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새해 화두로 던진 전주.완주 통합 이슈를 놓고 전북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물밑에서 논의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전주시가 최우선 과제로 공론화 하면서, 자칫 지역 주민들간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빈손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란은 우 시장이 지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연내 전주.완주 통합 추진 계획에 대한 구상에서 시작됐다.우 시장은 “새해 역점 사업으로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 관련 용역도 하고 통합에 따라 전주시가 양보할 부분도 제시하겠다”고 했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인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의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위생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스키장.눈썰매장 등의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단속대상은 스키장 등의 겨울스포츠시설 내에서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65개소다.중점 단속사항으로는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상태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판매 △비위생적 식재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전북특사경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이번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국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2024년도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월 문을 열었으며, 지역 관광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센터는 개소 후 1년여 만에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전북 지역 관광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했다.주요
새만금 정주여건을 개선할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토지공급이 올해 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1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총사업비 1조3천400억원을 투입해 약 6.6K㎢(200만평) 규모로 2020년 12월 매립을 시작해 지난해 6월 말에 준공한 바 있다.새만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준설.다짐 병행 시공, 준설선 추가 투입, 철저한 공정관리로 매립공사 기간을 단축해 당초 기본설계상 계획보다 4개월 앞당긴 30개월 만에 완료한 것이다.새만금개발청은 안전한 도시건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현행 설계지침과 풍수해.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최대 관건인 ‘전력계통’ 조기 구축을 위한 민.관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지난 28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첫 회의를 연 상생협의체는 전북도, 고창군, 부안군, 고창.부안 주민대표,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등으로 구성됐다.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부안과 고창 해역에 약 14조원을 들여 총 246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6일 사업 해역 확정을 위한 국방부와 협의가 이뤄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해상에서 발생한 전기를 육지로 연결하기 위한 양육지점 결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지난해 완주군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50만 평 규모의 완주군 최초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해 세계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업‧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총 9,543억 규모를 유치했고, 테크노 제2산업단지는 완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 등을 역점으로 추진해 매월 세자리 수의 인구가 증가해 11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이 시작됩니다. 128년을 이어 온 전라북도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특별한 전북의 시대를 도민과 함께 열게 됐습니다. 우직한 사람이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산을 물들이는 숲이 되는 법입니다. 우리 도는 나무를 심는 사람의 마음으로 특별한 전북을 향한 백년대계를 준비합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해내야 할 일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책임의 무게는 더해지고 역할의 범위도 넓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도민과 함께라면, 도민을 위해서라면 우리 도는 어떤 일이든 할 것입
전북도가 내년 상반기 부단체장 및 국장 등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을 군산 부시장에, 송금현 전 정책기획관은 정읍 부시장, 김병하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진안 부군수, 서재영 총무과장은 무주 부군수, 설상희 주택건축과장은 임실 부군수, 김철태 예산과장은 고창 부군수, 최영두 보건의료과장은 부안 부군수 등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또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정책기획관, 김미정 군산부시장은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이남섭 인재개발원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재용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농생명축산식품
전북도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국가하천 승격대상지에 전주천과 오수천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는 ‘홍수방어 기반시설의 획기적 확대’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대상지 20곳을 발표했으며, 전북에서는 전주천, 오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국가재정을 통한 정비가 조기에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전주천, 오수천 하천정비에 들어가는 2천500억원의 지방비가 절감되는 한편, 이들 배수영향 받는 지방하천 14곳의 사업비까지 포함하게 되면 4천억원 정도의 국가재정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전주천은 한옥마을에서 롯데백화점으
전북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5만4천여명, 총모금액은 74억4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액 73억4천만원보다 1억원가량 많은 것으로 도는 기부자 예우에 주력하면서 목표 달성에 힘이 실린 것이라 보고 있다.28일 도에 따르면 제도 시행 전 전북연구원과 함께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정립 및 발전방안을 도출한 뒤 수도권 중심의 매체 광고, 전국박람회 참가, KTX 역사 대면 홍보 등의 홍보활동에 집중했다.특히 제도 시행 전 철저한 사전분석과 제도 안착 등 활성화를 위해 기부 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홍보에 주력했고, 특색있는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28일 1년간의 성과와 내년의 사업을 보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최근 만선동으로 이전한 센터는 이번 기회를 재도약의 기회를 삼기 위해 이 날 도내 보육교직원, 보육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육정책과 사업발전에 기여한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과 지역사회 거점 양육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국보육진흥원장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보육정책과 사업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다.또한 전라북도육아종합지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오광래)은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기탁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섰다.전주풍남로타리클럽 전주 제1지역 소속 6개 로타리클럽 회원 40여 명은 이 날 전주연탄은행에 400만원을 기탁하고 봉사활동을 가졌다. 행사에는 기탁한 금액에 해당하는 연탄 4천500장을 에너지 소외계층 1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회원들은 덕진동에 위치한 3가구에 300장씩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전달식은 전주 제1지역 소속 전주풍남, 전주노령, 전주평화, 전주호남, 전주단비, 전주새희망 로타리클럽
전북도는 27일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도내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8회째 개최된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4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추진 방안과 기관별 지역인재 채용 실적 및 계획, 지역인재 취업 촉진을 위한 기관.기업 및 대학별 협력사항 등이 논의됐다.지역인재채용은 이전기관 신규 채용 시 최종학력이 이전기관이 소재하는 광역시.도의 대학.고교 졸업자를 채용하는 것으로 2020년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전북도가 데이터 전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7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행정정보시스템 전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전라북도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시스템 관련 전북도 실국과장, 14개 시군 기획부서장,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수탁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4대 추진 전략, 데이터 전환 절차, 장애예방 및 비상대책 방안
이차전지 관련 기업 두 곳이 전북 새만금 산단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민간투자 10조원 유치 목표가 달성돼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27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미래커롱에너지㈜와 백광산업㈜은 각각 ‘양극재용 전구체 및 황산니켈’ 생산시설, ‘이차전지용 전구체 및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미래커롱에너지는 미래나노텍㈜과 중국 커롱뉴에너지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새만금 산단 19만㎡(약 5만8천평) 부지에 8천억원을 투자한다. 착공 목표는 내년 1분기 중이며 약
전북도가 27일 승진인사와 함께 국.과장 등 2024년 상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전북도 인사위원회는 이날 국장급(3급) 3명과 과장급(4급) 13명, 팀장급(5급) 25명, 6급 이하 53명 등 총 94명의 승진 내정자를 확정.발표했다.이번 인사에는 김영민 안전정책과장과 박현규 교육협력추진단장, 김광수 지역정책과장 등이 3급 지방 부이사관(국장급)으로 승진 내정됐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전북특별법은 지난 8일 국회 의결 후 국무회의 통과, 정부 관보에 법률 게재로 개정 절차가 끝났다.이 법안은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뒷받침하는 131개 조문을 담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가 중앙정부 권한을 일부 넘겨받아 여러 정책을 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게 핵심이다.법안은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농생명산업지구지정 및 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이양 등을 포함
국내.외 기업들이 글로벌 성장을 위해 전북도로 몰려들고 있다. 민선8기 전북도정이 들어선 지난해 7월 이후 기업들의 투자행렬이 이어지며 1년6개 월만에 투자액 규모가 무려 1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특히 민선 8기 친기업 정책과 제도 추진을 비롯해 도지사를 필두로 한 지휘부가 기업유치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열정이 빛을 발하면서 역대 민선 지방정부의 투자규모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다 이차전지산업이 성장동력을 이끄는 고부가가치산업임을 꿰뚫고 일찌감치 특화산업단지 유치에 뛰어들어 정부로부터 지
교육부와 전북도, 교육청은 21일 전북대학교에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자체, 교육지원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계획을 공유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는 물론 교육청과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 지원하는 체제다.전북은 내년 2월에
전북도는 ‘2024년도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 결과 정읍시 덕천면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정읍시 덕천면 일원은 축사와 가축분뇨,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이 밀집돼 있어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앞서 전북도와 정읍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악취 민원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 환경부에 악취실태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공모 선정에 따라 환경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