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임 전북지역본부장에 홍준수 전 품질안전부장이 31일부로 임명됐다.장수군 출신으로 전주시 상산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홍 본부장은 지난 1992년 공사에 입사한 뒤 농산물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담당하는 보관관리부장, 비축관리부장, 품질안정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홍 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역사적인 해에 농생명산업의 메카인 고향 전북에서 기관장을 맡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북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대외협력과 농정활동 강화를 위해 시군지부 직원들과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24년 더 칭찬받는 전북농협 구현을 위해 현장과 실무중심의 사업체계를 확립하고 농협의 핵심추진사업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일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환경에 맞춰, 전북농협이 추진하는 사업을 재정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농업인왕진버스 등 농업인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회의 참석자 전원은 범농협 윤리경영실천캠페인 3행(청렴ㆍ소통ㆍ배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8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설 자금이 평균 1,940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작년 설 대비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6%로 ‘원활하다’는 응답(17.3%)보다 높게 나타난 가운데,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6.1%를 차지했다.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 부진’(65.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뒤이어 △원·부자재 가격 상승(52.3%) △인건비
#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고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직원 6명이 일하고 있는 전주시내 A택배업체 대표는 “오늘(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직원들은 큰 동요없이 종전대로 일에 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직은 법 시행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대표 처벌 등 사업장에 큰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안전에 더욱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 이날 오후 늦은 저녁시간, 주말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던 전주 서부신시가지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는
농촌진흥청은 국제기구 또는 국제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 기술협력 대상국 연구자와 우리 측 연구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 과정을 확대 개설한다.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주제별로 △채소 △토양 △병해충 △식량 생산(벼) △첨단기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세계채소센터와 함께 지난 10~19일까지 태국에서 아시아 13개국 31명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채소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품종 육종 및 병해충 관리 기술’ 훈련을 추진했다.또한 지난 23~25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공동으로 아시아 13국 연
전주에 사는 김모(30대, 여성)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웁스 쇼핑몰에서 양털부츠를 주문했으나 한 달 동안 배송이 지연돼 해당 쇼핑몰 회사에 문의하자 올 1월 15일까지 배송이 지연된다는 문자를 받고 환금을 하기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연결을 시도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김보금)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온라인쇼핑몰 ‘웁스’(상호:블리그램)관련 소비자피해가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1,166건이 접수돼 소비자주의보를 내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신년맞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설물 안전점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구축에 따른 주요 인프라 안전 관련 현안사항 공유와 시설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바이오진흥원은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발굴‧제거‧관리를 통해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기관장 주도의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감독의무 이행을 충실히 해나갈 예정이다.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창사 이래 첫 적자 경영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25일 LX공사는 공주 국토정보교육원에서 ‘2024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미래 생존’과‘환골탈태’를 주제로 분임별 토론을 이어갔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적자 경영이 본격화되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위기 극복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적ㆍ공간정보 신사업 확대와 매출 증대부터 조직ㆍ인력 효율화, 조직문화 개선, 인사 혁신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대
전북지역 1월 제조업 경기는 회복새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 제조업은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5일 발표한 '전북지역 1월 중 기업경기 동향'에 따르면 1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67으로 전월(66)대비 1p 상승하였으며, 2024년 2월 업황전망 BSI는 66으로 전월(64)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월 중 제조업 매출 BSI 실적은 73으로 전월대비 동일했으며, 2월 전망(78)은 전월대비 2p가 올랐다. 채산성 BSI 실적은 80으로 전월대비 5p, 2월 전망(77) 역시 전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24일 국산 발효육 제품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육가공품 제조업체(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이날 방문한 업체는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활용 식육가공품 제조 기술’을 전수해 상대적으로 소비가 적은 부위인 돼지 뒷다리를 발효육 제품으로 제조,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점가, 대형마트, 전문 식당 등에 발효육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임 원장은 식육 가공 제조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형 발효육 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법 개정안의 25일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해당 업계는 영세사업장의 중대재해 사고가 사실상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25일 오후 현재 정치권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여야가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연장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틀 뒤인 27일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지난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헌혈인구 급감으로 심각한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 직원들이 올해도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공식기록이 시작된 지난 2001년부터 작년까지 23년 간 이 회사는 매년 평균 300여 명씩 누계 6,866명의 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각 지역별 혈액원을 방문해 개별적으로 참여한 사람들까지 합하면 최소 7천 명 이상이 사랑의 생명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와 관련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26일과 31일, 2월1일 네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24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 ‘조기 특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기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김포-제주 18,900원, △청주-제주 18,900원, △군산-제주 20,9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15kg 무료 수하물도 함께 제공된다.국제선은 편도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68,40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4일부터 ‘3.6.9 단기 특판 예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오는 2월 말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하는 ‘3.6.9 단기 특판 예금’의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일반 법인으로 계좌당 1백만원 이상 최고 20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가입기간별 금리는 각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포함해 3개월에 최고 3.83%, 6개월 최고 3.90%, 9개월 최고 3.83% 이며, 가입일 직전 6개월 동안 원화 정기예금 보유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에게 0.10%, 마케팅 동의 시 연 0.13%로 최고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에 이종한 전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가 임용됐다.24일 (재)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통해 기업지원업무를 총괄할 신임 기업지원단장 선발을 진행, 산업현장과 학업현장에서 다년간 실무경험을 쌓은 이종한 前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22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 이종한 신임 단장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학 박사로, NDS KOREA 지사장, LG HelloVision 상무, 유한회사 터보코리아 지사장을 거쳐 약 2년간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로 재직하며 여러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4일 발표한 '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6.5로 전월(95.1)보다 1.4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91.9 이후로 최고치이다. 하지만 전국 101.6으로 전월(99.7)대비 1.9p 상승한 것에 비하면 회복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지수를 살펴보면 향후경기전망CSI(73→73)가 전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2023년도 제4차 혁신시제품으로 도내 ㈜피엘티의 ‘나노 QD 발광형 표지’와 한삼코라(주)의 ‘수돗물 유충사고 예방기능의 다중여과방식입수관을 구비한 스테인리스 물탱크’가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피엘티의 ‘나노 QD 발광형 표지’는 기존 발광형표지판의 주 재료인 광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양자점 필름을 사용하여 표지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하고 발광성능을 개선시킨 제품이다.한삼코라(주)의 ‘수돗물 유충사고 예방기능의 다중여과방식입수관을 구비한 스테인리스 물탱크’는 원심분리를 일으키는 사이클론구조의 회전여과
올해 설 명절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963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31만3004원보다 0.7% 내린 수준이다.이번 조사는 설을 약 3주 앞둔 23일 기준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8835원으로 전년 대비 1.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1% 하락한
지난 23일 한 지역 대형마트에서는 고객들이 제품가격을 보고, 사과를 집고 내려놓기를 반복하다 결국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었다. 고객은 “크기도 작은데 4개5개 묶어놓고 1만원씩이 넘다보니, 들었다 놨다 그냥 갈 수밖에 없다”며 내려올 줄 모르는 밥상물가에 다가오는 설 명절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어느덧 설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명절 지역 물가가 크게 요동치면서 서민들의 명절 나기가 한층 더 버거울 것으로 예상된다.여전히 높은 물가 때문에 벌써부터 걱정하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정부가 역대
건설업계가 5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고 나섰다.업계는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중소건설사 존립은 물론 생계까지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법안 유예를 촉구했다.24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국회에 50억 미만 건설공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건단련은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이 3일 남은 지금, 국회가 중소ㆍ영세 건설현장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호소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