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 서진희(40.전주)씨가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지난 5일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진희씨는 판소리 심청가 중 ‘상여 나가는 대목’을 열창해 장원으로 선정됐다.서진희씨는 이날 경연에서 심사위원 평점 94.4점, 청중평가단 4.4점을 받아 총점 98.8점으로 98.2점을 획득한 2위를 물리치고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원을 받았다.이날 열린 본선 경연에는 판소리 명창부 3명, 농악부 3팀 112명, 기악부 3명, 무용 명인부 3명, 민요 명인부 3명, 가야금병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은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23년 무용단 기획공연 무용단원 창작 레퍼토리‘스펙트럼 in 춤’으로 관객을 맞이한다.무용단은 한국무용이 가지는 정중동의 미를 살리고, 전통을 토대로 재창조와 현대화를 통한 창작무용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꾸준하게 만들어왔다.이번 공연은 무용단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신작을 초연하는 공연으로 오랜 시간 전통을 수련한 무용단원이 각자 자신만의 춤사위로 재해석한 창작무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프로그램은 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동백’과 기억에
K-패션이 대륙을 흔들었다.지난 5월 31일 중국 시안페이화대학 양광청에서 ‘제11회 2023 한·중 복식세미나’ 가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과 중국 시안페이화대학 공동으로 개최됐다.올해 11회를 맞는 학술세미나의 주제 발표에서 한국측에서는 ‘패션아트에 대한 찬양 : 독창성, 국제성, 예술성’ 이라는 주제로 금기숙 전 홍익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금기숙 교수는 왕성한 작품 활동 속에서도 국제패션아트협회의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국내 패션아트의 중흥을 이끌었고 중국 내 패션아트의 씨앗을 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패션아트 패션쇼에는 중국 시안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2일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이하 브랜드공연)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막을 연다.재단은 2013년부터 11년째 브랜드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레퍼토리인 ‘몽연-서동의 꽃’을 선보인다.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춘향, 2017년은 심청,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정여립을 진행한 바 있다.‘몽연-서동의 꽃’은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기반으로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올해 작품은 한국무용 기반의 ‘판소리
전북국악협회가 깊은 내홍에 빠졌다.한국국악협회는 지난 3월 전북국악협회를 사고지회로 규정했고, 전북국악협회 소덕임 회장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징계무효가처분신청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한국국악협회는 전북국악협회 소덕임 회장이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은 채 한국국악협회에서 인준받지 않은 이사들로 예산을 승인하고 집행한 점, 분과위원회 구성을 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전북국악협회를 사고지부로 규정했다.이후 지난 4월부터 한국국학협회 심은주 부이사장을 중심으로 수습위원회를 구성했고, 최근엔 선거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지난 25일 제34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5일 부안군 해뜰마루(부안읍 선은리 7-4)에서 ESG경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가 주관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사회공헌 부스 운영과 밑반찬 나눔 활동으로 전개됐다.이번 봉사활동은 도내 기관 및 기업의 인적 재능과 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풍경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 사진전시 개막이 지난 23일 디쟈트 가구백화점에서 진행됐다.이번 사진전은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 DB 구축 사업의 연구 결과물 전시로, 전북을 알리는 관광지의 풍경에 대한 일반적 기록이 아니라 작가의 시각으로 독특한 지방 문화의 새로운 시각을 이끌어낸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단순한 풍경사진에서 벗어나 작가 개개인의 시각을 존중한 재단의 결정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풍경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은 '하늘과 땅의 페어링', '중심과 지역의 페어링', '지구와 공기의 페어링', '감성과
2023 우리가락 우리마당 군단위 찾아가는 공연이 지난 21일 순창을 시작으로 도내 8개 군 단위 지역에서 진행된다.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각 지역 시장상인회가 후원하는 이번 무대는 전주해금연주단 주관으로 전통에서 퓨전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가 소개된다.전주해금연주단은 지난 2005년 창단돼 현재 오정무 단장과 함께 전주시립국악단 등 도내 관립 연주단체에서 활동하거나 해금을 전공한 전문 연주자들이 모여 전통악기 연구와 대중화를 모색하고자 노력하는 연주단체로 올해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이번 2023 우리가락우리
전북의 자연풍경을 7명의 사진작가 시각으로 바라본 전시가 진행된다.‘풍경사진의 네가지 페어링’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주 디쟈트 가구백확점 1층 및 5층 전관에서 개최된다.전시를 총괄한 성창호 전북대 예술대학 겸임교수는 "이번 전시는 풍경의 다양한 모습을 현대의 통신 기술과 카메라의 발전에 기인해 기계적 촬영에서 감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작가들의 작업 방법을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품들을 분석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조화로운 풍경의 모습을 상상했으며, 페어링이란 단어를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23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당미술관이 군산 청년작가전 ‘attention’을 선보이고 있다.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들이 접하기 쉬운 도내의 민간 문화시설을 활용한 기획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이당미술관 등 총 6개 단체(이당미술관, 문화공간이룸, 서학예술극장, 예술극장 숨, (유)제이와이프롭, (재)청목미술관)가 선정되었다.이당미술관은 2015년에 군산시 영화동에 개관하여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작가들에게는 창작
제32회 전북무용제 대상에 UBIN Dance가 차지했다.지난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UBIN Dance는 작품 ‘충돌과 울림’을 선보여 전북도지사상 뿐 아니라 전국무용제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전국무용제는 경남 창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춤_울림의 작품 ‘반향’, 강명선현대무용단 flowing hands의 ‘koshs project’, 결무용단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UBIN Dance의 ‘충돌과 울림’ 등 4팀이 출연해 자웅을 겨뤘다.UBIN Dance는 작품 ‘충돌과
올해도 전주대사습놀이는 경연 대회 앞서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전주시와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9일 무용 일반부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이에 앞서 보존회 조직위는 전통문화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전통문화예술의 풍류에 빠져보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먼저 19일 오후 7시 전주시청 광장에서 전야제 공연이 진행된다.국악계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명인과 대중가수의 무대를 한 그릇에 담아낸 ‘굿이로세’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1부는 201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