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안모(32)씨는 남친과 함께 보냈던 달콤했던 여름휴가가 악몽이 되어 심한 마음고생과 몸이 상하는 경험을 했다. 원치 않은 임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안씨는 인공유산 수술을 한 뒤 바로 출근을 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기를 가지지 못한 그녀는 온몸이 시린 통증과 하혈을 반복해 결국 한의원을 찾았다. 인공유산을 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안씨의 경우처럼 많은 미혼 여성들이 출산 때문에 직장이나, 생활 등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 자신의 몸이 상하더라도 인공유산을 감행한다. 그러나 산모의 몸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인공유산은 정상적인 출산 후 받는 것과 똑같은 보살핌 속에서 몸조리를 해야 하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쉬쉬하며 지내는 경우
허리가 안 좋은 사람에게 침대보다는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더 좋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 중의 하나이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위해 평소와 다르게 차고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면 허리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대부분 디스크 등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에서 발생한 통증(요추 염좌)이며 병이 악화 돼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우리 몸의 척추는 경추(7개)와 흉추(12개)·요추(5개)·천추(5개)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잘 경우 요추 주위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된다. 잠시동안이면 별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몇 시간 동안 누워서 자고 일어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여드름 환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전체 여드름 환자는 10년 새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드름학회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5~6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1~6학년 학생 693명을 대상으로 현장 검진을 한 결과,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소아여드름은 여드름 발병의 주요 원인인 성 호르몬 분비가 본격화되기 전인 12세 이하 연령에서 발생하는 여드름으로 청소년기에 심하게 악화하거나 성인기까지 만성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학년별 여드름 발병률은 1학년 20.2%, 2학년 22.5%, 3학년 27%, 4학년 39.7%, 5학년 48
'대장금2' 출연이 무산된 탤런트 이영애(43)가 드라마 '신사임당'에 출연할 전망이다.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사임당 신씨의 삶과 교육법을 극화한다. 연출자와 촬영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이영애 측은 "계약을 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출연 확정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방송사 편성과 분량 등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신사임당'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는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이르면 올 가을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영애는 2003~2004년 MBC TV '대장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마지막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한포진과 주부습진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포진과 주부습진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른 질환이다. 따라서 한포진을 주부습진으로 착각해 적절치 않은 치료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흔히 볼 수 있는 주부습진은 이름처럼 주로 주부들에게서 발생한다. 하지만, 고무장갑을 많이 사용하는 외과의사나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물, 세제, 고무장갑 등과 접촉이 잦은 것이 원인이며,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예방 및 치료법으로는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착용함으로써 물 혹은 세제와 직접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포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손과 발, 그리고
탤런트 송혜교(32)가 소득을 적게 신고해 3년간 세금 25억원을 덜 냈다가 세무조사를 받고 뒤늦게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송혜교 측은 "세금 납부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에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를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19일 송혜교 측은 "세무 관련 업무는 모두 세무법인에 위임해 처리했으며, 세무대리인이 부실한 신고를 한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세무사 직원의 잘못으로 세금을 더 냈다"고 밝혔다. 내야할 세금을 모두 냈을 뿐더러, 오히려 더 냈다는 것이다.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다.
치료나 예방을 통해 줄일 수 있는 국내 사망자가 40%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통계청의 2010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회피가능 사망률을 산출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자 중 치료나 예방을 통해 회피 가능한 비중은 38.8%로 집계됐다. 예방 가능 사망은 흡연, 위험음주와 같은 건강위험요인 관리와 예방접종과 같은 공공보건정책, 자살 및 사고 예방 등이 포함된다. 치료 가능 사망은 조기검진, 시의적절한 치료 등과 같은 양질의 보건의료중재를 통해 피할 수 있었던 죽음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전체 사망자 중 치료 가능 사망 비중은 14.4%, 예방가능 사망 비중은 28.6%로 분석됐다. 예방가능 사
“음원 순위 1위,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중요시 여기지는 않아요. 음악계에서는 그런 것이 크게 의미가 있는 것 같지 않거든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가요계가 분주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브라질월드컵을 견딘 가수들이 신곡을 쏟아내고 있다. 각 음원 사이트의 차트는 쏟아지는 신곡들을 반영하느라 요동친다. 소속사는 아침과 저녁이 다른 실시간 차트를 주시, ‘음원 차트 1위’ ‘음원 차트 올킬’ ‘차트 줄세우기’ ‘상위권 진입’ 등 홍보자료를 만드느라 바쁘다. 이후 관련 기사는 연예 매체의 수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쏟아진다.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바다나 수영장에서 휴가를 보낸다. 하지만 온 가족의 즐거운 물놀이 후, 유독 어린이들의 경우 과도한 활동으로 피로가 쌓이고 찬물과 뜨거운 날씨 사이에서 체온조절이 미숙해 곧잘 감기에 걸리곤 한다. 실제로 최근 물놀이 후 발열, 콧물 등의 감기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진찰해 보면 중이염이 함께 발생한 경우가 많다. 중이염이란 귀와 코를 연결해주는 이관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해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시작해 2세 무렵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어린이 4명 중 3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물놀이 시즌일 경우 물놀이를 한 후 열이 나거나 소리
국내 연구진이 심부전증 유발에 관여하는 원인 유전자를 밝혀냈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이한웅 교수팀과 의과대학 강석민 교수팀은 유전자 NCOA6가 심부전(확장성 심근병증)의 유발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두 가지 유전자변형 동물모델을 통해 밝히는데 성공했다 고17일 밝혔다. 심부전의 원인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의 10%가 NCOA6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며, 이 유전자가 조작된 동물모델 생쥐에서 동일 질환이 유발됐음을 증명했다. 종전에는 생쥐의 몸 전체에서 NCOA6가 완전히 제거되면 태아시기에 사망해 성체 생쥐에서의 NCOA6에 대한 기능 연구가 불가능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팀은 심장에서만 NCOA6 유전자가 제거된 생쥐를 제작했고, 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영화 흥행성적 1위에 랭크된 '명량'(감독 김한민)이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영화 제공·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19일째인 17일 오전 6시 누적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다양한 신기록을 쏟아냈다.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비롯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를 올렸다. 최단기 100만 돌파(2일)에 이어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
출산 8개월이 지난 최모(32)씨는 산후조리 만큼은 신경 써서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과 손목이 자주 욱신거리고 특히 자고 일어나면 전신 관절의 뻣뻣함과 쑤시는 통증이 심해졌다. 최씨는 이런 증상이 산후풍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류마티스관절염인지 알 수 없어 두려운 마음에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산후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 마디마디가 시리고 아프며, 추위를 많이 타고 온종일 몸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개인에 따라서 수백 가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써 퇴행성관절염과 많이 혼동하는 질환 중 하나다. 현재까지도 정확한 원인을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자신의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벨트로 목을 매 자살했다고 보안관서 관리들이 12일 말했다. 마린카운티의 부보안관 케이스 보이드는 윌리엄스가 전날 자신의 개인 비서에 의해 욕실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보안관실 관리들은 전날 1차 조사 결과 자살에 따른 질식사라고 발표했었다. 윌리엄스의 공보담당인 마라 벅스바움은 그가 최근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알콜중독에 시달린 윌리엄스는 지난달 자신이 이를 치료하기 위핸 12단계 치료과정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었다.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심각도는 상대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낮은 반면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율은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한 기분이나 표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적고, 감정을 억누르고 속으로 삭이다 병을 키우는 경향이 강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팀은 최근 하버드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모리죠 파버 교수팀과 함께 한국과 미국의 우울증 환자 5300여명을 대상으로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등 14개 대학병원에서 1592명의 환자가, 미국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 14개 주요 대학병원과 41개의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3744명이 연구에 포함됐다. 연구 결과 우울증 척도
가수 서태지(42)와 비밀 결혼, 이혼한 사실이 2011년 알려지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탤런트 이지아(35)가 3년 만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아는 11일 밤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 "부모님께 정말 큰 불효를 저질렀어요.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도 들켜서는 안 되는 것이었죠. 그래서 7년간 가족과 연락도 하지 않았어요"라고 털어놓았다. "부모님은 돌아온 저를 그저 빈 눈으로 쳐다보기만 하셨죠. 제 남동생은 제가 외계인에게 납치된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서태지는 2011년 4월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1993년 미국에서 이지아와 처음 만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1997년 10월12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생활을 시작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사람을 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그 사람의 눈이다. 맑고 깨끗한 눈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지만 다크서클로 인해 눈 주의가 어둡거나 쳐져 보이면 상대적으로 비호감 또는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다크서클은 일반적으로 잠을 못 자거나 피곤하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다크서클이 있는 사람들은 무기력하고 피곤해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눈 밑에 생기는 다크서클은 여성 또는 남성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다크서클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피부 노화와 눈밑 지방 때문이다. 특히 지방에 의해 발생하는 다크서클을 제거하는 수술로는 지방을 처리해 주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