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추석명절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뎅기열, 말라리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4일 질본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여름철 크게 증가하며 8월말 현재 277건 발생했다. 대부분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로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 여행객에서 확인되고 있다. 연휴기간 해당지역 여행객들은 출국 2~4주전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메르스
전북중앙
2014.09.04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