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27일) 개막을 앞두고 영화팬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영화제를 즐기도록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시는 24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주 행사공간인 오거리문화광장의 ‘전주레드큐브’ 조형물 앞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펼쳐지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까지 김인태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시는 현장점검에서 ▲스타워즈 존 in 전주 ▲오거리문화광장 ▲전주라운지(나래주차장) ▲영화의 거리 ▲전주영화제작소 ▲개막식 장소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유관 단체들과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전주시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 이만규 한국노총 팔복공단협의회 의장, 박종서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는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과 물품 구매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전주시 상인연합회는 우수한 농산물과 품질 좋은 공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30여년 간 사회복지를 담당했던 도내 한 공무원이 뇌사 판정에 따른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영면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1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제시 검산동 주민센터장 김원교(59·여)씨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았다.그동안 김씨는 김제시 지자체에서 모범적인 사회복지 분야 공직 생활을 펼쳐오다가 조만간 정년퇴직을 앞두고 이 같은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당해 가족들의 슬픔이 매우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김씨 가족들은 30년 넘도록 사회복지 분야에 몸담으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김씨의 성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21일 도청 공연장에서 13개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바탕으로 119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도내 13개 소방서를 대표해 10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한 선수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심정지 상황들을 가정해 최초 119신고부터 가슴압박,
완주군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추돌한 트랙터를 화단에 그냥 방치한 채 떠난 40대 4.5t 화물차 운전자가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회전교차로에 떨어진 트랙터를 방치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4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4.5t 화물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뒤 트랙터를 화단에 버려둔 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운전자를 추적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A씨의 신원을 파악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한 일이 있어서 (신고하지
대낮에 흉기 들고 편의점을 침입한 외국인이 도주 2시간 만에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튀르키예 국적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께 부안군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찾아와 업주를 협박했으나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밖으로 급히 도주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함께 도주 경로를 분석해 범행 2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에 들어가기 전 옷을 갈아입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
23일 오전 10시 2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상가 내 반찬가게와 미용실 등이 불에 타 7,0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난폭운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법규 위반 행위 단속에 나선다.시는 이달부터 전주완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안전 운행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법규위반 이륜차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이륜자동차의 법규위반 행위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안전기준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큰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륜자동차의 불법 튜닝과 소음기 탈거 및 경음기 부착
전주한옥마을 4개 문화시설이 올해 성년을 맞이한 2004년생을 위한 성년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주시는 오는 5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전주부채문화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 최명희문학관, 완판본문화관 등 4곳에서 ‘성년의 날 신(新) 풍속도-전주다운 스무 살’ 행사가 공동으로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성년의 날 행사를 통해 이제 막 어른이 된 스무살 시민과 여행객에게 전주의 모습과 전주의 기억을 특별한 추억으로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 행사에
전주시는 22일 치명자산성지 인근 평화의전당 잔디광장에서 자전거의 날을 기념한 ‘2023 전주시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시민과 자전거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가족·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된 이번 자전거 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체험 활동과 부대 행사를 즐겼다.탁 트인 잔디광장에서는 ▲스핀바이크 기록경주 ▲쿠키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현장 사진 인화 등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바람쐬는길과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기존 외식업 위주에서 소상공인(제조업)의 구독경제 영역까지 서비스가 확대된다.‘구독경제’란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지불한 소비자에게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다.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고 공급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의 경제구조로 주목받고 있다.전주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구독경제화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1500만명 시대를 만들어 갈 거점 공간이 문을 열었다.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밀집하는 경기전의 인근 2층 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가 지난 21일 개소했다.이날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를 비롯한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여는 날’ 행사를 가졌다.이 곳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여행정보를 획득하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건물 1층에는 기존 경기전 매표소 앞에 위치했
제40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1일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신유정 의원(조촌, 여의, 혁신동) 전주시 청년예술인 지원정책의 전환을 제안한다.첫째, 공간 중심의 지원사업으로의 전환, 둘째 사회문제 해결형 지원사업으로 전환, 셋째, 창작지원방식에서 예술인 지원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우리가 청년들을 지원하는 이유는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그들의 시작을 응원하고 정착을 돕기 위함이다.▲최명권 의원(송천1동) 전주대대 이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주시가 지역주민들에게 원만한 합의를
2020년 10월 경북 칠곡군에서 발견된 정읍 출신의 6·25 전사자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안겼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경북 칠곡군 용수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 추적 결과, 1932년 4월 14일생 정읍시 고부면 출신의 국군 수도사단 소속 이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신원확인은 전사자들의 병적 자료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을 찾아가는 기동탐문을 통해 이뤄졌다.국유단 기동탐문관이 고인의 병적 자료에서 본적지를 확인 후 정읍시의 제적등본 기록과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변호)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다양한 음용 정보 제공을 위한 ‘2023년 전주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질 검사 결과와 수돗물 이용의 다양한 정보가 담긴 리플릿 형태로 발간돼 각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보고서에는 최근 1년 동안의 수돗물의 원수 및 정수의 수질검사 결과와 함께 ▲수돗물 안심확인제(무료수질검사) ▲공동주택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발급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해 온 전주
전주시가 개설된 지 20여 년이 지난 안행·평화택지지구 주변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함께 해당지구 정화조를 폐쇄해 악취 없는 주거환경 제공에 나선다.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13억 원 등 총 379억 원을 투입해 안행·평화지구(효자1동, 삼천1동, 평화1·2동) 일대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안행·평화지구는 1997년부터 택지가 조성돼 20여 년이 경과한 곳으로, 노후화된 하수관로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악취 문제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시는 안행·평화지구 노후하수관로 정비사
부안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오전 9시 10분께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4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으나 A(53)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50대 B씨는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됐으며, 자력으로 대피한 다른 2명은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바다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등을 구조했다.A씨 등은 충남 천안에서 스킨다이빙을 하기 위해 부안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19일 오후 11시 4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독우산에서 불이 나 8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대원 등은 소방차 3대·소방정과 산불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한 후 진화에 나섰다.화재가 난 곳과 민가가 멀리 떨어져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산림당국은 “섬 야산에서 불이 발생한 탓에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며 “남은 불길을 정리한 뒤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인 전주시와 진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상생발전을 도모한다.우범기 전주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은 20일 진주시청에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는 등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날 우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고, 양 지자체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주시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역시 조규일 진주시장도 전주시의 발전을 응원하며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전주시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전주와 진주
전주한지가 세계적인 고문서 복원에 사용된다.전주시와 (재)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일 현지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립마르차나 도서관(이하 마르차나 도서관)과 기록유산 보존·복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민희 전주시 정무보좌관, 인미애 (재)한국전통문화전당 실장, 스테파노 캄파놀로(Stefano Campagnolo) 마르차나 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이탈리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립 사본 보관소인 마르차나 도서관은 가치 있는 세계적인 고문서를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도서관 소장 기록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