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에는 준 광역시로 도약을 위한 재건축·재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 나운동 신도시에 우진·신남전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추진돼 이목을 끌고 있다.30일 도내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우진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현재 도시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단계를 밟고 있으며 전북도의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우진아파트는 지난 1979년 군산시에 최초로 지어진 아파트로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위험과 외부 배관의 누수와 막힘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재건축이 강조돼 왔다.30년이라는 건축년 수가 말하듯, 아파트 내부와 외부 배관 누수는 물론 주방과 화장실 배관의 누수, 막힘 등이 잦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콘크리트 부식으로 인해 층간 소음
조달청이 우수조달업체와 연계한 구인·구직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30일 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에 따르며 조달청은 우수조달업체를 비롯한 314개 중소조달업체의 구인난과 청년실업자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1천1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 '권역별 우수조달업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6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전·대구·전북(4월19일~20일) 순으로 개최되며,“2010 나라장터 엑스포(4.21~23일, 서울 COEX, 일자리 채용관)”를 마지막으로 총 5차례 열린다.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자체 인력과 지방청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는 장점도 있으며, 해당 인근지역의 구직자와 조달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김택수 회장)는 30일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전북 중소기업 IP경영인 모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IP 경영인들의 교류의 장과 IP 관련 이슈들에 대해 공동 대처 및 대응방안을 사전에 모색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IP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모임에는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팀 박재훈 과장, 전북특허스타기업 관계자, 전북 중소기업 IP 경영인, 특허청·전라북도·한국발명진흥회 관계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전북특허스타기업인 (주)로드씰의 IP경영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한삼코라(주) 조남수 대표가 특허분쟁에 대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OECD 평균 수준에도 못미치는 등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29일 국회 일자리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최근 고용동향 및 정책방향'을 보고했다.보고에 따르면 2008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6.0%, 63.8%로 OECD평균치인 70.8%, 66.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경제활동참가율은 미국의 경우 75.3%, 일본은 73.8%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7.8~9.3포인트 차이가 난다.고용률도 미국과 일본이 각각 70.9%와 70.7%로 한국보다 6.9~7.1포인트 높다.여성의 경우 OECD 평균 경제활동 참가율이 61.3%인 반면 한국은 54.7%에 그쳤으며 고용률도 53
(사)중소기업이업종전북연합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합동월례회를 개최한다.소속 회원사 간 정보 및 인적교류 확대를 통한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월례회는 전북도에서 활동하는 총 15개 교류회의 340여개 회원사 대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회원사 간 사업을 소개하고 연구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청취하며 기술융합연구회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교류회에는 이인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양해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조성룡 (사)중소기업이업종 전북연합회장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 중소기업지원시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월례회는 회원사들의 사업소개와 교류활동을 통해 전북연합회의 교
김제시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설비공사를 발주하면서 입찰기준을 까다롭게 적용해 지역 건설업계로 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업계는 대규모 설비공사를 특정용도로 한정해 발주한 것에 대해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를 박탈한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29일 설비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김제시는 지난 26일 총 사업비 81억여 원에 달하는 '애농영농조합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사업' 등 4건에 공사를 시설원예로 제한해 발주 했다.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10년 내 단일 공사 건으로 시설원예용 지열냉난방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 용량 240㎾ 이상 준공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기준에 제한시켰다.시 관계자는 “타 시·도도 비슷한 사업 추진 시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용도로 제한했다&rdqu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부채 및 자연재해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경영회생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도 경영회생 지원사업' 2차 신청을 다음달 13일까지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경영회생 지원사업은 부채의 증가 및 자연재해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농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상환해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매입농지 등은 당해 농가에 장기임대하고 환매권을 보장해 경영의 지속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올해 전북본부의 경영회생 지원사업 예산은 241억원이며, 지난 2월 2일 접수마감한 1차 신청자에 대해 적격심사를 마친 50농가(126억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마치고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왕영관
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은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을 차단하기위한 ‘지문인식전자입찰’을 다음달 1일 조달청 발주 시설공사입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또 지문인식 장애 및 오류로 인한 업체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예외적으로 기존 인증서로 입찰서를 제출토록 하는 ‘긴급입찰’ 제도도 병행해 실시된다.현재 도내의 지문등록 대상 건설업체 3,812개사 중 현재 3,006개 사가 지문등록을 완료해 약 78.8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지문등록 과정에서, 입찰 대리인으로 지정된 사람이 아닌 가족이 지문등록을 하려다 거부된 경우가 있었던 만큼, 반드시 임직원 및 입찰대리인으로 등록돼 있는지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전북조달청은 민원실에서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있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중소기업의 기술무역장벽 해소와 수출촉진을 위해 3차 ‘2010년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신청을 4월1일~5월31일까지 받는다.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마크를 취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자국민 보호 명분을 이유로 세계 각국에서 안전, 보건, 환경, 통신 분야 등의 각종 규격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해 규격인증이 사실상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원 분야는 CE, NRTL, REACH 등 150개 규격인증 분야로 지원규격별, 제품분야별, 정부출연금 한도기준에 따라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금융위기 이후 혼인건수가 감소 추이를 이어오면서 이혼건수와 출생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혼인건수는 2만6천300건, 이혼건수는 9천300건이었다.각각 전년동월보다 2천100건(-7.4%), 200건(-2.1%) 감소한 수치다.계절적 요인에 따른 분석을 위해 최근 3년 간 같은 달을 기준으로 혼인건수를 비교하면 2007년 1월 3만2천900건이던 혼인건수는 2008년 1월 2만9천500건으로 급감했고, 이후 2009년 2만8천400건, 2010년 1월 2만6천300건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1월 출생아수는 4만2천8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400명(3.2%) 감소했다.최근 3년 간 출생아수를 비교했을 때 2
전주 '풍림아이원'이 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하고 도내 부동산 시장에 야심 찬 첫발을 내디뎠다.특히 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주택시장에 가격거품을 뺀 유일한 아파트라는 점에서 시장활성화의 어떤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28일 광고 및 분양대행업체 포비콤(주)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총 498가구(118㎡ 78세대, 144㎡ 109세대, 164㎡ 245세대, 194㎡ 56세대, 251㎡ 10세대)로 지하2층~지상 15층 1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선시공·후분양인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입주시점이 빠르고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여기에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가장 낮은 500만 원대로, 최근 3.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지난 26일 전주시 호성동 ‘사랑의집’(원장 심근자)을 찾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전북본부 직원 40여명은 봄을 맞아 사랑의집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 땀을 흘렸다.또 원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대화도 나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촌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해 도내 농업인자녀 중 우수 대학생을 선발, 장학금 6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지원되는 우수 장학생 장학금은 강성필(순창 복흥.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학생을 비롯한 28명에 7000만원, 인재육성 장학금은 김한율(부안 부안.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생을 포함한 31명에게 올해 1학기부터 총 4년에 걸쳐 6억2000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우수장학생’은 대학교 2, 3학년 재학생 중에 일정 성적(B학점)이상인 농촌지역 농업인 자녀를 지역농협에서 추천을 받아 시군별 시군지부장이 주관하는 장학생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학생에 대해 1학기의 등록금이 지원된다
경기악화로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하는 유찰사태를 빚고 있다.28일 도내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장설명회를 실시한 전북 익산 어양아파트 재건축이 지난 달에 이어 이 달까지 2번의 입찰을 진행했지만 제안서를 낸 업체가 없어 또 유찰됐다.이는 도내 엘드건설, 제일건설 등 5개 업체가 설명회를 찾았지만 계속된 경기침체로 사업성 등에 가로막혀 입찰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 어양아파트 재건축 관계자는 "경기상황이 너무 어려워 업체들의 참여여부는 불확실한 실정"이라며 "다음 달 열리는 총회를 거쳐 재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어양아파트는 지난 1974년 건축돼 35년 동안 시설노후가 심화되면서 재건축추진이 강조돼 왔다.이에 지난 해 10월 사업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년 실업난 해소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LH 전북본부는 28일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청년인턴 사원 250명을 채용키로 하고 LH 홈페이지 등에 공고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또는 대학(원) 신규 졸업자로서 만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단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LH 각 지역본부 및 사업단 채용담당자에게 Email로 접수할 수 있으며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나 각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채용된 청년인턴 사원은 8개월간 LH 각 지역본부 및 직할
현 정부의 규제 개혁에 대해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22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중소기업 규제개혁 만족도’ 조사결과,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응답 기업 중 25.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반면, ‘보통’이라는 응답은 55.4%였고, ‘불만족’이라는 답변은 19.2%였다.또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37.4%)과 공무원의 자세변화(29.5%)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규제개혁 성과(18.9%), 법령개정 등 후속조치(17.1%)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난 2년간 규제로 인해 투자기회를 상실한 경험이 있다고 응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교통법규만 위반해도 보험료를 더 내게 하는 ‘자동차보험료 할증제도’의 도입과 관련해 운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3일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보험료를 최대 10% 더 내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보험 경영 안정화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이번 발표안에 따르면 내년 9월부터 속도 및 신호 위반이 연간 두 차례 이상 적발되면 보험료를 할증키로 했다.시행일부터 1년 단위로 위반 건수가 2~3번이면 5%, 4건이 넘으면 10%를 더 물리겠다는 것. 현행법상으로는 속도·신호 위반이 무인단속카메라에 걸릴 경우 운전자 확인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과태료만 부과될 뿐 할증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위반자가 범칙
오는 4월부터 에너지 소비량이 큰 가전제품에 개별소비세가 붙는다.1일 이후 제조장에서 출고, 수입신고되는 제품부터 적용을 받는다.기획재정부는 26일 개별소비법상 소비전력량 이상을 사용하는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등 4개 품목의 에너지 다소비 제품에 개별소비세 5%를 과세한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개별소비세에 교육세 30%가 가산되는 걸 감안하면 실제 세율은 6.5%가 된다.적용 시점은 오는 4월 1일이후 제조장에서 출고, 수입신고되는 분부터 이며 이달말 이전에 제조장에서 출고, 수입신고된 제품은 과세대상이 아니다.에어컨의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표시되는 전기냉방기중 월간 소비전력량이 370kWh이상일 경우 개소세가 부과된다.다만 대부분 업소용, 산업용으로 사용되는정
전문건설업체의 정기 신용평가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된다.25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매년 정기 평가를 통해 최근 3년간의 결산 재무제표와 영업실적, 금융거래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용등급을 결정한다.건설업체는 등급에 따라 보증 및 융자 등의 조합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보유자격을 확인하는 보증가능금액확인서를 갱신할 수 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모형의 재무지표를 조정하고 비재무모형의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또한 건설업 신용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대표자모형을 신설하는 등 개선된 평가시스템이 적용된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25일 여명노인일거리마련센터에서 60세이상 노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동영상'을 보여주고, 사기수법 및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전북체신청은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노인 등 취약 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노인회관 및 경로당 등의 방문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