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전북의 핵심 과제였던 새만금사업 SOC 예산은 총 3,000억원 증액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번 예산 활동을 보면 전북 정치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도 나온다. 신규 예산 반영, 기존 예산 증액에 매진하는 게 아니라 삭감된 예산의 복원에 총력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전북은 지역구 국회의석 10석을 유지해야 하고 남원 의전원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도 대거 챙겨야 한다.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중진 불출마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긍정적이든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부터는 총선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의 선관위 등록이 시작됐다. 도내에서도 전직 중진들을 포함해 신진 인사들의 출판기념회 등 선거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아, 분위기가 다소 애매하다. 현역들은 상대적으로 느긋하지만 농산어촌권 입지자들은 애가 탄다. 한편으론 여야의 현역 물갈이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전북 정치 구도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전북 3대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편집자주 /여야
전북이 전진은커녕 거꾸로 퇴보하는 느낌이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구가 10석에서 9석으로 축소되는 안이 발표되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에 이어 이번엔 선거구 복원에 전력을 쏟아야 할 상황이 됐다. 문제는 현 21대 국회, 도내 정치권의 정치력을 감안할 때 그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는 점이다.타 경쟁 시도는 한 걸음씩 전진하는데, 전북만 뒤로 밀리고 있다.도민들의 분노가 거세지는 이런 국면에서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편집자줌 /새만금 삭감-전북선거구 1석 축소, 전진 아닌 퇴보/'복원', '복원'. 복원이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지난 8월 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관련 정부 예산은 무려 78%가 삭감됐다. 전북은 이후 예산 복원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증액'이 아니라 복원이 급선무다. 그래서 요즘 지역에선 힘있는 정치인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지역이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대통령의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북이 대권을 잡는다면 통칭 '3중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다.물론 대권은 하루 아침에 떨어지는 게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 지역에서 인물을 키우고 지원해 중앙무대에서 우뚝 서게 만들어야 한다. 대권을 향한 뜻이 있는 인사 역시 자신의 의지를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전북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점은 강한 정치력이다. 힘있는 정치인이 많아야 전북 몫을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는데, 21대 국회에선 오히려 전북 몫을 빼앗기거나 놓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제 밥그릇조차 지키지 못하는 정치력으로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는 무리다. 그래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선 힘있고 강한 정치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힘있는 정치인의 기준이 국회의원에 몇 번 당선되는 중진이냐 즉 국회의원 선수(選數)인가라는 문제에 대해선 요즘들어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는 12월9일 종료된다. 국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와 정치인사들이 총집합해 예산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결전이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새만금을 포함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와 도 지휘부도 연일 국회에서 예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전북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말께 사실상 확정된다. 그래서 지역구 의원들은 예산에 매달리고 있다
2023년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정국이 시작됐다. 국회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을 꼼꼼하게 심의하고 있다.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관련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전북 정가는, 이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국면으로 이동 중이다. 하지만 선거구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 결정이 하세월이어서 현역 의원들 특히 정치신인을 포함한 입지자들은 매우 혼란스럽다. 여기에다 여야 중앙 정치권은 대폭적인 현역 물갈이를 주장하고 있고, 전북은 전직 중진인사들이 총선에 가세해 긴장이 더욱 고조된다.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새만금 잼버리'가 대미를 장식했다. 2일 열린 겸임 상임위원회 국감에서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권인숙)는 여성가족부에 대한 감사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문제와 책임론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국감에선 여야 입장 차가 확연히 드러났다. 전북은 잼버리 이후 내년도 국가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민심이 분노한 상태.그러나 이날 진행된 잼버리 여가위 국감을 포함해 2023년 국감에선 '책임론'을 완전히 규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책임 규명이 미흡했다는 총평 속에 결국 감사원의 잼버리 관련 감사 결과가 최종 평
2023년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27일 사실상 마무리된다. 전북으로 보면 11월2일 예정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감이 남아 있다. 여기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한 책임공방전이 펼쳐지게 된다. 잼버리 책임론과 함께 정부의 새만금 관련 예산이 대거 삭감되면서 도민들의 관심은 새만금 예산 복원 여부에 집중된다. 국감이 종료되면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등 전북몫 찾기와 현역 물갈이론이 전북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감 전과 후, 전북은 어떻게 달라지는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을 넘어섰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감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의 잼버리 세계스카우트 대회 이후 전북 핵심인 새만금사업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면서 도민들의 신경이 국감에 집중되고 있다. 또 지지부진했던 주요 과제들의 추진 및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쏟고 있다. 국감 중반까지는 이들 현안에 대해 특별한 성과는 없는 상황. 중반을 넘어선 국감 상황을 체크하고 향후의 전북도-정치권-도민 행보를 예측해 본다./편집자주 /새만금 삭감 예산 복원-남원 의전
여야가 총력전을 펼쳤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도 전력을 쏟아 부었지만, 민주당이 큰 격차로 승리하면서 정치권 긴장을 높이고 있다. 당장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어떤 변수가 될 지 정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이 중심 정당인데다 이재명 대표 지지세가 강한 곳이어서, 내년 총선 공천 가도에서 '친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편집자주 /민주당 예상 외 크게 압승, 이재명 체제 더욱 강력해져/ 내년 22대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잼버리 초반 파행에 따른 후폭풍, 새만금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인해 도내 민심이 최악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중앙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중앙 정치 긴장도 높아졌다. 이처럼 중앙 및 지역 정치 전반에 예상치 못한 회오리바람이 거세게 일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북 민심이 어떻게 형성될 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초긴장 국면에 처한 전북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