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이달부터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유통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소규모 점포들은 경우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매출 폭이 크게 감소한데다 난방온도 제한에 따른 매장 고객 감소가 예상돼 노심초사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또한 난방온도 20℃ 이하 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오전 전력사용량 피크 시간대(10~12시)에 난방전력 사용량 5% 절감 시 공조기 가동을 중지하는 방법밖에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공조기 가동이 중지되면 내부 공기순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4일 도내 유통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절기(내년 2월 22일까지) 에너지절약 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은 18℃ 이하를 유지하고, 개인전열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4일 우체국 체크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1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전국기준).우체국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 골목슈퍼에 특화된‘START카드'를 시작으로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에게 유용한‘YOUNG利한 카드’,‘알뜰주유소 카드’등 서민생활 밀착형 상품으로 발급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등기․택배 등의 일반 우편서비스에 대해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우체국 체크카드만의 강점이다. 우체국은 체크카드 100만장 돌파 기념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25일까지 신규 발급고객 중 1천56명을 추첨하여 여행상품권, 태블릿PC, 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은 2012년도 히트아이템 7가지를 선정했다. 7개 아이템은 영업담당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인기를 끌었던 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스마트TV, 하의실종 패션인 쇼트팬츠/미니스 커트, 태블릿PC 관련제품, 야상점퍼, 에어컨, 모피/Fur, 다운패딩점퍼이다. 과연 히트상품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구동성으로 각 영업팀장등 전문가들은 “우연한 히트는 없다.”고 한다. 운이 좋아 히트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품도 실제로는 치밀한 준비와 피나는 노력,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히트상품의 조건 중 첫째는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시켜 주는 상품으로 고객의 눈높이와 입맛을 맞춰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가 전주·완주혁신도시에 공급하는 3개 단지 총 1천820세대중 마지막 B15블럭 공공임대아파트(전용 84㎡형 606세대)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 이다. B15블럭은 지난 4월 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공고하여, 8월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금호산업(주)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 이후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12월3일 전라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실시설계 심의를 완료하였다. 이후 지자체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금년 내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B15블럭은 전용면적 84㎡형(구 32평형) 3개 타입, 606세대로서,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15~20층 5개 주거동으로 구성되었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1.2대로 총 731대중 90%이상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4일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빌딩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행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aT‧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농업인, 어린이재단 자원봉사자, aT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김장김치 700포기를 직접 담가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씩(3일간) 운영 중인 ‘초록우산-aT 상생‧나눔 직거래장터’가 ‘알뜰김장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김장비용을 절감하고 불우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알뜰김장 직거래장터에
올해를 우리농업의 다가올 10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중요한 한 해로 정하고 농업인에게 희망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고민하고 힘을 합쳐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전북 경제의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농협 강종수 본부장을 만났다.▲도금고 선정 등 후발 주자들의 견제와 약진을 뒤로하고 수성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다는 평가에 대해 한 말씀.-우선 무엇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전북도와 농정의 파트너로서 도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취임 후 굵직 굵직한 사업 마무리를 통해 전북 농업인과 전라북도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성과는 -지난 9월 농협 변산수련원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에&
정부가 사회적 기업 육성책으로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가 도내에서는 인식 부족으로 인하여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도’는 공공기관이 상품구매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회적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다.도내에는 2012년 현재 30개의 인증사회적 기업과 73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등 103개의 사회적 기업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사회적 기업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공공기관은 사회적 기업의 상품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관리가 소홀한 상태이다.이처럼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의 관리가 소홀하게 이뤄지면서 사회적기업들이 체감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유기가공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이번 워크숍은 최근 고급화, 웰빙, 식품안전으로 변화하는 식품소비패턴의 키워드로 부상하는 ‘유기식품’의 가치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또한 정부, 업계, 인증기관, 학계, 소비자 등 유기식품의 모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기가공식품의 현황 및 정부정책, 동등성 협정 추진 내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도 열렸다. 이와 더불어 aT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기가공식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인증을 받은 업체의 제품 전시 및 시음‧시식의 시간도 있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3일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통해 혁신형기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메인비즈기업에 대해 보증료를 0.1% 포인트 차감해 주고, 기업은행은 메인비즈인증 평가수수료와 메인비즈기업이 신보 보증을 받을 때 납부하는 보증료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메인비즈기업은 인증 평가수수료 지원금과 함께 신보에 납부하는 보증료를 0.5%(통상 보증금액의 1.3% 내외)만 부담하게 돼 상당한 금융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한편, 신보와 기업은행은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보온성을 가미한 다양한 부츠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에 따르면 올 겨울 부츠는 굽이 낮은 라이딩 부츠부터 슬림하고 힐이 높은 롱 부츠,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티 및 앵클 부츠까지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디자인, 가죽, 양털, 패딩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롱부츠는 굽이 높아 각선미를 돋보이게 함은 물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보온성도 있는 일석 삼조의 효과로 여성들 사이에서 짧은 미니 스커트, 몸에 붙는 레깅스와 스키니 팬츠 스타일이 꾸준히 유행을 하면서 이와 함께 코디 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구두매장 관계자는 “최근에는 몸에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최근 동행을 거래중인 여신거래처에 대해서 여신관련 수수료를 추가로 폐지하여 금융소비자의 금융비용이 절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전북은행 폐지 대상 수수료는 신용조사수수료, 담보물 및 보증인 변경에 따른 조건변경수수료, 채무 인수 시 부과하는 채무인수수수료, 기성고 확인수수료 등 총 9종에 해당하는 수수료다. 이는 지난 7월 1일 담보물조사수수료 및 임대차조사수수료를 폐지 한데 이어 추가로 폐지하는 것으로 동행과 대출 거래시 금번 여신관련 수수료 폐지에 따라 금융비용을 절감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지역은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동행 거래기업 및 지역민에 대한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
외식 경기가 4/3분기에도 바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외식업의 경기현황과 향후 전망을 조사‧분석하여 지수화한 ‘2012년 3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를 발표했다.외식업경기지수는 71.22로 나타나 외식경기의 침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요 측면에서의 경기 침체 지속과 공급 측면에서 사업체간 경쟁격화가 주원인으로 해석된다.거시적 차원에서 경기침체의 지속에 기인한 외식소비 위축과 외식산업으로의 자영업자 신규진입 확대 등을 들 수 있으며, 미시적 차원에서는 구인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여전히 높은 식재료 원가 부담 등을
제26대 김대수 신임 전북지방조달청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김 신임청장은 1962년 전북 장수 출생으로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1년 7급 공채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조달청 시설계약ㆍ물품구매·국유재산업무·청장 비서관 등을 두루 거친 조달 행정 전문가이다.김대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재정사업의 효율적 집행과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향후 중점 업무 방향으로 정하겠다"며 "조달환경 변화에 맞추어 최고의 전문가적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조달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 김자연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시설사업국 예산사업 관리과장으로 자
천년고도속의 오송제!’로 자연경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 및 (사)한국경관학회에서 공동주관․주최하며, 전국 지자체 및 민간을 대상으로 경관상(시가지ㆍ역사문화ㆍ농산어촌ㆍ자연 경관의 4개 부문)과 특별상 (주민과 더불어 하는 경관행정부문)을 공모했다.LH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현지실사에 이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이 사업은 2011년 환경부가 주최한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바, 자연환경이 가지고 있는 생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경관적인 측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전주 북부 경관축에 위치하면서도, 주변 농경지의 오
전북개발공사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전주평화 지안리즈와 익산송학 지안리즈 등 30년 장기임대아파트 단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백미 20㎏들이 120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전북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부안지역의 기름진 들녘에서 자란『라이스프라자 영농조합법인』의 “계화쌀”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참된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
공공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의 낙찰률이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7년간 국내공공건설공사 낙찰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낙찰률이 2005년 82.9%에서 2011년 80.2%로 2.7%포인트 하락했다. 낙찰률이란 낙찰가격을 예정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낙찰률이 하락했다는 것은 공사를 수행하는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 낙찰률 하락현상은 2006년말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가 50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공사로 확대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또한 그 동안 90%대를 유지해오던 턴키 대안공사 낙찰률이 2010년 이후 80 %대로 하락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규모별 낙찰률은 100억원 미만 공사 낙찰률이 가장 높
쌍용건설 전북 금도건설 및 레오건설과 손잡고 최대공사 수주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건설공사에 쌍용건설 및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KCC건설이 각각 1건씩을 수주했다.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설계금액 1천892억원의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1공구 노반 건설공사에 대한 2단계 저가 심사 결과, 심사 대상 1순위인 쌍용건설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쌍용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6.78%인 1천418억9천11만5천311원에 이번에 집행된 4개 공구 중 최대 공사를 수주하며 기염을 토했다. 쌍용건설은 80%의 지분을 갖고 전북지역의 금도건설 및 레오건설(각 1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가했다. 이어 설계금액 1천824억원인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2공구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증가됨에 따라, 효율적인 농업용 수자원 관리를 위해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자체로 나눠진 수리시설물 관리의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농어촌물포럼(위원장 김태철)의 주최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수자원 국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에 뜻을 같이했다. 또한 효율적인 물 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시설물의 개보수와 이를 위한 재정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특강을 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前 국무총리)는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촌 용수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농어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는 29일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협의회는 전라북도를 비롯하여 도내 대표적인 농식품 수출기업인 삼해상사, 로즈피아, 농산 등을 초청하여 ‘2012년 수출현황 분석’ 및 ‘2013년도 해외시장개척사업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aT전북지사는 정기적으로 수출협의회를 개최하여 전라북도 농수산식품의 수출 증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병선기자 sbs@
동전주우체국 '집배원365횃불봉사단(국장 김광수, 봉사단장 심증무)'은 29일 전주시 덕진구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쌀,김치,내복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후동 김복님(75세) 할머니는 “가스레인지가 고장이 나서 불편하고, 사고의 위험도 있었는데 새 가스레인지로 교체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심증무 봉사단장은 “우체국보험 공익준비금과 집배원의 자발적 성금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보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병선기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