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전주지역 청보리 사료작물(조사료)수확량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주시는 전망했다.이는 식용보리종자를 사료용으로 활용하였던 것을 사료용 전용종자인 청보리를 파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일부 논에 심은 청보리의 경우 습해피해가 있어 작년에 비해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전주시에 따르면 청보리사료 재배면적은 지난해 300ha에서 올해 90ha 늘어난 390ha가 재배됐다.전주시는 12억 원을 들여 청보리 수확․포장․운반비 및 장비를 지원하고, 경종농가에는 생산장려금을 지난해보다 3배 증액한 kg당 30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확된 청보리는 신속히 전주시 인근 축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주시 청보리사료 재배면적은 2007년 130ha에 불과
전주 35사단 주변지역의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5년 만에 풀려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이 해소될 전망이다.하지만 사단 이전이 당초와 달리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기요인 가능성을 배제한 채 선거를 의식한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월 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송천동과 전미동 호성동 등 35사단 인근 5.3㎢를 지정기간 만료에 따라 내달 2일 해제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3월 1일과 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혁신도시 예정지역과 인근 지역 32.3㎢에 이은 것으로, 관내 유일하게 남아있던 허가구역이 사라지게 된 셈이다.다만 지난 1월 11일 ‘친환경 에코타운 조성사업’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35사단과 항공대 등 인
“아무리 선거 때려니…….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려 해도 도가 지나친 것 같네요” 지방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현수막과 유세차량과 관련된 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유권자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소음공해수준의 선거유세는 물론 선거법 규정을 벗어난 현수막과 유세차량이 제멋대로 게시되거나 운행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유권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것.현행 선거법상 후보캠프별로 해당 선거구 내 1개동에 1곳씩만 현수막을 부착할 수 있고 유세차량은 운전자 외에 후보자나 선거운동 관계자가 동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후보자가 다른 곳에서 유세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차량과 후보자가 따로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 벌어지고 있
육군보병 제35사단(사단장 정동운)은 31일 장수군 장수읍 백운산 무령고개에서 사단장과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갖는다.35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공동으로 장수군 백운산과 무주군 단지봉 일대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내달 2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개토식 이후 발굴된 유해는 전사자 유품과 유전자 분석 등을 거쳐 국립 현충원으로 옮겨져 안장된다./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헌법재판소가 27일 '인간 시초(始初)'에 대한 명시적 언급을 피하면서도, 수정 및 초기배아 단계의 '배아(胚芽)'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점을 명확히 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인공수정을 위해 정자와 난자를 제공한 남모씨 부부와 이들의 '배아' 등 13명이 "생명윤리및안전에 관한 법률 13조 1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배아는 기본권을 인정하기 어려워 청구인으로 부적격하다"고 밝혔다.우선 헌재는 이번 판단이 '인간의 시초는 과연 어디부터 인가?'에 대한 법률적 답안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헌재는 "이번 판단은 어디까지나 배아의 기본권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헌법소원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다만 헌재는 수정 및 초기 배아의 기본권을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7일 장례식장 건립 관련 조례 개정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북 전주시의회 정모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 및 추징금 18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또 정 의원으로부터 사례비를 받고 조례 개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김모 시의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및 추징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다.정 의원은 미관지구 내에는 장례식장을 건축할 수 없도록 규정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 의원은 같은 청탁과 함께 정 의원으로부터 사례비로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뉴시스
전북경찰이 선거사범 및 토착비리 단속강화를 위한 화상회의 개최했다.전북경찰청은 27일 오전 김학역 차장과 최종선 수사과장을 비롯해 도내 15개 경찰서 수사·형사과장이 참관한 가운데 선거사범 단속 효율화 방안과 토착비리 집중 단속 운영 등을 점검하는 화상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선거사범 추진사항 분석 및 첩보수집 단속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토착·교육·권력형비리 추진실적 점검 및 분석 등이 이어졌다.김학역 차장은 "제5회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오고 막바지 선거에 들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며 " 일부 경합지역 등에서는 후보자들의 혼탁,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안함 침몰사건 등으로 어수해진 사회분위기를 틈 타 발생할 수 있는 불법서거 행위를
경찰의 각종 비위행위가 도를 넘나들고 있다.일부에서는 개인 자체 사고를 뛰어넘어 절도 행각까지 버리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안팎에서 쏟아지는 비난 여론의 질타를 맞으며 추가 비위 행위 여부에 신경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최근 전북경찰청 A 경정이 파면됐다.이유는 직위를 이용한 민간인에게 불합리한 행위를 강요했고, 수천만 원에 이르는 소나무를 불법 채굴한 절도 행각 등이었다는 것이다.이 경정은 2007년1월부터 1년여 동안 조경목 사업과 관련해 정읍의 한 야산 등에서 시가 6000만 원 상당의 소나무를 불법 채굴하는 등 모두 2차례 걸쳐 시가 1억4000만 원 상당의 조경수를 채굴해 매매했다.또 지난 2008년 4월께는 사업과 연관된 토지를 제3자 명의로 낙찰 받자 직위를 이용해 임차인에게 부당한 요구를 강요했
검찰이 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 개입 정황을 포착, 전북 모 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27일 오전 9시50분께 전북 고창군 교육청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관리과와 총무과 부속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서류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검찰은 이날 교육청 직원 1명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공무원 개입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
전주시설공단 임원들이 고객들의 불편함을 직접 듣기 위해 일선근무 현장 체험에 나섰다.전주시설공단 권기열 경영본부장과 유해성 환경지원팀장은 화장한 유해의 자연장 안장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효자자연장을 방문하고, 안장의식 진행절차에 직접 참여했다.최근 선진화된 장법으로 주목받는 효자자연장은 부지 3천㎡에 잔디로 조성돼 있으며, 화장유골을 2천기 안장할수 있다.지난 3월 1일부터 운영된 효자자연장은 현재 30기가 안장돼 있으며, 시민들의 이용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권기열 본부장은 “현장 체험의 날을 통해 장사시설을 찾는 유족 및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장사시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해 근무
건지산공원이 화사한 유채꽃으로 뒤덮여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노란 빛깔의 유혹에 빠뜨리고 있다.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주민센터는 지난 3월 2일부터 희망근로사업으로 건지산공원 유휴부지(호성동 만수초등학교 부근)에 유채꽃 동산을 조성했다.현재 건지산 공원 유휴부지 2천500㎡에 조성된 유채꽃이 만개해 주변을 산책하는 호성동 주민과 등산객에게 향긋한 유채꽃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건지산을 찾은 호성동 고석순(여. 63)씨는 “운동 차 건지산을 매일 산책하는데 유채꽃이 만개해서 멀리 유원지에 놀러 나온 기분이 들어 좋다”며 “가족들과 함께 와 사진도 찍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현재 조성된 꽃동산에는 6월부터는 코스모스 및 여러 수종의 꽃들을 식재할 예정이며,
전주시민 한 소리하기 ‘상설 소리판’이 한옥마을 내 수학여행 문화체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27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을 찾는 수학여행단은 북 장단에 맞춰 구성진 소리를 내면서 현장 수업을 받고 있는 판소리 수강생들의 단아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상설소리판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다.특히 흥보가의 한 대목을 목청껏 열창하는 모습에 감탄한 수학여행 학생들은 즉석에서 단가를 함께 배우는 등 상설소리판이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최근 수학여행을 온 천안의 한 고등학생은 해설사의 이야기 투어와 달리 직접 판소리를 따라 부르고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이에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판소리를 알리고 직접 배워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2일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투표를 목적으로 친․인척관계인 5명을 위장전입한 혐의로 진안군수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이었던 A씨를 5월 27일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를 목적으로 친·인척관계인 5명을 위장 전입한 혐의로 진안군수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이었던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진안군 선관위에 따르면 진안군수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으로 지난 19일 선임돼 활동하다 24일 해임된 A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주유소 관계인을 통해 A씨의 친·인척관계인 5명을 위장 전입시키고 대리로 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
(사)전북노인복지연구원(총재 소순갑)은 내달 12일 오후 2시 전주 남천교 누각에서 노인섬김 거리캠페인을 갖기로 했다.전북중앙신문과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등 지역일간지 3곳과 지역방송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노인공경과 효행심을 높이기 위해 6회째 열리고 있다./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주민 2명의 부재자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마을이장 A씨 등 5명을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도 선관위에 따르면 남원시 이백면 마을이장인 A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거동불편자가 아닌 지역주민 11명을 거소투표대상자로 신고하면서 평소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도장으로 신고서에 날인, 허위로 부재자신고를 함으로써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의 규정을 위반해 고발됐다.또한 익산시 용동면 마을이장인 B씨는 다른 마을 반장인 C씨와 서로 공모해 지난 18일 오후 2시께 A씨와 같은 수법으로 지역주민 2명을 거소투표대상자로 부재자신고를 함으로써 같은 법 같은 조항의 위반으로 고발됐다.이와 함께 김제의 모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D씨는 지난 24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26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주시 치과의사회(회장 진근호)와 공동으로 내달 9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치석 제거와 구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무료 구강검진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금연 6개월 성공자, 구강의날 당일 구강건강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로, 치과의사회 소속 185개 의원에서 각 2명씩 검진이 진행된다./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6·2 지방선거와 관련 각 후보자들의 홍보물 발송이 시작된 가운데 우편물 폭주가 예상돼 우체국에 초비상이 걸렸다.특히, 1인 8표의 투표권 행사로 우편물의 부피와 중량이 늘어나면서 배달차량을 임대하거나 아르바이트생까지 채용하는 등 도내 전 우체국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26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이번 6·2 지방선거 특별소통기간 도내 우체국에서 운송·배달할 선거 우편물은 부재자관련 우편물 11만 3천통과 투표안내문 73만 3천통, 정당홍보물 60만통 등 총 144만 6천통으로 집계됐다.이 중 전주우체국(완산구·완주군 일부)과 동전주주우체국(덕진구)에서 배달할 투표안내문은 23만여 통. 이에 따라 도내 우체국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선거우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26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당동에 위치한 복숭아 과수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 돕기에 나섰다.이날 봉사활동은 적기에 과일 솎기 작업을 하고 나무에 병충해 방지를 해야 하는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애태우고 있다는 농업인의 소식을 해바라기봉사단들이 전해 듣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게 된 것. 김순자 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만 남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이 6. 2 지방선거로 인하여 농번기에 농촌으로 들어오는 일손이 더욱 줄어 적기 영농에 더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안다”며 “우리 봉사자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종호기자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소재 부영6차 임차인대표들(회장 강성용 외6인)은 26일 덕진구청(구청장 임민영)을 방문해 아파트 분양전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의 뜻을 전달했다.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소재한 부영6차 아파트는 사용검사 후 6년째인 작년 4월 분양전환승인을 신청해 덕진구청장의 민원중재로 임차인 대표 측과 회사측간에 6개월간 수 차례의 협의와 협상을 거쳤다.한때 임차인 대표들이 부영 본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상호 노력 끝에 작년 11월 30일자로 분양전환 가격에 합의해 분양전환이 승인됐다.부영6차아파트는 26일 현재 전체 694세대(전용면적 84.82㎡)중 680여세대가 사실상 소유권 이전등기가 성사돼 분양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전주의 전통문화 체험․전시관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 참가한 내․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전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8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장 내에서 전주 전통문화 체험전시관인 전주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장 첫날부터 세계 각국 인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체험을 즐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유네스코 회원국 세계 193개국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세계 문화 올림픽’이라고 할 만큼 성대한 대규모 국제행사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문화체험관 운영을 통해 193개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