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은 5월 28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제작한 가상 현실(VR) 체험 전시 콘텐츠를 12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했다.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은 1960년대부터 조사된 180여기의 전북지역 고대 성곽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로, 전북지역에서 확인된 옛 성곽의 특징과 함께 25개의 성곽에서 발굴된 유물 등 290건 380점의 전시품을 한자리에서 모아 종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다.온라인 가상 현실 전시는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진구, 공승연이 선정됐다.진구는 2003년 드라마 ‘올인’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매력 있고 단단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 출연하며 섬세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로 22회 전주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하고, 23회 전주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선정되는 등 영화제와의 인연이 깊다.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은 개막식의 분위기
전통문화 행사를 대내외에 알려낼 시민기자단이 공식 출범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SNS시민기자단 '전통아띠'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및 기자단증 수여식, SNS시민기자단 활동 사업 소개, 한국전통문화전당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SNS시민기자단은 드론 프리랜서를 비롯,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 사진작가, 대학생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로 구성됐다.이번 발대식과 더불어 시민기자단은 오는
전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가람 이병기 전집’ 총30권 중 11~15권이 책의 도시 전주시의 도움으로 최근 완간되어 나왔다.이 사업은 2014년 가람 이병기 전집 간행위원회(위원장, 전북대 김익두 교수)가 출범하면서부터 시작됐다.전북대 국어국문학과와 해당 학계 여러 교수들, 특히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시간강사 및 석박사과정생 50여 명이 동원되어 2017년까지 전집에 들어갈 자료들의 1차 입력을 마쳤고, 2017년부터 전집 간행이 시작되어 2021년까지 전집 중 1권~10권이 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간행되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이 지닌 매력은 실로 다양하지만, 크게는 ‘글’과 ‘영상’으로 나눌 수 있다.그중 ‘글’이 지닌 매력은 지난해 출간된 ‘헤어질 결심 각본’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또한 이어서 출간된 ‘헤어질 결심 스토리보드북’은 글이 영상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알려 줌으로써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그리고 드디어 이 영상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포착한 책이 출간됐다.‘헤어질 결심 포토북’에는 영화 속 순간들을 다른 각도에서 포착한 사진들이 담겨 있다.베테랑 스틸 사진가 전영욱이 촬영한 이 사진들은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
대한민국 대표 토지 강사인 김종율과 임은정이, 초보부터 고수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토지 투자 마스터 교과서를 펴냈다.바로 이 책 ‘나는 집 대신 땅에 투자한다’이다.부동산 투자자라면 누구나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을 내는 투자를 원한다.특히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 시장 상황에서 자유롭고, 이왕이면 큰 수익도 낼 수 있는 투자가 좋다.그런 게 뭘까? 바로 토지 투자다.이 책은 토지 분야 최고 강사이자 성공한 투자자로도 명성이 높은 김종율 저자와, 토지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들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강의를 해온
걷는사람 시인선 86번째 작품으로 이영종 시인의 시집 ‘오늘의 눈사람이 반짝였다’가 출간됐다.정읍에서 태어나 2012년 도내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은 신춘문예 심사에서 순정이 있는 따뜻한 서정과 맑은 연민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다정한 시선과 온기를 지닌 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영종의 첫 번째 시집이 ‘오늘의 눈사람이 반짝였다’라는 이름으로 묶였다.이영종은 삶의 한 장면을 사려 깊게 담아내는 법을 아는 시인이다.그의 시세계는 타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해 대상의 마음을 상상해 보려는 다정함으로 갈무리되는데, 시인이
한일장신대 사태가 이사장과 총장의 수습안 서명으로 일단락됐다.학교법인 한일신학 박남석 이사장과 채은하 총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수습위원회(위원장 김의식 목사)가 제시한 수습안에 서명했다.지난 7일 한일장신대 총장실에서 열린 이 서명식에는 총회 수습위원회 김의식 위원장(총회 부총회장·치유하는교회)과 박남석 이사장, 채은하 총장, 김상기 장로 부총회장, 신영균 총회 신학교육부장, 안옥섭 장로 등 수습위원 전원이 참석했다.총회 수습위원회에서 제시한 수습안은 학교 구성원간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 이사장과 총장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잰 걸음에 나섰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우선 첫 순서로 지난 11일 부안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부안 유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는 교육 현장에서 2023년 10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서 교육감은 이날 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감독, 배우, 영화평론가, 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 및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을 선정했다.먼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아르헨티나의 영화제작자이자 엘 팜페로 시네 그룹의 멤버로 여섯 편의 영화를 연출한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이어서 2010년에 한국 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산국제영화제와 한국영화기자협회로부터 상을 받은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버라이어티의 아시아 수석평론가 매기 리와 2018년부터 한국영화아카데미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인
제30회 신춘휘호대전 대상에 이순덕씨가 선정됐다.한국서예연구회는 최근 출품된 388점 가운데 한문 부문의 퇴계 선생의 시를 예서로 쓴 이순덕씨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우수상은 한글부문 봉서를 쓴 강동숙씨(전북 김제시), 한문부분 부경을 초서로 쓴 박노성씨(전북 전주시), 문인화부믄 홍매화를 그린 김묘기씨(부산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이밖에 오체상 2명, 특선삼체상 32명, 특선 71점, 입선삼체상 4명, 입선 165점이 입상했다.성완기 심사위원장은 “올해 신춘휘호대전이 30주년을 맞았다. 많은 작품들이 전국에서 출품돼 매우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강효정(첼리스트), 백희영 교수(피아니스트)가 클래식 음악사에서 시대별 흐름을 주도했던 음악가들의 명곡을 선보이는 리사이틀을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마련했다.전북대 음악과와 예술문화연구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리사이틀은 시대별로 음악계를 주름잡았던 보케리니, 베토벤, 바흐, 브람스 등 4명의 위대한 음악가의 곡이 강 교수의 첼로와 백 교수의 피아노 선율로 봄날의 저녁을 수놓는다.때문에 공연 제목도 ‘Four B series’로 붙여졌다.이날 공연은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보케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올 한 해 동안 펼칠 2023 우수작품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전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전주한벽문화관은 총 7회의 기획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우수작품시리즈’는 지난 2022년,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첫 선을 보인 기획시리즈로 관객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만족 이유로는 ‘전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라인업’, ‘연주자의 해설’, ‘특색있는 악기(하모니카, 색소폰 등) 공연’ 등을 꼽았다.이러한 관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3년엔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쉽게 접하
전북도교육청은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이를 위해 ‘2023 공직복무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일선 학교 및 소속기관에 안내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11일 “엄정한 공직복무 확립을 통해 청정전북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공직복무관리 추진계획 수립 배경을 밝혔다.이번 추진계획 수립은 교육분야 국정과제 및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시기에 공직기강 해이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우선 ‘엄정한 공직복무 확립’, ‘구조적·관행적 비위 근절’
권찬희 개인전 ‘여정 STORY 향기’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정’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작가에게 ‘여정’은 자연을 탐미하는 방식으로써, 그에게 가장 중요한 방법론이다.주로 작가는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실내에서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닌 실제의 눈으로 목격한 바를 그려낸다.산을 오르거나 걷는 도중, 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으면 간단히 자리를 잡고 앉아 5호 남짓한 스케치북에 수채화로 그려낸 뒤, 작업실에서 큰 화면에 완성하는 것이다.이렇듯 작가의 ‘여정을 통한 그리기’는 구체적인 작품
전주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전주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우리 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를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응모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동네 생활문화 공간으로 전주시에 소재한 책방, 공방 등 인문학 주민포럼, 영화상영 및 강연, 공연, 전시,
국립민속국악원 오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명인, 명창, 명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 5회 대한민국 판놀음’ 축제를 연다.개막공연은 ‘명불허전’으로 15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축제의 시작을 연다.국악계 한 획을 그은 국악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조상현 명창의 단가-사철가, 김일구 명창의 적벽가 중-장승타령, 신영희 명창의 춘향가 중-사랑가, 왕기석, 신영희 명창과 국악연주단 기악단이 함께하는 단막창극- 춘향가 중 어사, 장모 상봉하는 대목, 강정열 명창의 심청가- 심봉사 뺑덕이네 잃고 탄식
봄이 오면 봄날이 오면조기호 너를 생각하며 꽃이 피고너를 생각하며 새가 운다고 멀쩡한 사람의 심사를봄날이 와서 찌버까 쌓는다. 봄이 오면 봄날이 오면바다 산맥을 타고 한라산 백록담 가에 앉아꽃사슴 민족의 푸른 햇살 같은 눈알을 닦아주고 봄이 오면 변산 땅 솔섬 모래밭에아기 고래가 누워 잠이 들거든, 봄이 오면 흔들거리는 울산바위날망에 올라 눈물 나게 울어도 보고 봄이 오면 이제하가 슬프게 부른 모란 동백의꿈속에 찾아오는 모란 아가씨를, 쳐 부르리라 봄이 오면 LA서 가나 한국에서 가나저승 가기는 매한가지란 친구를 만나 안드로메다 2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작이 선정됐다.우선 국제경쟁 부문은 총10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 국제경쟁국제경쟁 부문은 전 세계 신예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섹션으로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선정작 중 극영화는 9편으로, 마리아 아파리시오 감독의 ‘구름에 대하여’는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흑백 영화로, 한 도시에 사는 것 말고는 어떤 공통분모도 없는 네 주인공의 이야기를 각각 풀어낸 작품이다.우랑 감독의 ‘부재’는 배우 이강생이 주연을 맡아 쓸쓸함이
국립전주박물관은 야간개장으로 마술공연 ‘공룡 애니멀 쇼’를 오는 22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마술 장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공룡을 더해 기존 마술쇼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레퍼토리로 구성했고, 관객이 직접 공룡과 악수를 하거나 안아 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준비됐다.화려한 무빙 라이트와 조명을 활용해 공연장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공연의 시작을 알리면,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이겨낸 비둘기의 이야기를 일루전 마술을 통해 보여준다.또 공연의 마지막에는 작은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