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올해 3분기에 전 세계 시장에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악재에도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 8.8%로 글로벌 빅5 위상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는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 반등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총 187만7천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글로벌 산업수요 2천135만대를 기준으로 8.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의 9.0%에 비해선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점유율을 유지한 것이다
한국에서 'QM3' 브랜드로 판매되는 르노그룹의 '캡처(CAPTUR)'가 유럽에서 소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캡처는 지난 9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9% 증가한 1만8천53대가 팔려 경쟁 차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펠 '모카'는 1만7천90대로 2위, 푸조 '2008'은 1만3천665대로 3위를 기록했다. 캡처는 올 1∼9월 누적 판매에서도 14만8천894대로 오펠 모카(12만6천661대)와 푸조 2008(11만7천470대)을 앞섰다. 특히 캡처는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의 진원지인 독일에서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34%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6일 완주군 용진면에 위치한 용진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36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은행 신승운 부행장, 김경수 완주군청지점장,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 이진호 단장, 용진지역아동센터 김용옥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JB희망의 공부방 제36호로 선정된 용진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시설로, 지난 2005년 문을 연 뒤 완주군 용진면 일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아동 29명에게 방과 후 학습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10년 넘게 보수가 되지 않아 장판이 훼손되거나 벽지가 찢어져 미관을 흐리는 등 아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부산~방콕, 오사카, 제주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부산 정기편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2층에서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국회의원, 권상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공항공사부산지역본부장, 김정식 대표,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부산 정기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노선은 최대 189석인 보잉737-800기종 항공기를 투입해 운영, 노선별 주 7회씩 매일 운항한다. 이번 부산 정기노선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연간 최대 20만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2016년에도 항공기를 4~5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가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산물 물가 안정과 시장가격을 선도하기 위해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일반 소비자 대상 사전예약은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 aT 사이버거래소 직영 쇼핑몰(www.eatmart.co.kr)과 CJ오쇼핑 오클락·오마트, 쿠팡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물량은 총 200톤이며 함평산 절임배추를 비롯해 강원·충청·전남 등 지역 산지별로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김장양념, 김장용 소금 및 젓갈, 굴 등도 일부 시범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올 상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방은행 중 가장 높아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이는 지역 경제적 특성과도 맞물리는 만큼 결국 전북의 펀드멘탈과 산업 여건이 열악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어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낮추기 위한 개선책 마련은 사실상 은행 입장에서 딜레마일 수밖에 없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전북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의 올 상반기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3%인 가운데 전북은행과 경남은행만이 이를 웃돌았다. 전북은행의 경우 1.60%로 지방은행 중 가장 높았으며, 지난 2014년 상반기(1.24%)보다도 0.36%나 오른 것으로 나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발효식품 세계화의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식품산업 발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6일 IFFE조직위원회(위원장 박인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IFFE에 참여한 우수 발효식품업체와 언론사, 조직위 관계자와 IFFE의 일동공신인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일반 참관객 등이 자리한 가운데 폐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폐막식과 함께 열린 IFFE 우수상품시상과 소비자가 뽑은 우수업체상 시상식에서는 드림인영농조합법인의 오미자청 드림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등 총 16개 기업이 소비자 평가 우수업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IFFE에는 세계 20개국 37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식품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박동근)는 26일 전주 서부신시가지 일대에서 전주완산경찰서, TBN 전주교통방송(박동선 차장), 재해예방 단체와 함께 음식점 이륜차 안전배달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음식점 이륜차 운전자가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계도하였으며, 배달음식점 사업장 방문을 통해 이륜차 안전모 미 보유시 안전모 지급 및 재해예방기술자료를 배포했다. /김완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수 부족으로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 내년 영농을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충북·충남·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총 44개 저수지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하고, 양수장을 사전 가동해 하천수를 농업용 저수지에 양수저류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14만톤의 용수를 확보했다. 공사는 내년 영농기까지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평년대비 저수율 50%미만 354개 저수지에 대해 양수저류 등 용수확보대책을 실시하고 지역에 따라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여 16,700만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향후 추가적인 용수개발을 위해 16개의 지하수 착정장비와 1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발행한 공사채 1,286억원 중 2016년(200억)과 2017년(200억) 상환예정인 총 400억원을 26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금번 공사채 400억원 조기 상환을 통해 부채감축은 물론 금융비용까지 절감하여 재무건전성을 강화하였고,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사업관리 및 부채관리를 철저히 하여 경영의 안정성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사 부채는 공익목적 사업인 임대주택 지속 건립(4,166세대)으로 임대보증금과 국민주택기금 등이 증가하여 발생한 불가피한 부채로, 6월 가결산 기준 임대주택 관련 부채는 총2,764억원이며 총 부채(5,300억원)의 52%에 해당하나, 10년 ~ 20년
지역 경제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 온 전주상공회의소가 올해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에 따라 그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해서 전주상공회의소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지 8개월을 맞은 이선홍 회장의 어깨가 더욱 무겁기도 하다. 현재 이 회장은 취임 후 회관신축, 의원분과위원회, 정책자문단 운영 등 공약으로 내걸었던 주요사업들을 챙기느라 매우 분주한 것은 물론 어려운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지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역 경제를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는 이선홍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남원 출신으로 현재 합동건설(주), (주)성전건설, 석정수 등 6개 회사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 회장,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전주상공회의소 22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외에 기린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부총재,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