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가 심상치 않다.전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기온이 섭씨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연이어지고 있다.현재 이러한 폭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는 물론 북유럽까지 북반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기상전문가들은 폭염의 주된 원인으로 열돔현상(Heat Dome)을 꼽고 있다.열돔현상은 지상 5~7㎞ 상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되면서 반구 형태의 열막을 만들어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놓은 기상상태를 말한다.즉 상공에 발달한 높은 기압이 뚜껑 역할을 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지 못
올해 1월 리터당 1,400원대 수준이던 휘발유 가격이 7월 달에는 1,600원을 돌파했다.하루가 멀다 하고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스마트폰 앱으로 10원이라도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먼 길을 도는 것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되었다.그러나 연비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전 습관이다.여기에 작은 습관 하나만으로도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퓨얼 컷(Fuel-Cut)”이다.퓨얼 컷이란 주행 중 가속페달에 발을 떼기만 하면 배출가스저감과 연료절약을 위해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지구 온난화 규제와 방지를 위한 국제 기후변화 협약이 체결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에너지와 환경정책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었다.이에 따라 에너지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 특히 주택분야에 있어도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개발을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펼쳐지고 있다.우리가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중 상단 부분은 냉난방이 차지하고 있는데, 제로에너지하우스란 냉난방등 에너지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0(zero)인 100% 에너지 자립형 주택을 말한다.친환경주택, 그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기상청에서 지난 5월말에 발표한 올 여름(6월~8월)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내다 봤다.날씨가 더워질수록 에어컨의 사용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전기요금이다.주택용 전기요금은 200kWh 이하, 201~400kWh, 440kWh 초과 등 3단계 구간으로 나뉜다.한 달 전력량이 200kWh 이하(1단계)일 경우에는 910원의 기본요금과 kWh마다 93.3원의 사용요금이 추가된다.사용량이 201 ~ 400kWh 구간(2단계)일 때에는 기본요금 1,600원에 kWh당 187.9원이
스마트폰, 카메라, 노트북을 비롯한 전자기기와 최근에는 청소기부터 자동차까지 배터리는 이미 우리 삶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이와 더불어 배터리의 효율적인 활용법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배터리를 조금 더 오래 사용하고 빨리 충전할 수 있는 ‘꿀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먼저 배터리는 그때그때 충전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사용하고 충전하는 것이 좋을까? 예전에 사용하는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을 반복하면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이펙트(Me
지난달 26일 대전 엑스포 공원 안에 체험형 에너지 홍보관 미래에너지움이 개관식을 가가졌다.기존 대전 전기에너지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약 2,704m2(약 800평) 규모의 에너지 홍보관으로 에너지교육과 놀이체험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꾸민 미래에너지움에서는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다.‘체험으로 배우는 에너지세상’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AR, VR 입체영상과 타임머신 체험 등 참신한 구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향상 등 최신 에너지 동향 ▲에너지 발전원리와 시대별 변화과정 ▲미
정부는 지난해 12월 2030년까지 우리나라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로드맵을 발표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수용성이 중요한 만큼 목표달성을 위해서 모두가 참여하고 누리는 국민참여형 발전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국민참여형 발전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이 농촌태양광이다.농촌태양광 발전사업은 농가가 소유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올해 농촌태양광 예산 지원규모는
요즘 들어 미세먼지의 빈번한 발생으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미세먼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마스크부터 공기정화식물, 공기청정기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특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천차만별 가격차이 때문에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그렇듯 공기청정기도 제품별 품질 및 유지비용 차이가 커 선택할 때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제품의 주요성능, 가격은 기본이고 소음과 필터교체 비용까지 계산하면 상
전기자동차의 종류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난 전기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2018년 3월 현재 2인승 소형전기차를 포함하여 11개 차종의 전기승용차가 올해 보조금 지원대상에 포함되었다.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쉐보레의 볼트 EV, 르노삼성의 SM ZE와 트위지, 닛산의 리프, BMW의 i3, 테슬라의 Model S등이 이에 해당한다.구매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별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주고 있다.올해 전북지역의 전기차 구매 지원금은 대당
에어컨, 전기장판 등 냉난방기기를 사도 마음껏 사용하기 두렵다.매장에서는 분명히 에너지절약 제품이라고 했는데, 날아드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면 과소비 제품을 산 건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다.이런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가전제품을 사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다.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보통 제품 앞이나 옆면에 효율등급 라벨을 붙여 소비자들이 에너지절약형 제품인지 아닌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효율 대비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다.물론 1등급에 가
# EMS-ESS 융합시스템이란?에너지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공업시설 및 건축물 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EMS(Energ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ESS시스템은 베터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PMS(Power Management System)로 구성되고, 전력피크를 절감하거나 비상전원으로 활용한다
민족의 대명절 설날, 반가운 고향을 찾아가 가족과 친척을 만나는 전국 대이동을 앞두고 있다.2018년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면 4일로 며칠 간 집을 비우는 가정이 많을 텐데, 이때 예상치 못한 사고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고 꼭 실천해야 한다.① 첫째, 보일러 전원을 끄기보다 외출모드나 동결방지 기능을 활용한다.겨울철 2~3일 이상 장기간 외출로 집을 비워야 할 경우, 난방비 걱정으로 보일러 전원을 꺼두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보일러 전원을 끄게 되면 보일러 동결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보일러가 동파되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