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부동산 시장이 때 이른 한파만큼이나 차갑게 얼어붙었다. 매매가가 많이 오른 탓에 매수세는 전혀 없고 거래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전세시장도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거의 없고 거래 역시 없다. 부동산 경기불황이 가중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의 폐업도 속출하고 있다. 전주시 중화산동, 한 빌라에 살고 있는 박모(43)씨는 요새 밤잠을 설친다. 직장문제로 이사를 가려고 하지만 벌써 몇 개월 째 집이 나가지 않고 있어서다. 몇 년 전 만 해도 집을 내놓으면 곧바로 나갔던 곳이라 박씨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5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 10월 마지막 주 0.1%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마지막 주(11월 26일 기준)까지 5주 연속 변동이 없다
갑자기 다가온 추위에 대비하여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 에서는 스마트 겨울 아이템으로 발열 내의, 스마트장갑, 러버부츠등 패션성과 보온성을 강조한 상품들을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5층 란제리 매장에서는 젊은 층으로부터 외면 받던 내복이 옷맵시를 중시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소재가 더욱 얇아지며 패션과 보온성을 강조하는 발열내의 판매가 한창이다. 발열내의는 착용했을 때 섬유마찰에 의해 원단에서 열이나 체온유지 및 향균기능이 있다. 1층 장갑 매장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맹추위 속에서도 추위에 방해 받지 않고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전도기능을 가진 소재를 손가락 부분에 적용한 스마트장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위해 전주상의와 규제개혁추진단이 나섰다. 5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전주상의 4층 회의실에서 대한상의 류충렬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비롯한 전주상의 규제개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기업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장병용 전주상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규제개혁추진단은 기업의 애로가되는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위해 설립된 정부와 경제계의 공식채널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간담회가 우리지역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류충렬 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성심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제4회 옥션․G마켓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Fair’에서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1위 온라인쇼핑몰 옥션․G마켓 운영업체인 (주)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온라인 최대 행사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e-마케팅 Fair는 전국 지자체의 먹거리, 우수 농수산물, 여행상품 판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100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투표로 선정하는데, 전라북도는 농특산물 부문 온라인 판매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영농후계자에 대한 병역대체복무제를 유지하기 위한 병역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최근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전북 고창·부안)은 젊은 농어업인의 병역대체복무제도를 존속·확대하는 내용의 ‘공익 영농·영어의무요원 법 제정안’과 ‘병역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은 ‘공익 영농·영어의무요원제도’를 도입해 농어업에 종사하는 젊고 우수한 인력에게 지속적인 병역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춘진 의원은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그룹에 속하고 있어, 국민의 식량을 생산하는 젊은 농어민은 식량안보라는 제2의 국방을 담당하는 역군&rdqu
전주농협(조합장 박서규)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미동 소재 전주농협 유통센타 에서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장애인,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나누어 주고 있는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원 85명은 금년에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약2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5일부터 3일간 각 단체 및 가정을 순회하며 김치를 배송하고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 자체 기금으로 백미 50포를 마련하여 함께 공급을 하고 있다. 이번 김치는 전주시 소재 장애인 및 미혼모 시설 10군데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50명 그리고 관내 경로당 100여개를 대상으로 나눔을 가졌다. 박서규 조합장은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주최하는 제 14회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전국 학생주부 실천수기 공모전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유미정씨가 주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공사는 수질환경보전과 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민들의 우수 실천사례총 78편을 모은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실천 수기 수상작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자발적인 수질환경 보전 운동 정착을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첫해 1천여 편이었던 응모작이 올해는 8천500여 편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축령산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류미정 씨 부부는 점점 오염되어 가는 축령산 계곡물이 안타까워 지난해부터 계곡물을 다시 살리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계
때 이른 한파에 도내 시설농가들이 혹독한 겨울나기에 고심하고 있다. 예년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일찍 찾아온 한파로 난방비가 엄청 늘어나 시설농가들이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 겨울에는 잦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되고 있어 농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김제에서 토마토 시설하우스 5동을 재배하고 있는 박모(51)씨는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와 예년보다 난방을 훨씬 일찍 가동했다”며 “지난해에 비해 면세유 가격이 1드럼(200ℓ)당 2만원 가까이 올라 올해에는 30% 이상 추가 난방비 지출이 예상돼 걱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 올해에는 전년 보다 훨씬 더 춥고 눈도 많이 내린다고 해서 난방비 부담에 헛 농사를 짓는 게 아닌지 막막하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속에 이달부터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유통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소규모 점포들은 경우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매출 폭이 크게 감소한데다 난방온도 제한에 따른 매장 고객 감소가 예상돼 노심초사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또한 난방온도 20℃ 이하 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오전 전력사용량 피크 시간대(10~12시)에 난방전력 사용량 5% 절감 시 공조기 가동을 중지하는 방법밖에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공조기 가동이 중지되면 내부 공기순환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4일 도내 유통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절기(내년 2월 22일까지) 에너지절약 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은 18℃ 이하를 유지하고, 개인전열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4일 우체국 체크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1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전국기준).우체국 체크카드는 전통시장 ․ 골목슈퍼에 특화된‘START카드'를 시작으로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에게 유용한‘YOUNG利한 카드’,‘알뜰주유소 카드’등 서민생활 밀착형 상품으로 발급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등기․택배 등의 일반 우편서비스에 대해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우체국 체크카드만의 강점이다. 우체국은 체크카드 100만장 돌파 기념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25일까지 신규 발급고객 중 1천56명을 추첨하여 여행상품권, 태블릿PC, 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홍정화)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은 2012년도 히트아이템 7가지를 선정했다. 7개 아이템은 영업담당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인기를 끌었던 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스마트TV, 하의실종 패션인 쇼트팬츠/미니스 커트, 태블릿PC 관련제품, 야상점퍼, 에어컨, 모피/Fur, 다운패딩점퍼이다. 과연 히트상품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구동성으로 각 영업팀장등 전문가들은 “우연한 히트는 없다.”고 한다. 운이 좋아 히트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품도 실제로는 치밀한 준비와 피나는 노력,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히트상품의 조건 중 첫째는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충족시켜 주는 상품으로 고객의 눈높이와 입맛을 맞춰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가 전주·완주혁신도시에 공급하는 3개 단지 총 1천820세대중 마지막 B15블럭 공공임대아파트(전용 84㎡형 606세대)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 이다. B15블럭은 지난 4월 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공고하여, 8월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금호산업(주)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 이후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12월3일 전라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실시설계 심의를 완료하였다. 이후 지자체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금년 내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B15블럭은 전용면적 84㎡형(구 32평형) 3개 타입, 606세대로서,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15~20층 5개 주거동으로 구성되었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1.2대로 총 731대중 90%이상이