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설업자의 영업범위 제한이 완화되고 발주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등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된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건설업자 영업범위 제한 완화 등 건설산업 선진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에는 건설산업 선진화의 내용과 함께, 건설현장의 시공현실 및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업계의 부담이 되고 있는 다양한 규제의 개선방안을 포함하고 있다.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먼저 현행 업종별 등록제의 취지를 고려해 업종별 영업범위(종합건설업자-원도급, 전문건설업자-하도급)는 유지하되, 공사품질이나 시공능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발주자가 공사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업범위 제한에 대한 예외를
오는 9월부터 차량 제한속도 또는 신호 위반이 1년간 2건 이상 적발되면 범칙금 납부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할증된다.또 가해자불명 사고로 보험금을 자주 청구해도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23일 금융감독원은 손보사들의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 상승에 따른 경영 악화를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경영 안정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속도 또는 신호 위반이 1년간 2건 이상 적발되면 무조건 보험료가 할증된다.9월부터 1년 단위로 위반 실적을 집계해 2~3건이면 보험료를 5%, 4건 이상이면 10%를 더 물리며 1건은 할증하지 않는다.지금은 무인단속카메라에 속도·신호 위반이 걸렸을 때 범칙금을 납부하면 보험료가 올라가지만, 범칙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 차주에게 과태료로 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필드하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필드하키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2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3개 학교(김제중, 김제여중, 김제여고)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도 하키협회 양병문 호장 및 윤석천 부회장 등 전북지역 하키를 총괄하는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으며, 지역본부만이 아닌 지역내 10개 지사 모두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전북본부 및 지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규모대회 참가 시 해당 팀 응원 및 선수단 격려, 써포터즈 활동, 하키부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왕태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진정한 스포츠정신에
소비자단체가 전국최고의 쌀로 선정한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이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전북 쌀 판매확대를 위해 오는 28일 까지 서울 양재하나로클럽에서 전북쌀 특판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8일 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직접 지은 밥 시식회 및 소포장 쌀 나눠 주기, 전단지 배포, 왕겨숯으로 만든 탈취제를 나눠주는 등 전북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큰들의 꿈'은 품종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육묘장을 통해 공급된 육묘를 전량 계약 재배해 생산하고 있다.또 연중 균일한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 웰빙 사이로에 보관해 밥 맛에서 타지역 브랜드와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큰들의 꿈 브랜드는 2년 연속 소비자단체 협의회가 선정한 고품질 브랜드쌀
우정사업본부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공공서비스와 택배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23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편서비스가 9년 연속 1위를, 우체국택배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는 변화와 혁신의 바탕위에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과, 끊임없는 고객감동경영의 노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전국 우체국에서는 우편배달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택배뿐만 아니라 등기통상우편물까지 배달예정시간 제공 확대, 휴대폰 문자상담 및 음성·영상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앞으로 IT사업 등 제안서평가시 전문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된다.23일 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에 따르면 조달청은 IT 사업 등 제안서 평가시 평가위원풀에 경험이 풍부한 공공기관 전문가를 확충하고, 제안서 사전검토 시간 확대, 분야별 평가점수 공개 등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키로 했다.그동안 조달청이 수요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제안서 평가대행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그러나 투명한 평가를 강조한 결과, 평가의 전문성 및 책임성 문제와 평가결과 비공개로 인한 업체 불신 등이 대두돼 제도개선차원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에 따라 평가위원 Pool에 과도한 학계편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계전문가 외에 정부사업에 해박한 공공기관 전문가를 확대하고 평가위원 선정시에도
중소기업청은 정보화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정보화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23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청장 이인섭)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 사업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사용료를 내는 개념의 자원 효율화 프로젝트다.중기청은 정보화 수요는 높지만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100여 곳을 선정해 올 연말까지 최대 600만 원까지, 월 사용료의 70%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4월 16일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중소기업청, 비즈인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홈페이지를 통
전북농협 농촌사랑봉사단(회장 소금옥)은 2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봉사단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서는 '농촌 사랑봉사단 현장지원 발대식' 을 갖고 최근 원자재 값 인상과 영농비 증가로 갈수록 어려움에 직면한 농민 조합원들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또 2009년 결산 및 주요사업실적 보고 및 2010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부부생활 아는 만큼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농촌사랑봉사단은 농촌사랑회원으로 전북농협 주부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지난 2005년에 결성돼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농업농촌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주시가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한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입찰을 갑자기 취소해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큰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특히 도내에서 첫 시행된 제도라는 점에서 일반과 전문의 갈등으로 인한 사태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그 파장은 도내 건설업계 전체로 확대될 전망이다.전주시는 공사비 46억 규모의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를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했지만, 입찰 마감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돌연 입찰공고를 취소했다.시에 따르면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을 처음 도입해 입찰공고를 냈지만, 이후 일반건설업계의 강한 항의가 있었고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는 것. 시 관계자는 “입찰공고를 낸 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오는 6월부터 보험을 가입할 때 피보험자의 거주환경을 알리지 않아도 된다.현재는 자가인지 전세인지 등을 알리도록 돼 있다.대신 계약자는 월소득을 고지해야 한다.또 피보험자의 사고발생 위험도를 알 수 있도록 피보험자의 업종을 알려야 한다.22일 금융감독원은 보험 계약 전 고객이 알려야 하는 의무사항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해 6월 신규 계약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사는 신체장애의 범위를 나타내거나 해외 위험지역을 예시할 때 ‘∼등’ 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의료행위 없이 정밀검사만 받은 경우는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도 된다.자가운전 여부와 자가 주택 거주 여부도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제왕절개도 수술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제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지적도(地籍圖)를 전면적으로 재조사해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전국 3715만7000필지에 대한 지적도를 전산화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며 관련된 특별법을 만들어 오는 7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현재의 지적도는 일제시대 당시 조선총독부가 수탈을 목적으로 토지조사사업을 벌이면서 제작한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일제가 지적도를 만들면서 토지는 1200분의 1, 임야는 6000분의 1 축적을 적용해 정밀도가 너무 떨어진다"며 "지적도를 축적 없이 1대 1로 해 전산화해 왜곡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업기간은 10년이며 3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재조사 작업이 실시돼 실제 면적이 현재 지적도상의 넓이와 다를 경우는 차이가 나는 만큼의 땅 값을 정
과오납금 등에 적용되는 세법상 이자율이 현행 3.4%에서 4.3%로 인상된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이자율 수준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점을 반영해 이를 근거로 정하고 있는 세법상 이자율을 0.9%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주요 시중은행의 평균 1년 만기 정기예금이자율은 올해 1월 4.59%, 2월 4.45%, 3월 4.01%를 나타냈다.세법상 이자율에는 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 연부연납가산금 가산율, 부동산 임대 보증금 간주임대료 이자율이 있다.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은 국세납부액 중 잘못 납부했거나 초과 납부한 세액을 환급받는 경우 이에 가산해 반환되는 금액 계산시 적용되는 이자율이며 연부연납가산금 가산율은 상속·증여세 납부세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해 5년내 분활납부하는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상시근로자 뿐 아니라 단시간 근로자를 채용해도 '고용증대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단시간 근로 등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월 60시간(주 15시간)이상 파트타임 근로자를 채용한 중소기업에 1인당 15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앞서 중소기업이 전년도보다 상시근로자를 늘릴 경우 근로자 1인당 300만 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를 개정했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레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개정하고 26일 공포할 계획이다./뉴시스
성인들의 건강식품으로 통하던 홍삼이 최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삼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정관장 제품 가운데 어린이용 홍삼제품으로 출시된 ‘홍이장군’의 경우 2007년 매출이 271억원에서 2008년 470억원, 2009년 702억원으로 2년 만에 2.5배 이상 증가했다.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을 겨냥해 출시된 홍삼 건강기능식품인 ‘아이패스’ 매출도 2007년 101억원에서 2008년 139억원, 2009년 204억원으로 2년 사이에 2배가량 늘었다.인삼공사의 전체 매출도 2007년 5천211억원에서 지난해 7천467억원으로 43.3% 늘었다.인삼공사 전북지사는 어린이용과 청소년용 제품의 매출신장률이 전체 매출증가율을 크게 웃돈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달물자 대금의 조달청 대지급제도가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22일 전북조달청(청장 이성남)에 따르면 조달청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지급 범위를 확대한 결과, 올해 2월 말 현재 대지급 비율이 70.2%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43.7%)보다 26.5%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 지난해 조달청은 이러한 대지급을 통해 8조 2,468억원을 중소기업 등에 지급했다.특히 올해에는 전년보다 61% 증가(5조 332억원)한 13조 2,800억원의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중소기업의 유동성 어려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달물자 대지급은 업체가 다수의 수요기관에 납품한 것을 모아서 1건으로&n
우정사업본부가 안중근의사 유가족에게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포스트타워 우표문화누리에서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우표’를 안 의사 친손녀인 안연호씨(74)에게 전달하고, 손도장찍기 행사를 개최했다.또한 포스트타워 우표문화누리에서는 오는 4월 5일까지 안중근의사 우표 및 사진전시회가 개최되며, 전시회에는 안중근의사 순국직전 모습과 뤼순감옥 면회실에서 아우 정근·공근과 함께 면회온 발렘 신부를 바라보며 유언을 하고 있는 모습 등 20여 점이 선보인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가 수도권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섰다.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예담채 브랜드 출하 1주년을 기념해 롯데마트 서울 월드점과 중계점, 전주점 등에서 지난 19일 부터 21일 까지 3일 간 특별판매전을 실시, 딸기(1.3kg) 6,000박스, 방울토마토(2kg) 800박스를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6천여만 원에 달한다.전북농협은 지난해 도내에 예담채 전용판매관을 개장하고 지역 시장판매에 주력했지만, 올해 부터는 상반기 집중출하 품목부터 수도권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특히 이번 판매성과는 "예담채" 브랜드가 대형유통업체로 부터 신뢰를 얻어 수도권 지역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전북농협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납품
송하진 전주시장과 임정엽 완주군수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상공회의소로 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22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에 따르면 전주시는 탄소산업 육성 등 전주경제 키우기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또한 완주군은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활동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한편 감사패 전달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대신해 김택수 대한상의 부회장 겸 전주상의 회장이 이날 전주시청과 완주군청을 찾아 송 시장과 임 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주시가 도내에선 최초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적용한 시설공사를 발주하자 전문건설업계는 반색을 하고 있는데 반해 일반건설업계는 발주제한을 요청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는 지난 2003년 일반과 전문의 업역 다툼이 법정싸움으로 까지 확대돼 큰 출혈을 겪었던 일이 되풀이 될까 하는 우려에 좌불안석이 되고 있다.전주시는 지난 17일 공사비 46억 규모의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를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인 토목(토목건축)업체 55%, 전문업체 45%(토공 12%, 석공 27%, 조경식재 6%)로 나눠 발주했다.전문건설업계는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가 일반공사로 발주되면 실적부족으로 입찰참가를 못하지만 주계약자형으로 발주돼 전문업체로부터 실적을 보완받아 입찰에
전북지역 2월 수출액이 선박수출개시로 사상 최고치인 8억 달러를 기록했다.수출증가율도 전월에 세운 증가폭 기록(121.2%)을 경신했다.21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장상규)가 발표한 ‘2010년 2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2월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1.4% 증가한 8억 3천252만 달러를 기록했다.또 16개 광역 지자체 중 수출액이 전국 9위를 차지하며 3단계 상승했으며, 수출증가율에서는 2개월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품목별보면 선박수출이 2억 달러를 기록하며 자동차에 이어 품목별 수출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정밀화학원료, 자동차부품 등 당월 품목별 수출 상위 10개의 수출액이 모두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전북도의 최대 수출대상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