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영화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독립·예술영화의 오늘을 마주하고 미래를 꿈꾸는 ‘전주컨퍼런스 2023’(공동기획 전주국제영화제, 타임앤스페이스)의 상세 내용과 게스트를 공개했다.‘오늘과 다른 내일, 영화의 확장을 꿈꾸다’라는 제목으로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내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리는 전주컨퍼런스 2023은 국내외 영화와 영화제 관계자는 물론, 영상미디어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들을 초청해 독립·예술영화의 오늘을 다각도로 살피고 내일의 희망과 가능성을 꿈꾸
최근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얼어붙은 주택 시장이 해빙기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주택 시장의 가장 큰 변수인 ‘고금리 공포’가 사그라들면서 위축된 매수세가 살아나고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수도권 곳곳에서는 매매가격 반등 거래가 잇따르면서 침체된 주택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전북지역 등 지방에서는 아직까지 이 같은 거래를 흔히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실제로 집값이 바닥을 치고 있는지, 아니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인지 관심이 증폭되고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꺼내든 것은 켜켜이 축적된 다양한 유적과 문화자원을 한 데 엮어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기 위함이다.과거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이었던 전주의 찬란했던 기억을 되살려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서고,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의 정체성과 문화를 키워 관광경제의 한 축으로 삼고, 기억에서 잊힌 역사는 바로 세워 강한 경제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원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편집자주▲전주시내 곳곳 후백제~조선왕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경쟁과 한국경쟁작이 선정됐다.우선 국제경쟁 부문은 총10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 국제경쟁국제경쟁 부문은 전 세계 신예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섹션으로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선정작 중 극영화는 9편으로, 마리아 아파리시오 감독의 ‘구름에 대하여’는 아르헨티나의 아름다운 흑백 영화로, 한 도시에 사는 것 말고는 어떤 공통분모도 없는 네 주인공의 이야기를 각각 풀어낸 작품이다.우랑 감독의 ‘부재’는 배우 이강생이 주연을 맡아 쓸쓸함이
사상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지난 1월1일 취임한 백종일 은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직접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로 전북은행의 해외사업 분야의 진일보한 성장을 위해 추가적인 해외시장 개척도 구상 중입니다.디지털 시대를 맞아 지역, 국가 간 경계는 이미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규모에 관계없이 얼마든지 상상력을 펼치고 새로움을 추구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그를 만나 전북은행의 향후 비전과 조직문화 방향성 등에 대해 일문일답 형식으로 들어봤다./편집자주 ▲취임 100일을 축하 드립니다.
남원시가 국내 최초로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을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남원 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대회는 FAI,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남원시 공동 주최로 치러지며 대회에서는 드론 레이싱, 드론축구 등 드론 레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전시회, 컨퍼런스, 드론라이트쇼 등 드론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기본 컨셉은 ‘New Wonders, Namwon!’ 이다.남원에서 새로운 놀라움을 만들어 냄과 동시에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이 행사를
안전교육이 정착되지 않은 채 지난해 10월 29일 벌어진 이태원 참사는 어처구니없는 일로 이제부터라도 안전에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했다.우리나라도 안전 선진국처럼 교육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전 국민 유아기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이런 가운데 ‘더 안전! 다 함께 가꿔요’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계층의 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는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이하 안교협 전북본부)의 활동을 조명해 봤다./편집자주 안전교육은 사고 예방과 위기 시 대처 능
전북학생의회가 본격 구성 운영에 돌입했다. 서거석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달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전북학생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정책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학생 중심 학교문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또 학생교육과 관련된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해 자치활동 역량 강화와 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 중심 의회 민주주의 체험을 통한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전북학생의회 뿐 아니라 각 지역도 학생
전주는 조선시대 완판본을 찍어낸 출판문화의 도시이자 임진왜란 중 조선왕조실록을 유일하게 지켜낸 기록문화의 도시이다.민선8기 전주시는 시민들의 삶과 연계된 일상 속 특별한 도서관들과 함께 책을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독서문화를 확장하고 있다.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책쿵20, 독서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전국 유일 도서관 여행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서 독서와 관광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올해 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대표 ‘책의 도시’로 나아가는 전주시의
사계절 화사한 꽃과 싱그러운 자연이 아름다운 고창군에서 ‘제1회 벚꽃축제’가 열린다. 고창벚꽃축제는 ‘사랑인가, 봄’을 주제로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727번지 일대에서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석정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1㎞에 걸쳐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벚꽃 명소 중 하나다.고창은 이미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인다. 벚꽃은 마른 가지를 뚫고 용케도 선분홍 꽃망울을 터뜨려 벚꽃 터널을 만들고 장관을 이루었다. 싱그런 생명력을 머금은 순백의 꽃망울에서 생명을 다하고서 내리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영화제는 오는 30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올해 영화제 시작을 본격 알릴 예정이다.올해 영화제는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보여줄 계획이다.공동집행위원장 체제는 영화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올해 영화제는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함께 관광객들을 위한 ‘전주씨네투어’를 신설해 진행할 예정이다.본격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 올해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들여다봤다.▲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공동 집행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이 본청과 함께 하나의 강력한 정책 원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핵심 미션제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중기청이 밝힌 5대 핵심과제는 ▲지역 스타트 육성 및 창업 활성화 ▲납품대금연동제 안착 지원 ▲전북 소상공인 탁터형 패키지 프로그램 확대 ▲동행축제의 지역특화 연계 ▲기업고객과 지원기관이 하나가 되는 지역 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전북중기청은 이 같은 핵심과제를 통해 유관기관, 관련 협·단체 등과의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