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특수부대용으로 도입할 총기와 관련된 군사기밀을 불법 수집한 방위산업체 대표와 임직원 3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11일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방위산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전·현직 임원 B씨 등 2명은 징역 1년∼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나머지 1명은 선고유예됐다.A씨 등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기 경기관총, 저격소총 사업 등과 관련된 2∼3급 군사기밀 문건을 불법 수집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오가는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김승수 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위원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과 문체위 소속 의원 등에게 전주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김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최종적인 증액 및 감액 여부를 결정하는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 김한정(남양주시 을), 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전주시 중점 추진사업 5건의 예산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미술·사진 전시회가 전주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끈다.전주시와 전국 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9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약속’ 전시회의 개막식을 가졌다.다음 달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간 약속과 우정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수원시와 광주광역시에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2050 탄소중립도시 전주’ 실현에 나선다.4대 종단은 종교시설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종교행사 운영 시 일회용품과 전력소비를 최소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전주시는 8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추이엽 전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 우림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사회국장, 김희태 천주교 전주교구 총대리, 한은숙 원불교 전북교구장 등 주요 4대 종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시가
우리 측 어업협정선 안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70km 해상에서 163톤급 중국어선 A호 등 2척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승무원명부 미소지 혐의로 나포했다고 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 등은 승무원명부를 소지하지 않은 채 우리 측 해역에서 3회에 걸쳐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았다.해경은 이들로부터 담보금을 납부받고 현장에서 석방했다./사회부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4일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재개장을 준비 중인 공공 체육시설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김은영 위원장을 비롯해 강승원 부위원장, 송상준, 김현덕, 최명철, 김호성 등 시의회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주 화산체육관을 찾아 재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재개장과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화산체육관은 배드민턴과 탁구,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종합생활체육시설이다.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완산권 백신접종센터로 운영됐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체육활동에 제약이 따랐다.김은영 위원장은 “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3일 오전 디젤엔진 소방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요소수 부족 대란 문제와 관련 도내 13개 소방서 재고물량 및 수급상황 등을 긴급 점검한 결과 긴급출동에 이상이없다고 밝혔다.요소수 품귀대란은 중국에서 요소수의 원료인 석탄이 부족해지면서 요소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요소수입의 80%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요소수를 제때 공급하지 않으면 오염물질 저감이 안 될 뿐만 아니라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저하되는 등 주행에 문제가 발생한다.이와 관련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지난 10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특히 이를 위해선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역할 강화와 함께 한옥마을 주변 특화거리를 이용한 체험형 여행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전주시와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2일 그랜드힐스턴 2층 데이지스홀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전주관광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전주관광 대도약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 중심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하자는 취
내년도 국가예산안이 국회 심사로 넘겨진 가운데 전주시가 전주야구장 리모델링과 그린뉴딜 정원지식산업센터 구축 등 전주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활동 총력전을 펼친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사업 소관 상임위원들과 맹성규 예결위 간사를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이날 김승수 시장은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비례)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아산시을) 등을 만난 자리에서 ▲그린뉴딜 정원지식산업센터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음악, 노래, 춤, 몸짓 등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예술놀이의 역할과 의미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전주시는 28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새로운 시대, 일상으로 가는 예술놀이’를 주제로 ‘제3회 예술놀이 전주 국제포럼 2021’을 개최했다.예술놀이 전주 국제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포럼으로 열린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일본, 영국, 호주 등의 해외연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팔복예술공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마련
전라감영의 완전복원과 전주부성을 복원하기 위한 위원회가 출범해 향후 전주 구도심 역사문화 정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주시는 26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역사·고건축·도시계획·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라감영 완전복원·전주부성 역사 재창조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출범한 재창조위원회는 고건축, 고고학, 도시계획, 도시재생, 역사, 콘텐츠 전문가들을 비롯해 시의원, 행정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고건축 분야에는 남해경 전북대학교 교수와
4주간의 맛의 축제로 탈바꿈한 ‘전주비빔밥축제’가 매주 주말 많은 시민과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전주시는 지난 9일 개막해 3주 차까지 진행된 전주비빔밥축제 ‘월드비빔위크’가 프로그램별 사전예약 경쟁률은 최대 125:1에서 최소 10:1로 프로그램 참여자가 1000여 명을 돌파하고 유튜브 합산 뷰어 수가 18만 뷰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위크제’ 형식으로 새롭게 변신한 전주비빔밥축제는 △비빔위크(커플의 날) △비타민위크(아내의 날) △단백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활용해 태양광 탄소발열 자전거와 차량을 인지하는 똑똑한 자전거를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뽐냈다.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수, 산업체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전북대 관학협력 자전거 홍보조형물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활용해 자전거도시 전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대학교 캡스톤 디자인과정 수강생들은 지난 4월부터 전공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역사와 놀이, 체험 등을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지난 22일과 23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문화재술사의 팔(八) 야심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재야행은 경기전과 전라감영의 야경과 역사를 활용한 총 22개 프로그램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지난 6월에 열렸던 1차 야행에 이어 이번 야행에서도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될 정
저탄소 건강 식단을 늘려 나가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주시민들의 먹거리 실천 방안이 국제회의에서 제시됐다.전주시와 로컬퓨쳐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21일 스웨덴, 호주, 영국, 한국 등 4개국, 3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후위기와 지역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와 알프 호른보리 스웨덴 Lund 대학 교수, 앙드레 레우 호
전주시가 인권정책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직장 내 괴롭힘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전주시와 전주시 인권위원회는 20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인권정책 전문가 및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인권정책의 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전주시 인권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인권기본계획 수립 및 인권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인권기본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5급 전문위원 관리업무수당 지급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제239차 시·도 대표회의에서다.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대표회의는 조영훈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등 15명의 각 지역 대표가 참석했다.전북지역에서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이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대표해 참석했고,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송지용 도의회 의장, 김윤덕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조 회장은 &ldquo
전주시와 전주지역 6개 대학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기로 약속했다.전주시와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전주교육대학교·예수대학교·전주기전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대학 ESG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6개 대학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 조성 ▲청렴하고 평등한 대학
잊을만하면 소방 구급대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는 폭행에 의한 구급활동 방해 혐의로 A씨(4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소방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자정께 전주시 효자동에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머리를 한 차례 때리는 등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구급대원들은 가족이 아프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태였다.하지만 구급차가 경광등을 켜고 온 것을 본 A씨는 ‘왜 조용히 오지 않느냐’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전라북도 소방본부
전주 대성동 치명자성지에 천주교 순교자의 정신을 계승하는 세계평화의 전당이 건립됐다.올 연말에는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과 불교 세계평화명상센터까지 건립될 예정이어서 전주시가 종교관광의 성지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천주교 전주교구는 지난 16일 대성동 치명자성지에서 ‘세상을 향해 열린 사랑의 방주, 열린 공간으로의 선언’이라는 주제로 세계평화의 전당 개관식을 가졌다.세계평화의 전당은 3만9053㎡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9359.31㎡ 규모로 건립됐다.전시장인 보두네홀과 4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