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래와 직결되는 3.9 대선을 앞두고 여야의 주요 대선 후보들이 전북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이번에는 이들의 약속이 실현될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과거 대선과 국회의원 총선 등 주요 선거에서 전북 공약(公約)이 많이 제시됐다.하지만 공약(空約)에 그친 사례가 많아, 도민과 유권자들이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표장에 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은 최근까지 수차 도내를 찾아 전북표심에 강하게 호소했다.대선의 양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등은 전북 공약의 아젠다로 큰 틀에서 전북독자권역
이제 20일도 남지 않은 3.9 대선에 전북의 관심이 집중된다.대선 결과에 따라 전북의 정치-경제 그리고 사회 전 분야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어서다.특히 전북 리더군인 정치인들은 초긴장 상황에 들어섰다.여든 야든, 중진이든 신인이든 대선 결과는 본인의 정치 일정에 직접적 영향을 주기 때문.전북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최근까지 전북의 중심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 왔다.따라서 대선 이후엔 누군가 포스트 SK가 돼야 하고 이를 향한 경쟁이 불가피하다.이런 구도 속에 기존 민주당 인사들과 복당그룹간 치열한 경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
‘느긋한 현역, 초조한 신인’.17일로 D-104일이 되는 6월 지방선거의 도내 일반적 분위기다.현역들은 그다지 아쉬울 게 없지만, 상대적으로 정치신인과 입지자들은 속으로 애가 탈 수밖에 없다.3.9 대선이 여야간 박빙 대결로 전개되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앞으로 20일 후 3.9 대선이 끝나면 전북은 곧바로 6.1 지방선거 국면으로 들어간다.3.9 대선은 6월 지방선거 본선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대선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북은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정당
20대 대통령선거 D-22일을 맞아 여야 주요 정당을 포함한 대선 후보들이 ‘총성없는 전쟁’에 돌입했다.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15일 일제히 대선 출정식을 열고, 내달 8일까지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도내 정치권은 고향 출신 대선주자가 부재한 상황이지만, 전북 표심을 하나로 묶어 전북 몫을 확실히 챙겨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여야 각 정당 별로 도내 정치인들의 소속이 엇갈린 만큼 양 쪽 모두 총력전을 통해 전북 정치 위상을 강화시켜야 한다.3.9 대선 이후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지난 7일, 추경예산 논의를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3차(부스터샷) 접종자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자”고 제안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이어 국회에서도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자는 주장을 제기한 것.신 의원의 이번 제안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 경감을 위해 방역체계를 유연화하자는 이재명 후보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제기됐다.신 의원은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 시기에는 영업시간과 집합인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인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8일 “대한민국 최대 노동조합총연맹인 한국노총이 오늘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 의원은 “모든 노동자가 공정하게 존중받고, 노동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특히 &
3.9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본선에 영향을 줄 3대 변수에 정가 관심이 집중된다.여야 모두 이번 대선을 박빙 승부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막판까지 전력을 투입 중이다.8일 여야 정가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남은 3대 변수로 △전북표심 △TV토론 △야권후보단일화 등이 꼽히고 있다.이 중에서도 전북표심은 이번 대선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전북표심은 과거 호남권에 묶여 있었지만 지난 해부터 점차 독자적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따라서 이번 대선에서 전북이 어디로 갈 것인지가 핵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이 7일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잇는 전북형 초광역 메가시티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전북 만의 독자적 규모화 경제 체제를 구축해 수도권, 대전권, 광주전남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전북 소멸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 것.이재명 대선 선대위 조직혁신단 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의원은 “전북을 강소권 메가시티로 정의한 현 정부 정책으로는 전북 발전을 이끌 수 없다”면서 “최근 이재명 후보가 주장한 수도권 일극체제를 초광
3.9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6.1 지방선거가 대선에 완전히 함몰되는 분위기다.여야의 유력 대선 후보간 우위가 여전히 박빙 상태로 파악되면서 여야 모두 지방선거에 신경 쓸 여력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중앙당 입장에선 대선에서 패배하면 지방선거도 매우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 양 측 모두 대선에 올인 하고 있다.그러나 지방선거 입지자들이나 정치신인은 대선 외엔 특별한 정치 활동을 하기 어려워 지선 전략과 관련해 고심이 크다.7일 여야 및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3.9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어느 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발표한 '우리동네공약'에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에서 제안했던 11개(정읍 5개, 고창 6개)의 공약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윤 의원에 따르면 '우리동네공약'에 반영된 정읍시 주요 공약은 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 서남권 노인치매안심센터 조성,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조성 지원, 농축산용미생물 아파트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정읍 첨단2단계 산업단지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 총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 관련 법률 일부개정안 7건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고령 보훈대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의 차별화, 서비스 다양성 제고를 위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이다.3일 신 의원에 따르면 현행 보훈재가복지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3.9 대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 움직임이 분주하다.역대 대선에 비해 이번 3.9 대선은 여야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많다.이 때문에 여야 정치권은 대선에 올인 하고 있으며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은 일단 뒤로 비켜나는 분위기다.특히 3.9 대선의 사전투표가 오는 3월4일과 5일 실시됨에 따라 사실상 대선 투표일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다.또 대선 TV토론이 3일 저녁 방송되면서 여야 정치권 긴장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대선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전북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간 경쟁도 치열하다.더불어민주당
전북 발전 위해 '최선의 선택' 필요 여론 고조 5일 간의 설 연휴, 전북 민심은 역시 코로나19와 경제 회복 그리고 3.9 대선과 6월 지방선거로 모아졌다.급속하게 확산되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이 언제 끝날 것인지, 경제는 언제 회복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꼽혔다.또 전북의 삶과 직결되는 3.9 대통령선거 그리고 도지사와 각 시군의 기초단체장, 교육감,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6월 지방선거 등 양대 선거에도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설 연휴 기간 중앙 및 도내 민심을 종합하면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 오미크론에
이덕춘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이 변호사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최종경선에 참여했고 정세균 국무총리(전) 지지모임인 국민시대 전북대표, 중앙당 법률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변호사는 27일 “대선이 임박할수록 네거티브, 가짜뉴스 등이 횡행하는 만큼 부대변인 역할에 충실해 민주 정부4기 창출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전북은 물론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민족 대이동’이란 말 대신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당국자의 말이 신문방송을 가득 채운 지도 벌써 2년째.올해 설 연휴 역시 코로나 확산에 대한 공포와 모임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 속에 보내게 됐습니다.그러나 역사적으로 봐도 위기와 난관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언젠가 그 끝이 있고, 전북은 그 너머를 준비해야 합니다.포스트 코로나에 잘 대응하고 준비하는 이가 승자
전북 정치가 연일 급변의 연속이다.정치권내 긴장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3.9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을’ 지역 문제까지 부상하고 있어서다.3.9 대선이 41일 남은 시점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나 국회 제1야당인 국민의힘 어느 쪽도 완전히 승기를 잡지 못한 상황.이 때문에 표심 확보를 위해 ‘파격적 이슈’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전북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려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표를 결집시키려는 민주당과 20% 득표율을 넘어서려는 국민의힘
전라북도서울장학숙(정종복 관장) 입사생들이 수필집 ‘시선’을 발간하고 지난 24일 출간기념회를 열었다.수필집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20대 시절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입사생들이 직접 쓴 생활수기, 편지글, 시, 캘리그라피, 그림, 사진 등 53편의 다양한 글들이 실렸다.또 청운관 및 졸업생들의 합격수기, 서울장학숙 복합문화공간인 JBDream 갤러리에 전시됐던 초대작가 12명의 작품도 수록됐다.정종복 관장은 26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장학숙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필집을 자랑
전주시장 선거는 전주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곳이다.전주가 전북도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지만 선거전에서 '전주-완주' 통합론과 같은 미묘한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아서다.전주는 또 종합경기장, 대한방직터 개발 등 현안이 많은 곳이다.전주를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인근 지자체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전북 이미지에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전주시장 선거는 일찌감치 불꽃 튀는 물밑경쟁이 펼쳐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김승수 현 시장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쟁쟁한 인사들이 자천타천 시장 경쟁 후보군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우상호 전 원내대표 등 86그룹의 대표급 인사들이 차기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정치권에 일대 파장이 일고 있다.송영길 대표는 또 서울 종로 등 국회의원 보선 지역 3곳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며 6월 지방선거 공천 혁신도 강조, 여당 발 정치혁신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여당 발 정치혁신이 3.9 대선과 6월 지방선거 그리고 2024년 국회의원 총선까지 상당한 변화를 줄 전망이다.특히 송 대표의 발언 이후 도내 정치권에도 정치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칠
곧 민족의 대명절 설이다.비록 최근 몇 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만 함께한 명절이었지만, 비대면 차례 등 기존과는 다른 여러 방식으로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 띈다.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 강화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행사 등 대면 서비스가 줄어든 만큼 이들에 대한 빈틈없는 복지로 더욱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특히 독거노인 등 관련 제도를 점검해야 할 시점에 있다.현재 독거노인은 전체 노인인구 대비 35.1%를 차지하고 있다.고령사회인 2021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