있는 일제 잔재들도 쌀 수탈을 목적으로 한 금융기관과 적산가옥, 창고 등이 남아있는데 오늘은 일제 점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장을 운영하던 구마모토 류헤이의 적산가옥이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던 쌍천 이영춘 박사님이 살았던 이영춘 가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이영춘 가옥은 군산시 개정면 동개정길 7 군산 간호 대학교 뒤쪽에 있는 적산가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