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마취통증의학과를 들렸다가 다시 4층 입원실로 이동했단 말이죠?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들어(수련의가) 가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을까요?”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항소한 전 전북대병원 수련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 현장검증이 열린 7일, 광주고법 제1형사부 김종근 부장판사는 변호인 측에 이렇게 물었다. 이번 현장검증은 지난달 1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이모(29)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에서 현장검증을 요구한 변호인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당시 이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여서 환자 입원실과 숙직실을 구분하지 못했다”면서 블랙아웃(필름 끊김 현상)을 주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6일 도내 각급 학교에 납품한 공기살균기 공급가 차액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 윤모(46)씨와 정모(45), 서모(44)씨에게 각각 징역2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 윤씨가 정씨와 서씨와 공모해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판매한 공기살균기 판매대금을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횡령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고, 횡령액수가 5억원에 이르러 피해의 정도가 중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이들은 각급 학교에 납품한 공기살균기 공급 차액을 차명계좌로 입금 받거나 현금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 개인채무 변제 등의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보험게약 체결 과정에서 고지의무 위반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발생한 질병이 계약 당시 보험사에 알리지 않은 병력과 무관하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제5민사부(양영희 부장판사)는 5일 그린손해보험(주)이 송모씨(64)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의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은 보험계약 체결 이후에 발생했고, 보험계약 체결 이전 5년간 피고가 이 같은 질병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없는 점 등에 비춰보면, 고지의무 위반과 이 사건 질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따라서 원고의 보험금 지급채무의 부존재확인 청구
4·11 총선 과정에서 불법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기철(53) 민주통합당 정읍시지역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은 지난 1일 늦은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장 위원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밝혀졌다.장 위원장은 4·11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당시 무소속 유성엽 의원(현 민주통합당)과 맞붙어 8천여표 차이로 패배했다.장 위원장에 대한 영장을 심사한 법원은 장 위원장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영장 기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장 위원장은 4·11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정읍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직무대행과 공모해 3천만원의 불법선거자금을
송유관을 뚫어 휘발유와 경유 총 8만ℓ를 조직적으로 훔쳐낸 일당 7명 중 2명이 실형을 선고받는가 하면 나머지 5명에게는 벌금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형사 제3 단독(김양섭 판사)는 2일 전주 장동 한 야산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휘발유와 경유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기소된 강모(48)씨와 손모(38)씨 등 2명에게 징역 1년씩을 선고했다.이와 함께 훔친 기름을 유조차로 운반(특수절도 방조, 업무상 과실 장물운반)하고, 매입(장물취득, 업무상 과실 장물취득)·알선(업무상 과실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신모(48)씨 등 5명에게는 각각 벌금 150만원을 비롯,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의 죄질이 매우 불량한데다 피해액수 또한 1억5천만원을 상회해 그
검찰이 지난달 23일 최고 징역 9년 등의 실형 및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은 김종문(57) 전 전일상호저축은행장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지난달 27일 항소해 이목이 집중된다. 김 전 은행장을 포함한 16명 모두 징역 9년~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상태지만 항소를 통해 처벌에 대한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부실대출로 은행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고 서민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쳐 예금주들의 손실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 지역경제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더욱 엄중한 처벌의 단계를 밟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특히 징역형 등을 선고받은 김 전 은행장 등 16명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하는 것은 예견된 수순이지만 검찰이 항소를 통해 이들의 엄중
법원이 성추행 및 성폭력범에 대한 재판에서 강화된 양형기준에 따른 판결을 항소심에서도 내리고 있다.귀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박모(3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내린 것이다.광주고등법원 전주 제1형사부(재판장 김종근)는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도강간 등, 강간 등 치상),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의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의 범위는 징역 8년부터 징역 19년에 해당하지만 원심이 선고한 징역 5년은 피고인에게 선고 가능한 최하한의 형량에 불과하다”며
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달 20일 채팅으로 알게 된 A(14)양에게 “알몸사진을 유포 시키겠다”고 협박해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조모(56)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또 조씨의 신상정보를 10년 동안 정보통신망에 공개하는 한편,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것을 명했다.14살 여중생을 자신의 성적 노리개로 삼은 50대 남성에게 법의 엄중한 심판을 내린 것이다.조씨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36편의 알몸 동영상을 자신에게 전송하도록 강요, 알몸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총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와 같이 아동·청소년을 노린 성범죄에 대해 검찰이 앞으로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엄중 처벌을 위한 칼을
대형마트 영업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재판부의 판단 잣대는 무엇일까?우선 시장의 판단재량을 박탈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전주시가 개정 공포한 기존 조례는 물론 개정 조례마저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 취지에 반한다는 이유에서다.실제 재판부는 “개정 조례는 ‘시장이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다’고 했지만 영업제한 및 의무휴업일 처분은 기존 조례대로 유지함으로써 처분권자인 시장의 영업시간제한과 의무휴업일에 대한 재량권을 박탈했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유통산업발전법상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재량권을 시장 등에게 부여하고 있지만 조례에 의해 처분 결정된 것이라는 게 재판부의 시각이다.(주)롯데쇼핑 등 6개사가
전주지법 제1형사부(박원규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도박개장 방조와 도박혐의로 기소된 김모씨(56)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한 징역 6월에 벌금 300만원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선고받은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반복해 저지른 점, 도박장에서 ‘상치기’역할을 하면서 도박개장 행위를 용이하게 하여 이를 방조한 점 등을 보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김씨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께까지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의 한 주택에서 속칭 50여회에 걸쳐 ‘아도사끼’라는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또 같은 장소에서 도박장에서 돈을 거둬 들
찜질방에서 잠자던 10대를 성추행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형사 제1단독 이영훈 판사는 지난 27일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10대를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기소된 강모(35)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는 한편, 5년 동안 강씨의 정보를 공개토록 했다.강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2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한 찜질방 2층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A(18)양의 옷을 벗긴 뒤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여러 차례 동종 범죄로 처벌을 받았음에도 또 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점, 범행에 취약한 청소년에 대한 범행인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윤승갑기자 pepeyoon@
전주지방법원이 30일부터 2주 동안 법정 휴정에 들어간다.하계 휴정기는 재판 당사자와 변호사, 공판검사, 국가소송수행자 등 소송 관계자들이 무더운 날씨에 법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휴정기간 동안에는 민사·가사·행정사건의 변론 기일 및 불구속 피고인에 대한 공판 기일 등이 진행되지 않는다.하지만 각종 민원업무와 구속 중인 사건의 형사재판, 피의자의 구속여부가 결정되는 영장실질심사나 체포·구속 적부심 심문 등의 재판은 계속된다.또 민사·가사·행정사건 중에서도 가압류·가처분 심문기일 등은 실시된다./윤승갑기자 pepeyoon@
전북도의회 양용모(59) 의원이 의원직 박탈 위기에 놓였다.전주지법 제2형사부(김현석 부장판사)는 26일 상대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자신의 혐의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정에서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자료와 참고인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며 “특히 경선과정에서의 허위사실 공표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사안으로 죄질이 중하다”고 판시했다.허위사실 공표 성립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변호인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6명에게 허위사실을 말했고, 6명은 허위사실 공표 성립요건인 불특정 다수에 해당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았지만 대법원 항소심에서 무죄취지로 원심이 파기환송 돼 군수직을 이어가게 된 강완묵(53) 임실군수는 깨끗하게 ‘생환(生還)’할 수 있을까? 앞으로 검찰이 파기환송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법률적용을 달리한 공소장변경 등을 통해 재판을 진행할 여지가 남아있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벗어 던질 수 있는 문을 열면서 ‘생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이런 만큼 강 군수의 정치적 입지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시각이 모아지고 있어 향후 진행될 광주고법의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에서의 재판부 판결여부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26일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 2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23~25일까지 전주지역 고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법제도를 소개하고, 법원의 역할에 대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준법의식을 고취하데 도움이 됐다. 인턴십 기간 동안 학생들은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실제 재판이 이뤄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판사들과 함께 법관 양성제도, 법관이 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 재판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 기억에 남은 사건, 법관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한 대화를 통해 법에 대한 소양과 꿈을 키운 것.또 법조인 양성을 책임지는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방문해 교육과정을 지켜보는 등 법원 및 재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키웠다. /윤승갑기자 pepeyoon@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원규)는 25일 정읍의 한 학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모(33)씨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7월 6일 오전 11시25분부터 23분 동안 정읍의 한 초등학교 본관 화장실에서 칸막이에 구멍을 낸 뒤 휴대폰으로 용변을 보는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는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이 없어 범행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지만 건조물침입과 재물손괴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이 휴대폰 카메라로 용변을 보는 부녀자의 신체
속칭 ‘상치기’라는 도박의 개장을 방조한 50대가 징역 6월 및 벌금 300만원의 양형이 너무 무겁다며 재판부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24일 영리를 목적으로 한 도박장 개장을 알면서도 이를 돕기 위해 보조역할을 한 혐의(도박장개장방조죄)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모(56)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1월 18일 고창군 성내면 한모씨 주택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목적으로 하는 도박개장을 알면서 이 도박장에서 돈을 거둬들이는 속칭 ‘상치기’ 보조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도박장에서는 바닥 양쪽에 화투 각 3매씩을 덮어 놓으면 도박에 참여한 사람들이 1회당 1만원 내지 5만원의 돈을 걸어
잘못된 맹신으로 자신의 두 딸을 살해한 일명 ‘부안 두 자매 살해 사건’의 시작이자 원흉으로 지목됐던 30대 여성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24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전날 정읍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양모씨(여·32)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양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시스템’의 지시를 빙자해 1억4천만원을 편취하고, 아이들을 학대한 것도 모자라 살해하는 방법까지 가르쳐준 피고인의 범행은 그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특히 “단순한 보복 감정으로 시작한 일이 결국 나이 어린 피해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고, 사이비 종교를 가장한 행위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여신한도를 초과해 전일상호저축은행에 4천400억원대의 손실을 입힌 혐의(상호저축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김종문(57) 전 전일상호저축은행장에게 징역 9년이 선고됐다.부실대출로 은행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고, 서민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쳐 예금주들의 손실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전주지법 제2형사부(김현석 부장판사)는 23일 김종문(56) 전 전일저축은행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전 전무 김모(56)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또 이 은행 감사 최모(6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는 등 은행 간부 및 차주, 사채업자 등 7명에게 징역 1년 6월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아울러 은행 대주주였던 다른 김모씨 등 나머지 7명에게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징역 3년에 집행유예
국회의원을 비롯한 4·11 총선 선거사범들에 대한 전주지방검찰청의 선거법 위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4·11 총선이 끝난 지 100일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 국회의원 2명의 기소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당초 검찰은 총선 이후 선거사범의 조속한 처리 방침을 밝혔었다.그러나 연말 대선정국으로 이르는 정치권의 촉박한 일정이 무르익고 있어 수사 속도를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여기에다 최근(23일자) 기소여부를 판단해야 할 전주지검장을 비롯해 차장검사, 일선 지청장 등 수사라인이 전면 교체되면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기소여부가 더 길어질 여지가 생겼다.이럴 경우 기소여부 결정에만 4개월을 넘기게 된다.전주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또는 수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