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미래교육캠퍼스’가 마침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건이 지난 10월 27일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교육부는 지난 4월 27월 진행된 중투심 당시 ‘기관 성격, 공간구성 계획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제출하라’며 조건부 승인을 내렸는데, 이를 보완해 최근 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은 것이다.지난 5월 현장브리핑에 따르면 전북의 학생체험시설은 충북 대비 45.4%, 전남 대비 35.7%에 불과해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경남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일 도내 사립학교 교장들과 교육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북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강당에서 사립 고등학교 교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서 교육감은 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발전 등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한 뒤 각종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그는 고3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 “각 학교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현대식 자율학습실 구축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헌법재판소는 지난 2021년 교실 칠판에 레드카드를 부착하고 수업 시간에 잘못한 아동들의 이름표를 옆에 붙인 전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했다.지난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A교사는 2021년 이른바 ‘레드카드 제도’를 운용하던 중 피해아동이 수업 시간에 페트병을 비틀며 큰 소리를 내자 이를 제지했다.피해아동은 행위를 멈추지 않았고, A교사는 해당 학생의 이름표를 레드카드 옆에 붙였다.피해아동은 ‘레드카드를 받을 시 방과 후 A교사와 함께 교실 청소를 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방과 후 교실에서
전북도교육청은 7일까지 6~8급 교육행정직 전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교육행정 6급의 경우 현 직급 경력 6년 이내, 7급은 현 직급 경력 7년 이내이며 8급은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전입을 희망하는 교육행정직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자기소개서, 주요업무실적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K-에듀파인을 통해 도교육청 총무과로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면접 평가는 10일에 치르며, 직급별 필요 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공통문제와 자기소개서 및 주요업무실적 등을 활용한 개별질문으로 진행된다.주요 평가항목은 공무원으로
전북도교육청은 30일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도교육청 IB 정책에 대한 방향을 안내하는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IBO(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가 1968년 개발한 이래 160여 국가에서 5,700여 개의 인증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국제 교육 체계이자 교육과정이다.도교육청은 이날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IB 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했다.강사로는 IBO 공식 워크숍 리더이자 학교 인
전북도교육청은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할 고등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이전한 학교는 매년 1.6억 원의 교육활동비를 10년간 지원받는다.공모 대상 학교는 2015년 신설된 양현고를 제외한 전주 지역 국공립 평준화 일반고 6교다.이전 위치는 덕진구 송천동 2가 1302로, 감정가가 약 200억 이상으로 산출된 1만7021㎡ 규모의 부지다.단성학교의 경우 학교 이전과 병행하여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이 필수다.이전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대표 및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 등 학교 관계자와 반드시 사전 협의를 통해 의견을
전북도교육청은 27일 교장 임용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학교 자율화와 책임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교장공모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교장공모제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현장에서는 도교육청 교장공모제 정책 안내와 더불어 현재 교장공모제를 운영 중인 삼례중앙초와 군산자양중의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교장공모 대상학교는 정년퇴직, 임기만료 등으로 교장결원이 발생한 학교장의 후임보충이 필요한 초·중·고·특수학교이다. 올해 9월 1일
전북도교육청은 ‘온라인 에듀테크 소프트랩(https://jbe.askedtech.com/home)’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데 이어 본격 운영한다. 해당 플랫폼은 도내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가 보급 중인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에듀테크 콘텐츠에 관한 정보 및 교육서비스 부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 콘텐츠 정보와 수업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큐레이터 교사 9명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전반적 운영과 더불어 정기적인 에듀테크 활용 콘텐츠 정보를 올려 현장 교사들에게 양질의
전북도교육청은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모든 교육기관 및 학교 963곳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기간에는 비상소집훈련, 상황보고체계 점검훈련, 불시기능점검훈련, 지진·화재대피훈련, 재난취약분야 토론훈련, 재난대비태세 점검, 사고 수습본부 운영 토론훈련, 안전문화행사 등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훈련이 펼쳐진다.11월 1일에는 ‘훈련상황 보고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전북수학체험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이 28일과 29일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진행된다.전북수학체험한마당은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을 쉽게 이해함과 더불어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수학체험 부스 58개, 키즈부스 2개, 상담부스 및 학부모부스가 상설 운영된다. 3인 이내로 구성된 도내 초중고 학생 46개 팀이 ‘우리 학교에서 발견하는 수학’을 주제로 펼치는 ‘수학구조물만들기대회’와 더불어 당일 현장 접수를
군산 A 고교의 신입생 1차 합격자 명단에서 오류가 발생, 26명의 당락이 바뀌었다.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 2개 학과에서 개인별 석차 백분율 대신 내신 성적의 총점이 반영되면서 합격자 명단이 잘못 산출됐다.이에 따라 당초 합격했던 1차 합격자 133명 중 오류로 합격한 13명은 명단에서 제외됐다.오류 정정에 따른 합격자 13명은 전라북도 고입전형 포털 상에 재공고됐다.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대상으로 공문 발송과 유선상 안내를 마쳤으며, 변동된 응시생과 학부모 또한 유선을 통해 안내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27일 해당 학
전북도교육청은 26일 ‘초등 학생평가 인식도 조사’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초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전교조 전북지부와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설문이 ‘답정너’식 문항으로 구성됐다며 반발했다.해당 설문은 초등 수업 과정에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중심평가’의 목적·용이성·개선사항과 더불어 8년 전부터 중지된 ‘학업성취도 평가’의 적절한 시행 시기·횟수·규모 등을 다뤘다.설문 결과 교원 50.4%(현행유지 40.1%, 잘모름 9.4%)와 학부모 50.1%(현행유지 29.1%, 잘 모름 20.8%)는 과정중심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소속 영어동아리 ‘BENE’ 학생 16명과 인솔교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호주에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끈끈한 학우애를 과시했다.사대부고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체험학습에서 다민족 국가인 호주 시드니 일대를 탐방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했다.이들은 국제교류수업 연계를 통해 호주 현지에서 자신의 희망 진로와 관련 있는 교육·의학·공학·경영 관련 세부 주제를 세우고 주제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더불어 BENE 동아리 학생들과 인솔교사는 지난 2018년부터 교류 중
전라북도교육청은 유보통합 및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해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10명을 공개 선발한다.도내 공립 유치원 정규교원 선발인원은 원감 2명 및 교사 8명으로, 2024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2년 이상이면서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해당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제출 기한은 11월 9일 오후 5시다. 도교육청은 소양평가, 현장평가, 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정부의 세수 감소로 올해 대규모 지방재정 감축이 예고된 가운데, 자칫 불똥이 아이들의 급식판에 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26일 본사 취재에 따르면, 전북도청와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행정협의회에 이어 다수의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현장에서는 학교급식비 부담률을 두고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학교 무상급식비는 도비와 시군비, 그리고 도교육청 예산이 각각 5대 5 비율로 매칭되고 있다.양쪽 모두 재정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도청은 무상급식비의 6할을 도교육청이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도교육청은 ‘함께 그리는 따뜻한 미래’를 주제로 한 ‘2023 교육가족 공모전’을 개최한다.응모 기간은 30일 10시부터 11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초등학생은 동시 분야에, 중·고등학생 및 교육공무직을 포함한 교직원은 숏폼 영상 분야에 공모할 수 있다.참가자는 교육주체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 현장 사례, 교육주체의 교육활동보호 실천 모습, 모두가 행복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교육주체의 노력 등을 담아내면 된다.공모전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전북교육소식란 내 ‘공모전 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출품은
전북에서 갑질로 신고당한 초·중·고 교장과 교감이 처분받은 비율은 약 15%에 불과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반(2020년~2023년 9월) 동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갑질 신고는 748건에 달했다.이 중 71%에 달하는 532건은 ‘해당없음’ 처리됐다.지역별 ‘해당없음’ 처리 비율은 대구가 100%(18건 중 18건)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 91.7%(60건 중 55건), 제주 88.8%(9건 중 8건), 전북 84.6%(26건
도내 초중고의 약 40%에 달하는 301개 학교는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것으로 25일 드러났다.이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전국 초중고 입학생 및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국 초중고 1만2,164개교 중 2,138개교로 약 17.6%를 차지한다.졸업 예정자가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국 기준 1,926개교로 약 15.8%를 차지한다.입학생 10명 이하 학교가 301개교로 집계된 전북은 경북 344개교, 전남 343개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
202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일반) 평균 경쟁률은 7.9대 1로 집계됐다.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402명 선발에 2,907명이 접수했다.일반모집은 367명 선발에 2,892명이 접수했으며, 장애인 구분은 35명 선발에 15명이 응시했다.일반모집 중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한문과목은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음악은 13.6대 1, 역사는 13.5대 1, 국어는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교과는 식품가공으로, 4명 선발에 14명이 지원해 3.5대
“교사의 겸직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이 24일 교육위원회로부터 제기된 가운데, 전북의 겸직 비율 또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현행 국가공무원법 및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은 재산상 이득을 계속 취하는 영리행위를 금지하는 반면, 일시적인 경우는 소속 기관의 장에게 겸직 허가를 신청해 활동할 수 있다.교육공무원은 해당 규정이 적용되므로 별도의 활동을 위해서는 겸직 허가가 필수다.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겸직 교원 수는 2021년 5,669명에서 올해 9,929명으로 증가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