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협하는 우드칩 공장 설립을 즉각 멈춰달라는 목소리가 거세게 울려 퍼졌다.29일 군산학부모네트워크(대표 손현화)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은 더 건강한 학교 급식을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성산면 우드칩 공장 설립 반대를 천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교육희망네트워크와 군산녹색어머니연합회, 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산곡마을(작촌·구작·산남·산곡) 환경대책위원회가 함께했다.이들은 “우드칩 공장이 들어서는 성산면 산곡리에는 군산지역 3만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군산먹거리
제5회 어린이 숲속 걷기대회가 오는 5월 20일에 실시하는 가운데 군산시가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대상은 아동(6~13세) 및 가족이며, 걷기코스는 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제방길, 유아숲체험원, 마음의숲을 돌아 다시 야외주차장으로 오는 것이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응원메시지, 준비운동에 이어 출발하게 되며, 코스걷기를 완료하면 완주증을 수여한다.또한 걷기구간 곳곳에서 하늘 거울 만들기, 편백나무 천연방향제 만들기, 유아 숲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부대행사로 나비 에어로켓, 쌍안경 만들기, 공기대포
군산시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한 농기계 가운데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 발생해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공개매각 처리한다.이번에 매각 처리하는 농기계는 굴삭기, 트랙터, 논두렁조성기, 땅속작물수확기 등 총 31종 35대이며, 공고절차를 거쳐 공개 매각할 예정이다 공고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입찰 참여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으로 일부 기종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가능하다.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입찰은 1가구에 1인만 참여가 가능하며,
㈜영엔영컨설팅(대표이사 이천우)은 29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를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강희성 총장은 “대학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준 이천우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준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이천우 대표는 “오랜만에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열정적인 학생들과 대학발전에 뜻깊게 써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옥구읍(읍장 이학천)은 28일 옥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봉춘)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40가구)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반찬 나눔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옥구읍 마을 복지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에는 봄철 입맛을 돋는 영양이 듬뿍 담긴 봄나물 반찬을 준비해 전달했다.이학천 읍장은 “밑반찬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김미정 부시장은 28일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김 부시장은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전북 향우 인사를 만나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리츠프라자호텔~지곡교회 도로 개설, 군산항 항로 유지 준설, 문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또한 보건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만나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대상지로의 적합성에 대한 군산시의 특성을 피력했다.특히 국가산업단지 및 새만금산업단지를 필두로 한 제조업이 주된 산업도시로서 근로자의 질병
군산시는 28일 군산경찰서와 수송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교통안전 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연합회, 군산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썼다.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강임준 시장과 강태호 경찰서장이 직접 나서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속도 및 신호 준수 등을 집중 홍보했다.강태호 서장은 “교통약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등굣길 캠페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사고없는 군산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
군산시립도서관이 4월을 맞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란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에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12일)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뮤지컬 돈키호테(4월12일)를 시작으로, 천문학자 심채경 작가와의 만남(4월15일), 군산작가 조예은과의 봄밤북토크(4월17일), 어린이 체험 업사이클링 그립톡 만들기를 운영한다.또한 자료실에서는 도서관주간 동안 이용자 추천도서 전시와 키워드 대출, 독서 벚꽃나무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금강도서관은 ‘공룡 애니멀쇼’와 이서우 그림책 작
군산시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및 편의 도모에 나선다.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부족한 문화·체육 편의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근로자 복지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복합문화센터는 오식도동 661번지에 총사업비 98억원(국비33, 도비10, 시비55)을 투입해 기업지원센터, 도서관, 체력단련실 및 평생학습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경 개관할 예정이다.이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꿈의 댄스팀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군산지역 8~19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춤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 3년간 국비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꿈의 댄스팀은 아동 청소년들이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를 담은 춤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다.꿈의 댄스팀은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 이상을 필수로 포함하며, 연내 1회 이상 정기공연을 실시하게 된다.박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옥산면 외류마을 및 서수면 성자마을이 선정돼 마을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농촌 취약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슬레이트 지붕과 노후주택이 많아 주민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협하고, 마을 안길이 협소해 차량통행 시 사고의 위험이 있는 등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이에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마을당 국비 15억원 시비 5억원 총 20억원을 투입해 재래식 화장
군산새만금 신항 등의 관할권을 두고 분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옥도면 무녀도 및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공유수면에 위치하고, 두리도와 연접한 군산새만금 신항은 새만금산단 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인공섬 형태로 조성되는 항만이다.이곳은 해양관광·레저기능이 복합된 미래지향적 종합 항만으로, 1단계로 오는 2030년까지 6개 선석, 2단계로 오는 2040년까지 3개 선석을 건설할 예정이다.이러한 군산새만금 신항에 대해 군산시와 김제시는 서로 행정구역 관할권 주장을
군산시 나포면(면장 하인섭) 이장협의회(회장 김윤수)는 27일 강진과 홍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이장협의회가 그동안 모은 회비로 마련했으며, 모두의 뜻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김윤수 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하인섭 면장은 “이장협의회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지역민을 위한 일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25일 중학생 아이의 교육 성장을 위해 중학생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설명회를 실시했다.이날 특강은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을 강사로 초청,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등 개정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차별화된 입시채널 및 전형별 정보, 다양한 학습전략에 대해 안내했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학습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학부모 의견청취 시간을 가졌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와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군산시가 코로나19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27일 시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달 7일까지 신청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군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경험이 없는 가정으로 11가정을 선정, 1가정당 최대 4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자 선정기준은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위로 두고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에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24일 글로컬대학30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이날 아헨공과대 우테 하벨 부총장 일행은 군산대를 방문해 한-독 학술교류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와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우테 하벨 부총장은 “군산대와의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양교 학생 및 연구자들이 관련분야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장호 총장은 “양교가 힘을 모아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군산시가 치어 방류에는 수십억원을 쏟아붓고 있지만 보호수면 지정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6,849㏊를 보호수면으로 지정했으며, 수산자원 산란과 치어 성장을 위해 보호수면을 확대하고 있다.전라남도의 경우에도 13개소(2022년 기준) 5,296.7㏊를 관리 보호수면으로 지정해 수산자원 보호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신안군은 지난해 해제된 보호수면의 재설정을 위해 2,146㏊에 5,500만원의 용역비를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군산시의 경우에는 용역예산이 없어 보호수면
군산시가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군산 만들기’에 일과 부서, 기관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에 나선다.24일 시는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한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로 ‘협업이음데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문화관광국 소속 전 부서를 포함해 홍보·인구·교육·일자리·농수산물·귀농업무 등의 담당계장 및 직원이 참석했다.1부는 타 지자체 도시브랜딩 성공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군산시민문화회관 민간협력형 사업을 주관하는 커넥트군산 성훈식 대표가 ‘도시브랜딩과 로컬크리에이터의 중요성’에
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창극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와 EBS ‘모여라 딩동댕’을 무료로 공연한다.다음달 8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의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는 심청전을 해학과 풍자를 가득 담아 재구성한 공연이다.전라북도립국악원은 지난 1984년부터 39년 동안 전라북도 한국음악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단으로, 국내 유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뺑파역으로 창극단 지도위원 김세미 소리꾼이 주역을 맡아 관객에게 쉴 틈 없이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산학협력단 연계 K-POP 및 실용음악학부는 24일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 와우플래닛(대표 김애니)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양측은 음악 콘텐츠 분야 인력양성 및 창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청년창작가 및 신진창작가 지속 발굴과 양성을 통한 인적교류에 힘쓰기로 했다.또한 음악 콘텐츠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시스템 및 인프라, 보유 네트워크 공동 활용과 유망 콘텐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 협력 방안 등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신연아 K-POP학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류를 선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