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1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인원을 갱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다는 것을 입증했다.이에 전주시는 올해도 역대 최대 방문 기록을 이어가면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풍성한 콘텐츠 발굴과 관광지 외연 확장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1536만4206명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했다.이는 전년(2022년) 방문객 1129만4916명과 비교해 36% 증가한 인원이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두
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시청 기후변화대응과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올해 총 49억 원을 투자해 노후경유차 약 1752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인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또는 굴착기 소유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젤 엔진의 공해 저감 장치의 일종인 DPF(디젤 미립자 필터)의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배출
전주시가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4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9명을 공개 모집한다.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사업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DB 구축사업 ▲모자건강 상담 및 접수 등 서비스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71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함께 지역 프로 스포츠의 양대 명소로 꼽혔던 전주실내체육관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된다.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내체육관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대관 전용 시설’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공단은 실내체육관이 KCC 이지스의 홈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활용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같이 운영 방침을 정했다.앞서 KCC 이지스는 지난해 8월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했다.앞으로 실내체육관은 각종 체육행사나 문화행사, 상업 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실제 실내체육관은 지난
전주시가 3월 한 달을 ‘반려견 입양 적극 추진의 달’로 정하고, 유기견 입양 확대에 집중한다.3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전주지역에서 유실·유기된 반려견은 총 934마리로, 하루 평균 2.6마리의 유실·유기견이 발생했다.이 가운데 단순히 길을 잃었던 252마리는 다시 반려인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으며, 남은 유기견의 약 50%인 338마리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나머지 유기견들은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할 경우 안락사 등 인도적 처리에 처해지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이달들어 현재
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정부의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를 이끌어 가게 됐다.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 활용 서비스모델 실증을 위한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는다.‘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드론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모델을 발굴·실증하는 사업으로, 국토부는 정부의 드론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반영해 올해 실증도시 공모의 핵심 사업 분야로 ‘드론 레저산업 육성’과 ‘드론
정읍의 한 저수지에서 SUV 차량이 저수지로 추락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후 3시 35분께 정읍시 고부면 한 저수지에서 SUV 차량이 저수지에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8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또한 지난 1일 오후 7시께 남원시 송동면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A(61)씨가 몰던 승합차가 B(62)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정병창기자
음주운전으로 역주행까지 했던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전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감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A경감은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공주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역주행을 해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경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결과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8주간, 도내 화물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량의 정비 불량으로 인해 차량 바퀴가 빠져 사망사고를 야기하는 등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화물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여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사고유발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과 제거를 중심으로 화물차 안전활동 집중 기간을 설정해 운영키로 했다.이번 강화 기간 중에서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 지 12일째. 정부와 의료계의 한치의 양보없는 ‘강대강 대립각’속에 의료공백 차질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환자와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특히 전북지역 주요병원의 전공의들의 정부가 제시한 의료 현장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까지 복귀 움직임은 미미한 상태로 별다른 큰 변화가 없어 이에 따른 후폭풍과 파장으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일 도내 주요병원 등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전공의 189명 중 86%인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원광대병원은 12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젊은예인콘서트 ‘청연’을 개최한다.전주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5명의 젊은 예인들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객원 지휘자인 이정호 부산대학교 교수와 함께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오색 빛깔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이날 공연에서는 ▲이정호 작곡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푸른사막의 여정’(부산대학교 4학년 김다희) ▲토마스 오스본 작곡 해금협주곡
전주시가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간다.시는 4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전주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와 ‘2024년 청년참여예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등 청년들을 위한 2가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시는 청년이 행복한 전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올해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주거 문제 해결 방안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실무부서 검토 및 심의위원회 심
전주시가 올해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산모의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올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48만원 상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이었으나 시는 2023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된 이후에도 도·시 자체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오고 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특히 시는 도심하천인 전주천과 삼천의 통수단면(하천의 물이 통과하는 면적)을 잠식하거나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와 지장 수목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키로 했다.시는 하천제방 유실과 범람, 침수 등 각종 수해 피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퇴적토 및 지장 수목 제거 ▲하천 정비 등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하천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먼저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 6억 원 등 총사업비 26억
전주시가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업인에게 각종 농자재를 반값에 지원하기로 했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전주지역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7억 원(보조 3억5000만 원, 자부담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지원되는 반값 농자재는 벼 정부 보급종자와 모판상토, 육묘상 처리제, 친환경 유기질비료 4종과 육묘작업 기계 3종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전주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
창단을 앞둔 전주시청 배드민턴부를 이끌 초대감독과 그간 공석이던 수영부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됐다.전주시는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채용 절차를 거쳐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배드민턴부 김용현 감독과 수영부의 한병선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배드민턴부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배드민턴부 창단도 본격화된다.그동안 전주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태권도부와 수영부, 싸이클부의 3개 종목으로 운영돼왔으나, 시는 전주가 가진 배드민턴의 인적·공간적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드민턴부 창단을 준비해왔다.초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통합허가를 받은 전북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1:1 현장 컨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법정 정기검사에 앞서 통합허가 내용에 따라 사업장별로 적용받게 되는 허가조건 준수 요령, 방지시설 적정 운영방법 등을 안내해 사업장별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환경법령 위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전북권에서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 72개소 중 지난해 신규 통합허가를 받은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환경청 담당인력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통합허가를 받은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신학기 개학철을 앞두고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도내 어린이, 노인 등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984개소, 노인보호구역 55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호구역내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 정비, 방호울타리와 노란색횡단보도, 보호구역 기·종점 표시 설치를 확대하는 등 교통사고로부터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들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현철 전북경찰청 교통계장은 "개학철을 앞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3월 1일부터 전주시청사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28일 공단에 따르면 전주시는 청사 주변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600m 구간에 노송광장로 37면과 문화광장로 39면 등 총 66면으로 노상주차장을 조성해 공단에 운영을 위탁했다.전주시청사 주변 노상주차장은 무인 정산기 8대를 통해 무인으로 운영된다.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이용 요금은 기본요금이 30분에 600원이며, 이후 매 15분마다 300원씩 추가된다.주차장을 20분 이내로 이용할 경우에는 요금이 부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 특혜 채용 의혹 혐의와 관련, 최근 서씨를 추가 소환해 조사하고 나섰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2월 7일과 14일 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씨는 최근 2차례 이뤄진 조사에서 모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씨는 지난달 29일 첫 소환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서씨에 대한 피의자 신분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향후 전직 대통령 사위를 다시 소환할 수 있다"면서 "추가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