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수업혁신에 나섰다.서거석 교육감의 1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수업혁신은 전북교육청이 만드는 수업의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게 된다.미래교육과 미래형 수업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지원책으로 학생들의 미래교육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게 된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중심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수업혁신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가장 먼저‘수업나눔 실천교사제’가 눈에 띈
우리놀이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내외에 알려낼 청소년 서포터즈가 출범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전통놀이 문화 거점 공간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최근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 3기’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청소년 서포터즈는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전하고, 우리놀이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이다.잊혀져가는 세시풍속, 그리고 전통놀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우리놀이의 진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성됐다.완산여자고등학교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된 우리놀이 청소년 서포터즈는 전주 시민과 관광객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전주기린중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기린중은 여중부 페더급 이섬결, 라이트급 박수연, 헤비급 장유정이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남중부 페더급 이준민, 라이트급 정혁이 동메달을 추가했다.현재 전주기린중 태권도는 남녀 15명의 선수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동계훈련을 매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강민영 코치는 “힘든 동계훈련을 참고 견뎌 낸 성과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노력과 정신이 강하다”고 밝혔다.전주기린중이 전국대회에서 이같은
전주시립극단의 제125회 정기 공연 ‘선착장에서’가 12일부터 15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익숙한 것이 주는 진부함과 친금함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이 작품은 한 여인의 죽음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주변인의 입을 통해 나타나는 우리네 인간의 욕심과 비리한 삶의 모습을 표현한다.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살아 있는 자는 악취를 품어내며 거짓과 위선을 마구 쏟아낸다.이 순간 과연 진실과 순수에 대하여 묵인이 옳은 일인지 발설이 옳은 일인지 그리고 옳고 그름이 과연 무엇인지 고민해본다.물과 단절된 지 일주일.도저히 꼼짝할 수 없는
전주문인협회(회장 김현조)와 서귀포시문인협회(회장 정영자)는 지난 7일 전주시 덕진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여원에서 문학교류와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전주문인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기념사업 일환이기도 한 이날 행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문인협회 회원 20명이 전주를 찾아와 이뤄졌다.특히 이들은 2박3일간 전주시내 곳곳을 관람하고 전북지역 문학관 실태와 탐방을 주제로 하였으며 세미나를 위해 발걸음을 했다.이날 행사는 전주예총(회장 김득남) 전현직 임원들이 참여했고, 서귀포예총(회장 안정업)도 전현직 회장단이 동석해 의미를 더했다.양
종합문예지 표현 봄호 신인상 곽미르 씨와 김순숙 씨가 등단했다.곽미르 시인은 지난겨울 ‘표현’ 봄호에 신작시 ‘나는 상처다’ 외 4편을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심사위원은 “시의 발상법이 철학적 화법이다. 역설법으로 상징해 내는 시의 구성은 시의 결기를 탄탄하게 한다. 또 무위자연의 어법을 끌어들이는 관조의 시선이 날카롭다. 결국 시의 성과를 알차게 거두어서 성공한 시들이다”고 평했다.곽 시인은 “시를 쓰면서 순간의 감정을 온몸으로 걸러내 표현하고자 했다. 앞으로 나를 뛰어넘어 넓은 세상으로 뚜벅뚜벅 진중하게 걸어 나가고 싶다.
전주 송천초 농구부가 오는 5월 2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송천초는 최근 총 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표팀 선발을 위한 평가전에서 전북 대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주전 선수 전원이 전학생으로 구성된 송천초는 올 1월부터 겨우 손발을 맞추는 등 여러 어려움을 땀방울로 딛고 일궈낸 성과여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송천초 김병수 코치는 “얇은 선수층에다 주전 전원이 손발을 맞춘 게 얼마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좋은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 학과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생에게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중학생 학과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중학생 학과체험교실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실습실을 활용해 전공과목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올해 도내 직업계고 31교에서 총 105과정을 운영한다.직업계고별 운영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에서 사전 배부한 ‘중학생 학과체험교실 안내서’ 또는 전북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
전북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에 나섰다.전북교육청은 7일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27개교 업무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교과교실제,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 우수학교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사용자 참여 설계 중심의 공간 조성에 대한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선진 사례 공유를 통한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함이다.특히 미래 사회 역량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청년인턴형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 할 청년인턴을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분야 단체 기관과 청년을 연결해 문화관련 업무 지원을 통해 기관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및 참여 청년들의 문화예술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공고일 기준 도내 주소지를 둔 만18~39세 이하의 전국 대학 문화예술분야 전공 졸업(예정)자 및 대학원 재학 졸업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선정자는 지난달 선정된 6개 기관에 매칭이 되어 총 6개월간(5~10월), 주5일(1일 8시간) 근무하며, 생활임금 기준에 의해
전주부채의 맥을 잇고 부채문화의 예술적 확산을 위한 전주부채의 전승과 확산 전시인 ‘전북무형문화재 단선 선자장 방화선 이수자 박삼희 초대전’이 전주부채문화관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이수자 박삼희의 단선 부채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인다.이수자 박삼희는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의 제자로 8년전 방화선 선자장과의 첫 만남으로 부채와 인연을 맺었다.중학교부터 미술을 전공했고 대학에서 공예학과에 진학해 다양한 공예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배웠지만 부채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박삼희는 1998년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예학과
전주시와 서노송예술터는 오는 21일까지 우리가게 예술수장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공모를 통해 예술인&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오는 21일까지 예술인들의 작품 홍보, 전시 및 판매 기회 제공을 위한 예술인&소상공인 상생프로젝트인 ‘우리가게 예술수장고’에 참여할 예술인 10명을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전시가 가능한 장르를 전공하고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거주 중인 예술인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주요 지원방향은 지속적인 지역 예술 활동 네트워크 강화, 참여 예술가 및 작품 촬영 및 홍보물 제
전북도립국악원의 2023년 상반기 목요국악예술무대가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도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선보인다.목요국악예술무대는 그동안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보급과 대중성 확보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전북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써의 역할을 해왔다.상반기 공연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4월 13일과 5월 4일은 관현악단이, 18일은 무용단이 주축이 되어 공연을 진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전북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대한 전북도의회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이날 전북교총은 전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는 의견수렴, 공청회, 입법예고, 법사위를 거쳐 전북도의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조례는 교사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조속한 의회통과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조례의 조속한 제정과 자리잡음을 통해 공교육의 정상화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며 “학교 교육력을 되살리기 위한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고
전북도교육청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손을 맞잡았다.서거석 전북교육감과 박동선 APEC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은 6일 오후 2시 30분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교육 현장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한 10대 핵심과제중 하나로 학생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추진중인 가운데 교육부의 APEC교육협력사업 전담기관인 APEC국제교육협력원(IACE, Institute of APEC Cooperative Education)과 학생 국제교류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
전북 학생 자치를 주도해 나갈 ‘전북학생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전북도교육청은 6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3년 제1기 전북학생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전북학생의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기치로 내건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존중하면서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교육정책 수립에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 중심의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제1기 전북학생의회는 투표를 통해 동암고 3학년 최헌호 학생을 의장으로, 전일고 2학년 조경준·전북중 3학년
전북도교육청은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가칭)’의 도입을 추진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자율과 예방의 감사체계 구축과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의 감사 수감에 대한 부담 완화 및 감사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6일 추진배경을 설명했다.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 청렴 문화 조성과 더불어 스스로 업무를 개선할 목적으로 학교에서 자체적인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한다.현재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2개 시도교육청은 이미 학교 자율형
대교는 자연 제약에 대한 인간문명의 도전이다.인간의 편리함과 삶의 효율성 추구가 애초의 목적이었으나 경제발전과 더불어 심미성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됐다.77번 국도를 따라 부산에서 파주까지 대교여행을 하면 우리나라 교량 건설 기술력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실감할 수 있고, 현수교나 사장교, 아치교 등 심미적 충족감까지 주면서 관광명소가 되는 등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2001년 신설된 77번 국도는 남해안과 서행안을 아우르는 도로로 1239.4km의 우리나라 최장 도로다.신설 당시에는 부산을 시점으로 인천까지 이르는 도로로 개
전주국제영화제는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로 배우 백현진을 선정했다.‘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보이는 섹션이다.지난 22회 때 류현경 배우가, 두 번째는 연상호 감독이 참여했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J 스페셜:올해의 프로그래머’에 선정된 배우 백현진은 영화 ‘꽃섬’을 비롯해 ‘뽀삐’, ‘북촌방향’, ‘은교’, ‘경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드라마 ‘
‘지선아 사랑해’로 40만 독자에게 희망을 전한 이지선이 약 10년 만에 돌아왔다.스물세 살에 교통사고를 만나 전신 55퍼센트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고통스러운 수술을 이겨내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지선.기막힌 운명과 화해하고 희망을 되찾기까지 자신이 발견한 삶의 비밀을 첫 책 ‘지선아 사랑해’로 전했다면 ‘꽤 괜찮은 해피엔딩’에는 생존자에서 생활인으로, 꿈을 안고 떠났던 유학생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살아가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셀 수 없이 많은 고난을 겪으며 이지선은 인생이란 동굴이 아닌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