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모델지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전에 전북경찰청과 협의 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북경찰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치경찰 시범운영에 대해 반대 입장과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김병기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이하 전북자경위)에서 발표했던 자체적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 지역 추진과 관련해 전북경찰청과 사전 교류 또는 협의조차 갖지 못했다”면서 전북자치경찰위원회의 발표를 접하고 나서야 시범지역 포함 추진 내용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도내 일선 경
음주운전으로 포르쉐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 동승자를 사망케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 1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IC 인근에서 앞서 가던 4.5t 트럭을 들이받아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 B씨를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전북경찰청이 ‘고장 난 신호기’ 사고와 관련, 신호기 전수조사를 해 100여개를 일반 신호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전주시 덕진구 아중저수지 인근 삼거리에서 30대 남성이 버튼이 고장 난 신호기가 설치된 도로를 건너다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으면서 가족들이 당국의 시설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지난달 유지보수 업체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도내에 설치된 보행자 작동 신호기(보행자가 버튼을 누를 경우에만 녹색 신호가 켜지는 신호등) 365개를 전수 조사해 실효성이 없다
전북소방본부 소속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물놀이 안전체험장’을 개장했다.7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체험은 오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생존수영은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과 오후 2회 교육이 진행된다.물놀이 안전체험은 워터슬라이드 체험, 익수자 구조 및 선박 탈출 체험 등 8개 체험으로 진행하며, 생존수영은 체온유지, 잎새뜨기 등 4단계 교육과정을 거쳐 수난사고 발생 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시원한 물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가족에게 여행경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조합장이 검찰에 송치됐다.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한 지역 단위농협의 전직 조합장인 A씨는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A씨는 자신이 조합장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해 12월 조합에서 진행한 제주도 임원 워크숍에 선심용으로 임원의 가족 12명을 초청해 970만원 상당의 편의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수사를 펼친 경찰은 A 전 조합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A씨는 지난 3월8일 열린 제3회
같이 살던 동거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태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동거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자택에서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일로 복부와 간 등에 손상을 입은 B씨는 병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로, 동거하던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장난치다가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학교 관사에서 동료 여성 교사의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던 30대 남성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강동원)은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 전남의 한 중학교 교직원 관사에서 환기용 창문을 열고 동료 교사 B씨(25·여)가 샤워하는 모습을 불법 촬영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B씨가 신고로 경찰은 폐쇄회로(CC)T
익산시에서 부업으로 우유 배달을 하던 3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 51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원룸 1층에서 60대 여성 A씨가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 계단에 주저앉았다.이 건물에 우유를 배달하러 왔다가 A씨를 발견한 강모(30대)씨는 119에 신고를 한 후 A씨에게 “몇 층에 사느냐, 부축을 받으면 걸을 수 있겠느냐”며 바쁜 가운데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이런 상황에서 겨우 작은 목소리로 응답을 했던 A씨는 점
대형 마트에서 빵을 구매한 후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업주들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50대가 덜미가 잡혔다.무주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무주와 경남 창원, 산청 등 전국을 돌며 빵을 구매한 후 “이물질인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업주를 거짓 협박해 13회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주로 대형마트 내에 있는 빵집에는 보험이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새벽 시간대에 몰래 펜션 주차장에 들어가 차 안에 있는 금품털이 범죄를 저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무주경찰서는 이 같은 절도미수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28일 오전 2시께 무주군 구천동의 한 펜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펜션 연쇄 도난사건'과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하던 도중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 결과, A씨는 “배가 고파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건을 제외한 다른
말 다툼으로 인한 홧김에 삼촌부부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아 들이받은 30대 조카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평화동의 한 편의점을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아 안에 있던 주인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삼촌 부부와 금전문제로 말 다툼을 갖다가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A씨의 범행으로 편의점 안에 있던 숙모 B씨가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
고용노동부가 김제시에서 40대 근로자가 깔림 사고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께 김제시에 있는 특장차 전문제조업체 '에이엠특장'에서 노동자 A(48)씨가 쓰레기 수거 박스에 깔려 숨졌다.A씨는 철제 받침대 위에 쓰레기 수거 박스를 올려놓고 용접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받침대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킨 후 현재 사고 원인과 중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