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흐르는 평야지역 익산에서 쌀농사와 밭 작물만 지어온 전형적인 농부 김남희대표(서동한고)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를 만나면서부터 인생이 달라졌다. 김 대표는 1만평의 벼농사, 고추농사, 고구마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겨울 농한기에는 마을 회관에서 먹고 놀기 바빴다. 그런 농촌아줌마가 한과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연간 3억원 매울을 올리고, 대학원까지 진학하면서 배움의 꿈도 이룬 일석이조의 황금알을 낳는 사장으로 성공신화를 낳은 서동한과 김남희대표의 삶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평범한 농촌 아줌마로 살다가... 김남희대표는 지난 2001년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4천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118㎡(35평)
최근 농업정책에 있어서 최대 화두는 6차 산업화다. 농촌의 6차 산업화는 농업인이 생산활동(1차산업)에만 머무리지 않고 가공(2차산업), 유통, 판매, 관광, 서비스(3차)까지 주도하고 종합화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분야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말한다. 즉 농업을 3차 산업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소득화 하기 위한 정책을 말한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안전 원료곡 생산하고, 이것을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기술과, 가공식품 개발, 상품화로 농식품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편집자 주) 생산만 하던 농업은 지났다. 이제 대부분의 농업인은 생산에서 그치는 것이 아
지천(至賤)이면 귀한 줄 모른다. 허나 그 지천인 것이 곁에 없고 나서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통감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수돗물과 함께 한다. 그런데 정작 수돗물 뒤에 숨겨진 수많은 노력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본보는 전북의 물그릇 용담댐과 최대 수돗물 생산공장 고산광역정수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를 찾아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 본다.(편집자 주) △전북 최대의 물그릇이자 경제발전의 원동력, 용담댐 옛 조상들은 일찌기 진안군 용담(龍潭)면에 호수가 생긴다는 것을 예견해 왔다. 이는 용담면에 댐이 완공된 후 담수가 되면 물에 잠기는 호수
농가맛집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농촌의 슬로푸드와 휴양을 할 수 있는 힐링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농가맛집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일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존의 음식점과 달리, 전통방식으로 지역의 향토음식을 옛적 할머니와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밥상을 기본으로 하여 식재료와 음식에 담긴 이야기, 추억 등 스토리가 있고 음식과 농촌생활 문화를 체험하며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더불어 휴양을 제공하는 힐링 공간이다. 농가맛집은 도내에 8개소가 있다. 이중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시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손맛을 곁들여 자연에서 얻은 소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촌 레스토랑, 농가맛집 &lsq
계절에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칼국수. 밀가루를 반죽해 칼로 가늘게 썰어 국물에 끓여내는 간편한 조리 방식의 칼국수지만, 사골·멸치·조개 등 여러 가지 재료로 국물을 낼 수 있어 다양한 맛으로 변신한다. 신선한 바지락과 쫄깃한 면발, 감칠맛 나는 육수가 어우러져 까다롭기로 소문난 주부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칼국수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칼국수 집이 있어 소개한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장가네’(대표 장선필)는 기존 칼국수의 맛을 뛰어 넘는 독특한 맛으로 유명해진 바지락칼국수 전문점이다. 전주대 정문에서 전주비전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로 주변에 위치한 이
최근 들어 육류보다 식물성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콩이나 두부를 재료로 한 음식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밭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콩은 대표적인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항암작용과 골다공증 예방, 동맥경화 및 뇌졸증 예방, 노화방지, 변비예방, 비만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콩을 주제로 한 전주시내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전주시 효자동 이동교 앞에 위치한 ‘콩누리마을(대표 임시정)’은 2008년 7월 문을 연 이래 콩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로 식도락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콩누리마을’의 대표 임시정(60)씨는 좋은 재료, 천
전북개발공사가 2013년도 경영계획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이라는 연간 목표아래 매출 1천194억원(2011년 1천063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달성하여 3년 연속 100억원 이상 흑자경영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경영실적이 안정되면서 도정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지원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는 등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 홍성춘사장을 만나 새해설계 등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먼저, 새해 인사말씀 부탁 드립니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민의 혈세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앞으로 공공복리증진과 서민의 주거안정 사업을 최대한 많이 추진하여
전북지역 건설업계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사무처장으로 윤재삼 전 교통문화연수원장이 취임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국내·외 영향으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건설발주 물량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안방마님인 윤재삼 신임 사무처장을 만나 지역 건설업계의 활로와 앞으로 실천계획 등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들어봤다.(편집자 주) ▲먼저 취임을 축하합니다. 어려운 책임을 맡았는 데 취임소감을 부탁합니다. 먼저 이렇게 부족한 제가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마음 한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미력하나마 저에게 주어진 개인의 영광 보다는 그 동안 공직의 경험을 살려
올 시즌 프로야구 관중 수가 사상 첫 700만을 돌파했다. 이 같은 프로야구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지난 12월 11일 팬들의 바람인 10구단 창단이 승인됐다. 이제 10구단은 부영과 손잡은 전북, KT와 힘을 합친 수원 중 한 곳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전북도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배경과 당위성, 남은 과제 등에 대해 점검해 본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본격 점화 △‘명분’의 전북, ‘실리’의 수원…예측 어려운 경쟁 전북도(전주·군산·익산·완주)와 부영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10구단 창단 선포식 및 협약식을 열었다.
내년 2월 25일부터 박근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변화의 바람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경제 분야에서도 여러 정책과 방향의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중 박 당선인의 경제공약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던 유통법 개정안 통과를 비롯한 골목상권 살리기에 대한 움직임에도 기존과는 다른 양상의 변화가 예상된다. ▲박근혜 당선인 “골목상권 살리겠다” 박 당선인은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입을 규제하겠다고 공언했다. 영세사업자의 생존권을 보호하겠다는 게 목적이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당시 연설 공약에서 “골목상권 문제는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자 우리 사회가 공정한 경제로 나가는데 꼭 필요한 과제”라면서 &l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지난 10월 8일자로 부임해 취임 2개월을 맞은 김경만(51)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취임 직후부터 유관기관들과 중소기업체,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 위주 정책’을 펴는 등 바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그의 사무실을 찾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방향과 지원사업 그리고 중기중앙회 전북지역본부의 변화될 모습 등에 대해 들어봤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으로 소감이나 각오 한마디 한다면?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또 다른 미래의 천년의 비상을 꿈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4일 우체국 체크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1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전국기준).우체국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 골목슈퍼에 특화된‘START카드'를 시작으로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에게 유용한‘YOUNG利한 카드’,‘알뜰주유소 카드’등 서민생활 밀착형 상품으로 발급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등기․택배 등의 일반 우편서비스에 대해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우체국 체크카드만의 강점이다. 우체국은 체크카드 100만장 돌파 기념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25일까지 신규 발급고객 중 1천56명을 추첨하여 여행상품권, 태블릿PC,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