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도로가 확장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민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자치도는 18일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을 핵심으로 하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1차 협약식’을 개최했다.이 구간은 3차로인 에코시티 구역과 전미119안전센터에서 시작하는 2차로 삼봉지구 구역이 이어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또 삼봉지구 개발에 따른 지속적 인구 증가로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해 ‘전북 익산~전남 여수 간 철도 고속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스무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호남에서 처음으로 민생토론회를 연 윤석열 대통령은 이 날 “호남 내륙인 익산부터 남쪽 해안인 여수까지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해 지역을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라선 고속철도 속도가 느려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많다”며 “우선 전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전북 투자를 결정한 경기도 소재 바이오 기업을 방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12일 성남시 소재 바이오 기업 ㈜JBK LAB(제이비케이 랩)을 방문해 이성열 사장으로부터 회사를 소개받은 뒤 연구시설과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전북 투자에 대한 진척 상황 등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지난 5년간 JBK LAB의 급성장에 매우 놀랐다”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JBK LAB이 전북의 레드바이오 특화단지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이성열 사장도 “전북의 전폭적 지원을 디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익산시 일원에 대한 현장 확인에 나섰다.김 지사는 9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익산이 지역구인 김대중.김정수.윤영숙.한정수 도의원 등과 함께 지난해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익산시 산북천 제방 재해복구 공사 현장 등을 찾았다.이 날 김 지사는 제방 일부가 붕괴돼 복구공사가 한창인 산북천 제방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제방 보강, 배수통문 설치 등 공사 진척도를 비롯해 안전점검을 함께 살폈다.이어 호우 침수피해가 발생한 창리 배수펌프장 복구 현장을 찾아 배
전북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 내 종합병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전북도는 5일 김관영 도지사와 상급 종합병원(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종합병원 등 13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의료기관별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각 의료기관별 현장상황을 공유하고,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김 지사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상황 속에서도 환자 치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내 3개 수련병원(전북대병원, 원광대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뜻을 함께 하는 기관과 기업들의 연대가 강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해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비롯해 인재양성, 관련사업 발굴, 지원사업 추진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26일 전북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를 비롯해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등 9개 기관이 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전북특별법)’ 특례 시행을 위한 점검에 착수하는 등 산업을 재편할 333개 특례 보완에 나섰다.전북자치도는 지난 23일 전북연구원 등과 함께 전북특별법 특례 시행 진행 상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특례에 대해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북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전북특별법에 따라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게 특례를 부여하고 자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 특례를 생명산업 육성 17건, 전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가 21일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전북은 빠졌다. 민주당은 도내 10개 선거구 중 익산갑을 제외하고 9곳에 대한 공천 방식이나 경선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전북이 민주당 텃밭인 데다, 탈락 가능성이 있는 현역 의원의 제3지대 신당 행을 막기 위해 공천심사 발표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전주을은 당초 정치권의 일반적 예상대로 여야 주요 정당이 단일화 없이 모두 후보를 내 도내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전주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상태다. 지역에선
진보당과 연합공천 가능성이 제기됐던 전주을 지역구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전주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역구 연합을 두고 “민주당이 전주을 지역구에 총선 후보를 선출한다면, 누가 됐든 환영하고 본선에서 실력으로 겨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전주시을 지역구 의원인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통합비례정당 구성, 지역구 야권 단일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고 전주시을이 화제의 중심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진보당은 민주당과 협상에서 일부 지역구 할당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가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힌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계속해서 겁박할 경우, 협회 차원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0년 유례가 없었던 의약분업 투쟁이 되살아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자치도 역시 익산의 원광대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 의사를 밝힘에 따라 보건소 인력 투입을 검토하는 등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또 이 같은 집단
제3지대 4개 정당이 설 전날 전격 통합하면서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신당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전북의 경우 민주당 경쟁에서 탈락이 우려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도내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전주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무소속 후보에 이어 개혁신당까지 가세할 경우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제3지대 주요 정당이 대부분 참여한 개혁신당은 이낙연-이준석 두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특히 개혁신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과
“공급자가 아닌, 정책수혜자 입장에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려는 고민이 필요하다. 모든 과별로 관련 정책 수혜자 간담회 등 현장행정을 반드시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민생특별정책에 담아달라.”6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주재로 열린 킥오프회의는 이 같은 ‘사업 보완의 장’이 됐다. 그 동안 가져왔던 간부회의는 실타래처럼 꼬인 도정현안을 놓고 지휘부들이 보고하고, 모두 머릴 맞댄 채 그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하지만 이번 킥오프 회의는 김관영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다함께 민생정책추진단’이 민생과 경제회복을 주재로 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