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정치권이 전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의 국회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성적이 썩 좋지 않다.일부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기 때문이다.특히 전북의 미래와 직결되는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문턱에서 또다시 주저앉으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을 높여주고 있다.전북도와 정치권은 이 때문에 고민이 깊다.이들 법안의 처리가 무산되거나 지연되면, 그와 연계된 사업 일정 전반에도 차질을 주기 때문이다.도와 정치권이 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해 어떤 방안을 찾을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편집자쥬/전북
전북 민간체육회장 시대가 돌입한다.지난해 정부가 지자체장과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따라 내년 1월 16일부터는 민간인이 새로운 체육단체 수장이 되는 것이다.전북도체육회를 비롯해 14개 시군 체육회가 그 대상이다.그동안 전북체육회를 포함해 각 시군 체육회장은 지자체장이 회장을 맡아 왔기 때문이다.법 개정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았다.체육단체나 종사자들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강행된 법 개정이 오히려 체육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란 이야기들이 나왔다.또 법 개정에
전주시는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행복을 더불어 공유하여 시민 개개인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중시하는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역시 전주의 행복공유 정책의 일환이다.행복을 나누는 사람의 도시 전주의 노력들을 알아본다.▲세계화의 대안 ‘전주 사회적 경제’전주시는 사회적경제 활동 확산을 위해 국제적 연대?협력기반을 조성하며 세계적으로 사회적 경제 선도도시로 유명하다.그 대표적인 예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l
청년음악극장을 들어보았는가? 언뜻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충경로에 위치한 ‘청년음악극장’은 대중음악과 인디 및 아마추어 밴드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소공연장으로, 동문예술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2012년 동문거리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2016년 전주문화재단으로 이관된 뒤 지역의 특별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청년음악극장’의 흔적을 되짚어본다./편집자주 □음악적 나눔과 소통의 공간2017년, 전주의 젊은 문화기획자들이 모인 포풀라와 함께한 &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개발을 이끌 신임 수장으로 임명한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59)이 취임한 지, 9개월을 맞았다.김 처장은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의 내부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공공 주도 매립 선도 사업인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건설 계획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임대료 파격 인하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새만금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청장에게 취임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전북도민에게 있어 새만금은 한줄기 희망입니다. 취임 9개월을 맞으셨는데, 현장을 직접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라북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 운영키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뽑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지원, 경영비용에 대한 부담에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소상공인과 전문가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전년도 매출액이 확정되는 지난 6월부터 전년도 매출액 8천8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3%, 최대 20만 원을 지원했다.그러나 도내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애로를 토로
올해는 비교적 가을 소식이 늦게 찾아왔죠? 작년에 처음 보게 된 전북 진안 용담댐의 가을 풍경에 반해서 꼬박 1년을 기다렸다가 들렀어요. 일교차가 심해지는 기간이기도 한 가을에 진안 용담댐에는 몽환적인 풍경이 두 눈을 사로잡는데요.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고요한 아침 속 수줍은 듯 붉게 물든 단풍이 참 고운 곳이에요. 교통이 편한 곳은 아닌 시골길이라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드라이브코스로 추천드려요! # 진안 용담댐진안 용담댐은 완공된 지 20년이 안 된 곳으로 2001년에 만들어졌어요. 댐 건설을 하면서 무려 1개 읍과 5개의 면이 수몰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오는 17일, 선거 150일 전인 ‘D-150’에 들어선다.바야흐로 총선거 국면이다.그러나 여야 정치권이 패스트트랙 및 선거제 개편, 검경수사권 조정, 보수-진보권 정계개편 등 여러 주요 변수 속에 ‘강(强) 대 강(强)’ 대치를 이어가고 있어 선거 국면 예측이 매우 불투명하다.특히 전북은 집권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다양한 야권 세력이 맞서고 있다.여기에 지역구 국회의원은 없지만 일정 지지율을 갖고 있는 정의당과 자유한국당도
‘맛과 멋의 고장’으로 일찌감치 인정받고 있는 전북.지리적 여건상 풍요로움을 품고 있어 즐기고 먹을 것이 만다는 의미다.이는 곧 전북의 장점으로,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관광’이라 할 수 있다.더욱이 여느 산업과도 충분히 연계가 가능한 만큼 시너지효과를 불러올 불쏘시개 역할까지 할 수 있다.하지만 최근 전북은 머물지 않고 스쳐 가는 지역이라는 평가와 함께 실제 관광객 유입이 부진한 실정이다.가지고 있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이에 최근 한국은행 전북본부
전주비전대학교 캠퍼스를 들어가기 전부터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들 한명 한명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플랭카드가 대학을 찾는 구성원을 비롯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포스코-기계과 최준영’ ‘제일제당-신재생에너지과 김수환’ 등등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 이름들이 선명하게 돋보인다.취업을 축하하고, 취업준비를 하는 재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취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높이고자 학교 측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이 플래카드들은 전주비전대가 취업명문대학으로써의 위상을 그대로
정부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농어촌공사의 지역개발사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KRC 전북지역개발센터’가 주목 받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이양 가속화에 따른 도내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과 지역개발사업의 밀착형 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KRC 전북지역개발센터’의 운영 배경과 목적 활동 등을 짚어본다./편집자주‘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정부 정책 방향이 지방분권을 강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폐막했다.지난달 12일 개막한 이번 비엔날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도내 14개 시군, 국립전주박물관, 강암서예관 등에서 진행됐다.총 22개국의 1,349명의 작가가 참여해 1,771점의 작품을 선보였고, 31개 행사에 약 16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올해는 ‘자연정신과 서예’를 주제로 서예의 본질 찾기와 전각, 도자, 그림 등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서예술의 확장을 도모했으며, 특히 젊은 서예가들의 가능성과 저력을 확인하고자 마련된 ‘비상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