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홍성주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이룩한 경영성과에 만족하고 자축하는데 머물기 보다는 100년 대계를 위한 원년이자 장기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점으로서 그 의의를 되새겨야 한다”며 “이제는 규모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도록 외형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이어 홍 행장은 “전북 은행이 고유의 소매금융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형까지 확보해 나간다면 세계적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며 “오늘의 전북은행이 있기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
2010년부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8개 지방자치단체 상품권이 통합된다. 이에 따라 83종의 지자체 상품권은 55종으로 줄어든다. 10일 전북지방중기청에 따르면 경기도와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울산, 충북, 경북 등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품권 통합 및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통합돼 2010년에 발행될 상품권의 발행규모는 최소 285억원. 전북만 100억원이나 된다. 중기청은 지자체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 안에 5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로 발행될 상품권은 기존 온누리 상품권의 형태에 각 지자체의 로고 등을 반영해 발행한다. 상품권 구매 시 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해 판매를 촉진시키고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및 사용 대
한국 신생아 기대수명이 처음으로 80세를 넘어선 가운데 전북시민의 기대수명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전국 및 시·도별 생명표’에 따르면 현재 사망률이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신생아가 얼마나 더 살지를 예측한 기대수명은 전국 평균 80.1세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81.7세로 가장 길었고, 다음은 제주(81.4세), 경기(80.7세), 대전(80.3세)순이었다. 전북은 79.2세로 기대수명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또 전북 65세의 남자 기대수명은 16.3세로 여자(20.9세)에 비해 4.6세 짧았다.이처럼 전국적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노인들의 사망률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
통사고로 병상에 누운 남편을 묵묵히 간병하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전주시 김병규씨(72) 편지글이 ‘제24회 가을맞이 편지쓰기 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9일 전북체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초·중고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4회 가을맞이 편지쓰기 대회’에서 전주에 사는 김병규씨(72)와 우선정 학생(전주금평초 6)이 각각 일반부 및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 씨는 편지에서 ‘힘겨워하던 당신을 아랑곳하지 않고 부서진 허리뼈 통증만 호소했는데도 환자에게 이롭다는 음식을 챙겨주던 당신의 손은 천사의 손’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집으
나라장터의 정부조달 명품가구 전용쇼핑몰에 도내 3개 업체가 선정됐다. 9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나라장터 명품가구 전용쇼핑몰에 (주)진성기업(대표 윤대호), 서광기업(대표 김용덕), 선진기업(주)(대표 김상용) 등 3개 업체가 품질경영 모범업체로 지정돼 8일부터 등재됐다. 이번 모범업체로 선정된 우수업체는 3개사 6개 품목으로 (주)진성기업의 경우 교실용걸상, 이동식스톨테이블, 학생용책상, 학생용사물함, 침대 등 5개 물품이다. 특히 이 가운데 학생용 책상은 조달청 우수제품 및 환경표지제품으로 상판의 홈집이나 노후․파손시 윗면만 교체가 가능하며, 높낮이 조절방법이 손쉽고, 흔들림 방지캡 및 방지봉이 삽입돼 있어 타사의 책상에서 나타나는 약간의 흔들림 현상도 방지하는
한국 신생아 기대수명이 처음으로 80세를 넘어선 가운데 전북시민의 기대수명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전국 및 시·도별 생명표’에 따르면 현재 사망률이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신생아가 얼마나 더 살지를 예측한 기대수명은 전국 평균 80.1세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81.7세로 가장 길었고, 다음은 제주(81.4세), 경기(80.7세), 대전(80.3세)순이었다. 전북은 79.2세로 기대수명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또 전북 65세의 남자 기대수명은 16.3세로 여자(20.9세)에 비해 4.6세 짧았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노인들의 사망률이 크
노후차에 대한 세제 지원이 예정대로 올해 말 종료돼 서민들의 한숨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대기업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도를 비롯해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한 예정신고세액 공제,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도 내년부터 폐지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처럼 올해 말까지 일몰이 도래하는 비과세·감면 세제 가운데 총 22건을 대거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비과세·감면제도 대거 정비로 내년에 최대 5조원 이상의 세금을 추가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차 교체시 개별소비세와 취득·등록세 70% 감면 조치가 이달까지만 지원된다. 더불어 2010년부터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한 예정신고세액공제도 폐지돼 부동산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 수정안이 또다시 해외 전환사채(CB) 채권단의 반대에 부딪혀 난관에 봉착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9일 "해외 CB채권단이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쌍용차에서 제시한 회생계획 수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 CB채권단이 쌍용차가 제시한 변제조건이 다른 채권자들에 비해 불리하다고 판단해 이를 수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CB 보유자들은 채권액 10% 면제를 출자전환으로 대체할 것, 출자전환된 주식을 3대1 비율로 감자하는 방안 취소, 대주주의 감자비율을 10대1로 늘리고 일반주주 감자 비율의 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법원에서 열리는 이해관계인 집회에서도 해외 채권자들의 반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경쟁력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먹거리 안전성은 소비자들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는 점에서 식품의 안전망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 ‘지역 식량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지역 도시민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3개시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1.6%가 식품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매우 불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8.2%, ‘약간 불안하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53.2%로 나타나 농산물의 체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0.25%와 4.5%로 전망했다. 수비르 랄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담당 과장은 8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경제는 지난해의 전례없는 자본 유출과 급격한 수출 감소로부터 매우 인상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션단은 이같은 한국 경제의 회복세는 정책당국의 글로벌 위기에 포괄적으로 대응해 재정부양책과 확장적인 통화정책, 금융정책을 발빠르게 시행해 경기회복을 이끌어내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노동시장에 점진적인 성장과 더불어 재고와 소비의 증대로 경기회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 놨다. 랄 과장은 "내년에도 이러한 경기회복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경제성장이 4.5%가 될 것으로 전
청약 가능 토지는 임차하고 건물만 소유권을 취득하는 토지임대주택이 무주택자에게만 1순위 공급된다. 또 가정폭력피해자에게는 국민임대주택이 우선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 규칙에 따르면 공공기관 등에서 토지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할 경우 현행 국민주택 일반공급 자격과 같이 1순위에서 3순위까지 모두 무주택세대주만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민영 토지임대주택은 무주택자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진다. 또 토지임대주택과 다른 주택에 중복 당첨될 경우 하나의 주택만 계약할 수 있으며 토지임대주택에 먼저 당첨된 경우는 토지임대주택을 계약하고 당첨일로부터 5년간 재당첨을 제한토록 했다. 개정된 규칙
조달청은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복합커뮤티니 건립공사’ 입찰비리와 관련, 경찰에 적발된 업체의 혐의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엄중 제재하는 동시에 재발방지책을 마련키로 했다조달청이 입찰 비리 근절을 위한 재발 방지책도 마련, 시행키로 했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복합커뮤티니 건립공사’ 입찰비리와 관련, 경찰에 적발된 업체의 혐의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엄중 제재하는 동시에 재발방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뇌물 또는 향응제공 여부가 확인되면 낙찰 업체인 K건설사에 대해서는 낙찰자격을 취소하고, 국가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체로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 뇌물 등에 따른 부정당업자로 제재를 받게되면 조달청은 물론 각 공공기
한국노총 전북본부는 지난달 30일 장석춘 위원장의 대국민선언과 지난 4일 노사정 합의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성명을 채택하고 지도부 사퇴 촉구와 비대위를 구성해 중앙집행위원회 회의결과를 원천무효화 할 것을 요구했다. 8일 한국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에서 “이번 협상 결과는 명분도, 원칙도, 실리도 없을 뿐만 아니라 100만 조직의 자존심마저 짓밟힌 수치스러운 결과다”며 “전임자 임금금지를 전제로 한 타임오프제 도입은 말장난에 불과할 뿐 사실상 노조활동을 불가능하게 만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 지금 현장은 노총 지도부에 대한 배심감과 분노에 빠져있다”며 “지도부기 즉각적인 현장 수습을 제시하지 않고 안이한 현실 판단을
LPG 운전자와 일반프로판가스 사용주민들 죽을 맛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업체들이 이달 들어 또 다시 공급가를 일제히 인상하자 서민들이 물가공포에 휩싸였다. 8일 도내 가스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 SK가스, E1 등 LPG공급업체는 국제 LNG가격 인상 여파를 이유로 GS칼텍스는 지난 1일부터 국내 LPG공급가격을 프로판은 ㎏당 105.00원, 부탄은 79.00원으로 인상했다. SK가스도 프로판은 ㎏당 77.56원, 부탄은 77.57원을 인상했으며 E1도 ㎏당 78원 인상, 택시가 주로 이용하는 자동차용부탄 가격도 5.9%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도내 충전소의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달 30일 ℓ당 852.33원에서 지난 1일 8
SSM과 관련해 이마트 수색점이 롯데마트 동두천점에 이어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서울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 (주)신세계를 상대로 신청한 이마트 수색점) 사업조정 신청건이 8일 양측의 합의로 타결됐다. 이번 건은 지난 10월 7일 슈퍼마켓조합측의 사업조정 신청을 계기로 시작돼 양측의 갈등이 3차례의 자율조정 협의 및 수차례에 걸친 양자간의 비공식 접촉을 통해 2달 여 만에 도출된 상생방안이다. 자율조정을 통해 타결된 합의내용은 무료배달 서비스 제한, 전단지 세일행사 제한, 현수막ㆍ벽보ㆍ차량 등을 이용한 홍보 일부 제한, 이마트 수색점 자체 경품행사 제한, 술(소주)낱개 판매제한 및 담배 취급 제한, 영업시간 일부 제한 등으로 양쪽 다 양보안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기청은 8일
연말을 맞아 외식업계가 할인과 증정혜택을 마련, 고객몰이에 나섰다. 아웃백 전주점의 경우 ‘스테이크&아틀란틱 랍스터’ ‘카카두 갈비&킹 프라운’ 등 겨울 한정메뉴 6종을 연말까지 선보이고 세트메뉴 주문 고객에게 하우스 와인 50% 할인과 3인 이상 주문 시 와인 1병을 제공한다. 빕스 전주점도 오는 11일부터 스테이크 신메뉴 3종을 선보이며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할인과 증정쿠폰이 들어있는 2010년 캘린더를 준다. TGIF 전주점은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갈릭 쉬림프’ ‘필렛 메달리온’ 등 스테이크 3종을 내놓고, 세트메뉴 주문시 ‘1492마일스’의 털모자와 장갑세트를 증정한다. 또
1969년 도민 1인1주 갖기 운동을 통해 출발한 전북은행이 오는 10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창립 당시 자본금 2억원과 임직원 66명으로 출발했던 전북은행은 지난 9월말 현재 총자산 7조 1천377억원, 자본금 2천668억원, 임직원 1천100여명의 국내 최 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전북은행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개점축하 정기예금 10만원을 시작으로 영업을 개시해 전북을 비롯 서울, 대전 등 전국에 83개 지점을 갖추며 지역밀착 편리한 은행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IMF이후 국내외 주요은행의 인수.합병.퇴출 등에도 불구하고 공적자금을 전혀 받지 않고 자력으로 꾸준한 영업실적과 순익을 달성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여 왔다. 전북은행은 올해 3분기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457억
한국은행에 제한적인 금융기관 조사권을 부여하는 한국은행법 개정안이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해 8월 한은법 개정안을 제출한 지 1년 4개월만의 일이다. 개정안은 한은과 금융감독원의 금융기관 공동검사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금감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한은의 공동검사 요구를 지체할 경우 한은이 제한적으로 단독검사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또 한은이 비은행 금융기관이 자금조달에 중대한 애로를 겪으면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로 여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한은은 해당 금융기관의 업무와 재산상황을 조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은의 자료 제출 요구대상도 제2금융권으로 확대됐다. 특히 개정안은 한은의 설립목적에 '한은은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할 때 금융안정에 유의한다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9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제12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4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한 23개 업체와 14명의 개인 포상자에 대한 전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태양광 시설 설비 전문업체인 솔라월드코리아가 수출 첫 해에 7천만 달러 탑을 수상해 전북지역 수상업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또 100만 달러탑 수상 업체는 중소기업의 활약으로 지난해 3개 사에서 12개 사로 크게 증가해 많은 업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개인 포상자 중에는 캐스코(주)의 신현익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도내 중소기업인들은 2010년 경제 회복의 불안요인을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을 변수로 꼽았다. 7일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전북 도내 121개 제조업체에서 회수된 조사표를 대상으로 분석한 ‘내년도 기업 경영환경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업체의 27.5%가 ‘원유 등 원자재가격 상승’을 기업경영의 최대 위협요인으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소비와 내수침체 지속’이 18.9%, ‘환율’이 16.0%로 뒤를 이었다. 특히 기능인력 부족이 내년도 기업경영상의 큰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응답에 대기업의 경우 응답업체가 없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9.0%가 인력부족을 호소함에 따라 기업간 인력난 양극화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